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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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84 : 고난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때 삶은 더욱 경쟁력을 갖는다.
시련은 삶을 더욱 단련시키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가 보다.
약 2년 전 부터 전신의 근골격 쪽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그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해 왔다. 여러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했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었다. 그곳에는 병명도 잘 모른다. 답답하여 나 나름대로 이것 저것 시도해 보았다. 특히 삶 속에서 생활화 하고자 했다. 삶의 순간 순간에 그와 관련되는 모든 긍정적인 것을 하려고 애썼다. 최근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약 1시간에 걸쳐 수련을 하고, 걸으면서 혹은 앉아서나 누워서나 어떤 형태의 자세에서도 늘 집중하고 집중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역시 나는 실용지능이 낮지는 않은 듯하다. 항상 뭔가를 새롭게 하려고 노력해 왔기에 그것이 습관화 되었고, 지금의 성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 참 다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먹을수록 더 나약해지고 힘들어 하는데, 나는 나중에 더욱 경쟁력이 되는 습관을 갖추게 되니 얼마나 고마운인지 모른다. 고난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듯하다. 그런 면에서 자기주도 수련, 자기주도 삶을 터득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역시 힘들수록 정신력이 강해지고 단련되는 사람인가 보다. 사람은 힘들면 힘들수록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무엇인가를 하게 마련인 듯 하다.
자만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더 겸허하게 나 자신에 충실하자. 아직 속단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