- 空樂齊
- 조회 수 2044
- 댓글 수 1
- 추천 수 0
기업 경영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은 '사람에 대한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답이 무척 진부해 보이지만 사실 일선 경영 현장에서 아직도 구호로만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구호로만 그치게 되는 것일까?
경영자가 사람에 대한 초심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들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 사람만큼 다양성이 큰 종(種)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영자도 그 중의 한 사람일 뿐이고 개성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다 포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에게 실망하고 좌절하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게 되면 직원들에게 잘 해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게 됩니다.
직원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저 역시 공동창업해서 사업할 때, 또 경영총괄 임원으로 일할 때 그리고 지금도 수시로 겪는 일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리더는 외롭고 고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며 물끄러미 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대한 감정들을 혼자 삭혀내야 하니까요.
아무리 직원들이 무능해 보이고 월급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도 그들을 믿어야 하니까요.
저는 직원에 대한 불만을 떨쳐낼 수 없다면 그 직원과 헤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마음으로 거둘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업의 리더가 타고난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모든 조직에서 리더의 숙명이겠지요.
그것을 하기 싫다면 또 못한다면 리더의 위치에 있더라도 알아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나 조직은 모두를 불만과 무기력 속으로 밀어넣으니까요.
이 세상에 사람에 대한 것 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alone
인연은 소중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더라도...따로 또 같이)
IP *.109.152.197
저는 그것은 '사람에 대한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답이 무척 진부해 보이지만 사실 일선 경영 현장에서 아직도 구호로만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구호로만 그치게 되는 것일까?
경영자가 사람에 대한 초심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들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 사람만큼 다양성이 큰 종(種)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영자도 그 중의 한 사람일 뿐이고 개성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다 포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에게 실망하고 좌절하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게 되면 직원들에게 잘 해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게 됩니다.
직원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저 역시 공동창업해서 사업할 때, 또 경영총괄 임원으로 일할 때 그리고 지금도 수시로 겪는 일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리더는 외롭고 고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며 물끄러미 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대한 감정들을 혼자 삭혀내야 하니까요.
아무리 직원들이 무능해 보이고 월급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도 그들을 믿어야 하니까요.
저는 직원에 대한 불만을 떨쳐낼 수 없다면 그 직원과 헤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마음으로 거둘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업의 리더가 타고난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모든 조직에서 리더의 숙명이겠지요.
그것을 하기 싫다면 또 못한다면 리더의 위치에 있더라도 알아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나 조직은 모두를 불만과 무기력 속으로 밀어넣으니까요.
이 세상에 사람에 대한 것 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alone
인연은 소중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더라도...따로 또 같이)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29 | 역경지수 [1] | 김나경 | 2006.10.23 | 2214 |
1228 | 꿈을 이루는 비결 | 오병곤 | 2006.10.21 | 2369 |
1227 | 회사 게시판에 올렸던 글 [5] | 경빈 | 2006.10.20 | 2258 |
1226 | 통하였느냐 [4] | 한명석 | 2006.10.19 | 2424 |
1225 | "아빠 이거 몸에 좋아" | 꿈꾸는간디 | 2006.10.19 | 1939 |
1224 | [화랑]첫번째 그림을 걸며 [8] | 김귀자 | 2006.10.18 | 2073 |
1223 | 아름다운 목표 도달하기 [1] | 꿈꾸는간디 | 2006.10.18 | 2038 |
1222 | 앤트 불리를 보고.... [1] | 이은미 | 2006.10.16 | 2159 |
» | 기업의 리더의 숙명... [1] | 空樂齊 | 2006.10.16 | 2044 |
1220 | 세월이 지나 꽃다운 소녀는 노피가 되고 [5] | 우리 모습 | 2006.10.15 | 2327 |
1219 | 인생 후반부를 디자인하는 5가지 원칙 [1] | 오병곤 | 2006.10.14 | 2201 |
1218 | 도선생님께 //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 다뎀뵤 | 2006.10.11 | 2161 |
1217 | '귀향' - 페드로 알모도바르 2006 [2] | 정재엽 | 2006.10.10 | 2092 |
1216 | <부의미래> 속의 '한반도' | 다뎀뵤 | 2006.10.10 | 2268 |
1215 | 560회 한글날을 맞이하여 [1] | 도명수 | 2006.10.09 | 2226 |
1214 | 당신의 유리창 [2] | 김종원 | 2006.10.09 | 2004 |
1213 | 눈마주침 [3] | 다뎀뵤 | 2006.10.09 | 2700 |
1212 | 브라질 영화 '마꾸나이마' - 페드로 데 안드라데, 1969 | 정재엽 | 2006.10.08 | 2352 |
1211 | '아워뮤직' - 장 뤽 고다르 2004 | 정재엽 | 2006.10.08 | 1996 |
1210 | '사랑의 찬가'-장 뤽 고다르 1999 | 정재엽 | 2006.10.08 | 2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