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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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16 : 투철한 주인정신
주인정신이란 무엇인가? 곧 CEO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작게는 나와 상대, 그리고 조직을 위하는 일이다. 크게는 나라를 아끼고 미래를 생각하는 정신이다.
나는 어떠한가?
우선, 작게는 알뜰하다. 무엇을 하든지 경제성을 고려한다. 무슨 일은 하든지 '내가 주인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판단한다. 매사에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한다. 회사에서 종이 하나를 사용하더라고, 그것을 편철하더라도 효율을 생각한다. 그것이 오래동안 보관해야 하는 서류는 특히 보관할 공간 등 경제성도 고려한다. 부피가 커지면 비효율이기 때문이다.
크게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의미와 가치있는 것이라면 충성을 다할 것이다. 진정으로 내가 모시는 분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게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나의 사생관은 투철하다. 내가 어느 시기와 장소에 나를 버릴 것인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인생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항상 간과해서 안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규모의 철학이다. 작은 일에 있어서 취하는 판단력과 큰 일을 대하는 판단력이다. 그 각각의 상황에 따른 판단 규모의 차이다. 작은 것이든지 큰 것이든지, 그 규모에 맞는 판단과 실행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CEO라면, 누구와 함께 평생토록 같이할 것이가? 나만 생각하지 않는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 주인정신이 강한 사람, 부드러우면서 약하지 않은 사람, 작은 것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크게 생각도 하는 사람, 겸허하게 낮추면서 좌우를 보고, 과거와 미래를 보는 사람이 아닐런지?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나의 미흡함을 알고 있고 그것을 시정하려 한다는 점, 어느 누구든지 타당하게 지적하면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맙고 은혜롭게 수용하는 정신이다. 설혹 그 지적이 타당하고 상당하지 않아도 일단 고맙다. 그 지적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고 더 나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이든지 이런 사람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