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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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90년대에는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였고, 미덕이었다.
직장생활의 1원칙 역시 성실함이었으며, 성공의 1원칙 역시 성실함이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서구화된 능력제 평가 도입으로 능력있는 후배가 무능한 선배보다 더 빨리 승진하게 되고 인센티브도 더 많이 챙기게 되면서 성실함이 무기가 되는 시대가 종말해 버렸다.
마찬가지로 착하다는 말이 칭찬이 되었던 시대가 있었다.
성공하려면 흥부처럼 살아야 된다고 믿었던 순진한 시대가 분명 존재했다.
착하게 살다보면 언젠가는 하늘이 알아서 부를 내려준다고 믿었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흥부로 살던 사람들에게 부는 주어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더 이상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주는 제비는 없다는 것을...
드라마 속에서는 착한 남자인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를 얻는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나쁜 남자가 주인공이며 착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아 간다.
인정해라.
세상은 더 이상 권선징악의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껏 착하다는 말을 칭찬으로 들었다면 당신은 정말이지 인생 헛산것이다.
착하게 살다간 수없이 많은 이들을 보라.
그들의 자식들은 오늘도 힘겹게 살아간다.
부모에게 착하게 살아라는 가르침을 받은 그들의 자식들은 가난속에 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다.
나는 솔직히 가난한 자의 웃음보다 부자의 눈물이 부럽다.
남을 속여서 남의 것을 빼앗으라는 것이 아니다.
칼로 누군가를 위협해서 당신의 뱃속을 채우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세상이 당신을 속였는데도 웃고 있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이 당신을 속이며 슬퍼하거나 노여워하고 분노하여 세상과 싸워라!
세상에게 속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은
위대한 시인은 가난하게 살다 불행하게 죽었다.
위대한 시인처럼 살고싶다면 마음대로 해라.
하지만 분명한 건 더 이상 착하다는 것이 칭찬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선과 악의 구분이 불분명한 시대에는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이 선이 되는 법이다.
IP *.211.88.159
직장생활의 1원칙 역시 성실함이었으며, 성공의 1원칙 역시 성실함이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서구화된 능력제 평가 도입으로 능력있는 후배가 무능한 선배보다 더 빨리 승진하게 되고 인센티브도 더 많이 챙기게 되면서 성실함이 무기가 되는 시대가 종말해 버렸다.
마찬가지로 착하다는 말이 칭찬이 되었던 시대가 있었다.
성공하려면 흥부처럼 살아야 된다고 믿었던 순진한 시대가 분명 존재했다.
착하게 살다보면 언젠가는 하늘이 알아서 부를 내려준다고 믿었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흥부로 살던 사람들에게 부는 주어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더 이상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주는 제비는 없다는 것을...
드라마 속에서는 착한 남자인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를 얻는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나쁜 남자가 주인공이며 착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아 간다.
인정해라.
세상은 더 이상 권선징악의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껏 착하다는 말을 칭찬으로 들었다면 당신은 정말이지 인생 헛산것이다.
착하게 살다간 수없이 많은 이들을 보라.
그들의 자식들은 오늘도 힘겹게 살아간다.
부모에게 착하게 살아라는 가르침을 받은 그들의 자식들은 가난속에 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다.
나는 솔직히 가난한 자의 웃음보다 부자의 눈물이 부럽다.
남을 속여서 남의 것을 빼앗으라는 것이 아니다.
칼로 누군가를 위협해서 당신의 뱃속을 채우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세상이 당신을 속였는데도 웃고 있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이 당신을 속이며 슬퍼하거나 노여워하고 분노하여 세상과 싸워라!
세상에게 속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은
위대한 시인은 가난하게 살다 불행하게 죽었다.
위대한 시인처럼 살고싶다면 마음대로 해라.
하지만 분명한 건 더 이상 착하다는 것이 칭찬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선과 악의 구분이 불분명한 시대에는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이 선이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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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님이 말씀하신 능력은 오로지 '돈으로 교환가능한 부유함'만을 의미하는 건지요?
