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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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먼저..
연구원 모임 뒷풀이 때 도명서 선생님께서 '처녀처럼'이라는 술이 나와야 한다고 한 말씀.
그 말듣고 병곤형 왈.
그 소주 나오면 아줌마들에게 잘 팔릴꺼라신다.
한잔하면서 '처녀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하나.
윤섭이를 출산 했을 때 병원측으로부터 서비스로 출생사진을 제공 받았다. 그리고 50일 사진도 무료로 찍어준다는 티켓 같은 것도 같이 제공 받았었나 보다.
아마도 병원측에서 원비 중 일부를 스튜디오와 계약하여 사진비로 처리하고 그래서 서비스를 해주나 보다 싶었다.
지난 토요일이 50일 사진 찍는 날로 예약 되어 있어 해당 스튜디오로 갔다. 스튜디오로 들어가니 아기 사진 찍어주는 곳 답게 뽀샤시한 벽면과 동화책 속에 나오는 여러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 있었다. 아기 사진을 찍어 주는 사진사들도 그 일에 오랫 동안 종사해 왔는지 제법 능숙하게 사진을 찍어 댔다. 어느 덧 윤섭이 차례가 되었고 사진사들의 요구에 맞춰 손가락을 잡힌 사진 발가락 사이에 꽃 한 송이 끼우고 사진등을 계속 찍었다.
문제는 그 다음.
촬영을 마치고 편집실로 들어가니 잘 나온 사진을 추린다. 꽤나 뜸을 들인다 싶더니 이내 백일 사진 얘기를 꺼내며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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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세상에서 제일 훌룽한 덕목은 친구의 노력과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일이다. 이를 실천할 줄 알면 진정한 군자 일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이의 행적에 본인도 따르고 같이함이 그댈 발전시키고 성공도 같이 하는 것이다.
이런 군자와 숙녀의 행적을 보면서 꿈벗이 좋고 연구원이 좋타. 더욱 구선생님의 어진 인품이 이러한 장을 만들었다 생각이든다.
제동군도 언젠가 훌륭한 책을 만들것이다.
시기가 문제이지만,
자넨 책을 써야 한다는 강렬한 욕구가 발동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거야!
의무적인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그때 명작이...
"卽鹿无虞 惟入于林中 君子 幾 不如舍 往 吝"
< 제동군이 숲속으로 사슴사냥을 갔으나 사슴을 몰아줄 모리꾼이 없다. 때가 아님을 알지만 그자릴 떠나지 못한다. 때를 맞추어 행동해야지 서두러면 고생한다.>
* 지금은 실력을 가르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때가 올 때에는 봉황이 삼만리를 나르리다.*
이런 군자와 숙녀의 행적을 보면서 꿈벗이 좋고 연구원이 좋타. 더욱 구선생님의 어진 인품이 이러한 장을 만들었다 생각이든다.
제동군도 언젠가 훌륭한 책을 만들것이다.
시기가 문제이지만,
자넨 책을 써야 한다는 강렬한 욕구가 발동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거야!
의무적인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그때 명작이...
"卽鹿无虞 惟入于林中 君子 幾 不如舍 往 吝"
< 제동군이 숲속으로 사슴사냥을 갔으나 사슴을 몰아줄 모리꾼이 없다. 때가 아님을 알지만 그자릴 떠나지 못한다. 때를 맞추어 행동해야지 서두러면 고생한다.>
* 지금은 실력을 가르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때가 올 때에는 봉황이 삼만리를 나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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