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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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는 부정적인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사람은 이기적이라서 긍정적인 기억은 금새 잊어버리지만 부정적인 기억은 평생 마음에 담고 산다. 직장인들에게 부정적인 역할을 미치는 원인은 당연히 직장 내 관계마찰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사람과의 마찰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절대적이다. 사회적 약자들은 몸으로 버티어 낸다. 그것으로 끝이다. 나는 굳이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불만이 있으면 의견을 개진해 불만을 털어내야 한다. 실상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불만이 쌓이고 그냥 참기 때문에 고름이 되고 터진다. 회사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불만은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인 물은 당연히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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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불만에서 끝나지 않는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실행하는 건 더 어렵다. 하지만, 시도라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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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내가 하는 얘기로 인해 나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미소를 머금고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자식 세대에 지금보다는 조금 아름다운 세상을 안겨주고 가는 것이 학습되지 않은 의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을 꿈꾸는 세상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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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가제 '이노체인지'의 프롤로그 중 일부입니다.
컨텐츠도 부실하고 소위 글빨도 많이 딸리지만 다음 번에는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품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점점 나태해지는 제 자신에게 체찍이 필요해 무작정 글을 올렸습니다. 이 체찍이 기폭제가 되리라 믿습니다.
http://blog.naver.com/innoch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