선을 행하는 것도 능력이고, 악을 행하는 것은 선을 드러내는 또 다른 선의 능력이라고 느껴집니다.
정신적, 영적 문둥병처럼 선과 악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 현대병에 걸려든 사람들에게 교묘히 선과 악을 줄달음치면서 반복해서 용서받은 죄인이 되지 말고, 버젓이 드러내놓는 의도적인(?) 죄인이 되는 것이 돈 때문이라면 모두 OK라는 뜻인가요.
환금력이 없는 능력은 능력이 아닌가요.
Y님께서 보고계신 세상이 꼭 세상의 전부인 것도, 세상에 대한 통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능력이 제게는 매우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P.S
'세상에게 속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는 위대한 시인'중에는 워즈워드처럼 가난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 이도 있답니다. 세상속의 다양한 사람들처럼 시인들의 삶도 한가지 모습이 아닌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도 능력이고, 악을 행하는 것은 선을 드러내는 또 다른 선의 능력이라고 느껴집니다.
정신적, 영적 문둥병처럼 선과 악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 현대병에 걸려든 사람들에게 교묘히 선과 악을 줄달음치면서 반복해서 용서받은 죄인이 되지 말고, 버젓이 드러내놓는 의도적인(?) 죄인이 되는 것이 돈 때문이라면 모두 OK라는 뜻인가요.
환금력이 없는 능력은 능력이 아닌가요.
Y님께서 보고계신 세상이 꼭 세상의 전부인 것도, 세상에 대한 통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능력이 제게는 매우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P.S
'세상에게 속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는 위대한 시인'중에는 워즈워드처럼 가난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 이도 있답니다. 세상속의 다양한 사람들처럼 시인들의 삶도 한가지 모습이 아닌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초아
"안개속을 걸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젖습니다." 현대는 이와 같이 안개와 같은 길을 모두가 걸어갑니다. 그렇기에 죄없는 사람이 없지요. 살기위해서 어쩌면 필연적으로 깨끗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제일 아끼는 자식에게는 자기는 잘못된 인생을 살아도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라고 가르칩니다. 그런 아름다움이 평화를 유지하는 작은 힘이 되는 것입니다.
Y씨 같이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악행도 서슴없이 행하라고 한다면 간교하거나 폭력적인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게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발할 것입니다.
얼마든지 선행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선한 행동은 아니했다고 하지만 바르게 살면서도 성공한 분들이 우리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구본형 선생님의 문하중에 자신의 작은 재산을 모두처분하여 충북 괴산으로 행복숲을 만들기 위해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작지만 IT업계의 사장자릴 버리고 자신의 이상세계를 위해서,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행복의 등불이되려고, 고생을 자처하며 산으로 간사람은 Y씨가 볼 때에는 어떤 환영일까요.
목적을 위해서, 성공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악을 자쳐한다면 바른이는 그댈 피할 것입니다. 바른 우정의 벗이 없을 것이며, 진실한 사랑의 반려자도, 효성스런 자식도, 사상을 같이하는 마음의 동지도 없을 것입니다.
돈과 명예는 내 혼자 이르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경영"에서 성장하고 커지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대같이 돈을 최상으로 여기는 사람에게 충성할 동료, 부하, 동업자가 있겠습니까.
성공은 의리와 정,근면과 약속 그리고 선(善)에서 이루어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써니
하지만 Y님도 분명 착한 사람이 좋을 걸요. 착한 사람이 편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손해볼 줄 알고 그래서 주위가 밝고 환한 거잖아요.
나도 알아요. 착한 사람이 되면 뒤치닥거리나 하거나 손해보기 일수죠.
착한 사람은 착한대로 살고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면서 요지경 속에 어울리며 돕고 배우며 사랑하는거 아닐까요? 착한 사람은 절대 나쁘게 못되요. 자기 마음이 더 아프기 때문에..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돕고 다른 사람들을 돕자고 하시지요. 얼마간의 극기는 필요하지만 일부러 착함을 가릴 필요 없어요.
Y님은 분개 하고 있을 뿐 무척 착한 사람이지요?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치열하게 찾고 이루어 성취하고 또 그 경험을 나누고 도우면서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욕심부려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아직도 못 비우고 사는 마음이 많이 있지만..
나도 알아요. 착한 사람이 되면 뒤치닥거리나 하거나 손해보기 일수죠.
착한 사람은 착한대로 살고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면서 요지경 속에 어울리며 돕고 배우며 사랑하는거 아닐까요? 착한 사람은 절대 나쁘게 못되요. 자기 마음이 더 아프기 때문에..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돕고 다른 사람들을 돕자고 하시지요. 얼마간의 극기는 필요하지만 일부러 착함을 가릴 필요 없어요.
Y님은 분개 하고 있을 뿐 무척 착한 사람이지요?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치열하게 찾고 이루어 성취하고 또 그 경험을 나누고 도우면서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욕심부려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아직도 못 비우고 사는 마음이 많이 있지만..

하루
착하고 안착하고가 중요한게 아니겠지요..^^ 착하고 선하게 사는 분들중에도 부를 쌓은분들이 있고.....착하게 살면 부자가 못될것 같아 세상과 맞짱뜨며 살아가는 분들중에도 상당수는 여전히 가난할테니까요...
경영학이든 인생학이든...권선징악에 대한 각자의 견해가 다를수 있고, 마땅히 처한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임기응변으로 살아가는것이 당연할것입니다. 착한사람들이 손해보는일이 많은 세상인건 사실이지만....그렇다고 악한사람들이 꼭 이득을 보는것 같지도 않거든요. 당장은 그럴지라도....시간이 지나면.....결국 자기의 정성이나 진심에 따라 평가를 받는것 같아요.
사는건 누구에게나 힘들고....난 열심히 하고 정직한데..왜 이득은 꽁수부리고 돈많고 욕심많은 놈들한테만 가는걸까? 고민이 많이 되시나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선과 악으로 세상을 구분짓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구요....그게 님에게도 별 도움이 안될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구본형선생책에 체게바라 인용글이 있는데...참 어렵고도 실천이 어려운, 새겨두고 지켜나가야 하는 말인것 같아 끝말로 삼네요...
"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꾸자 "
이상과 현실을 모두 품을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설령 그게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의 이익과 손해, 현실만 따지며 살다보면, 삶이 바람빠진 풍선처럼 흐믈거리지 않을까요. 균형을 잡아야죠. 착하게 살면서 돈도 많이 벌수 있는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경영학이든 인생학이든...권선징악에 대한 각자의 견해가 다를수 있고, 마땅히 처한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임기응변으로 살아가는것이 당연할것입니다. 착한사람들이 손해보는일이 많은 세상인건 사실이지만....그렇다고 악한사람들이 꼭 이득을 보는것 같지도 않거든요. 당장은 그럴지라도....시간이 지나면.....결국 자기의 정성이나 진심에 따라 평가를 받는것 같아요.
사는건 누구에게나 힘들고....난 열심히 하고 정직한데..왜 이득은 꽁수부리고 돈많고 욕심많은 놈들한테만 가는걸까? 고민이 많이 되시나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선과 악으로 세상을 구분짓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구요....그게 님에게도 별 도움이 안될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구본형선생책에 체게바라 인용글이 있는데...참 어렵고도 실천이 어려운, 새겨두고 지켜나가야 하는 말인것 같아 끝말로 삼네요...
"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꾸자 "
이상과 현실을 모두 품을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설령 그게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의 이익과 손해, 현실만 따지며 살다보면, 삶이 바람빠진 풍선처럼 흐믈거리지 않을까요. 균형을 잡아야죠. 착하게 살면서 돈도 많이 벌수 있는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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