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90 : 진심에서 우러나오게 하는 것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신뢰와 참여의 문화가 토대를 이뤄야 한다. 전략 실행을 전략화 해야만 관리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김위찬의 저서 '블루오션 전략'에 나오는 내용이다. 아무리 멋진 전략과 비전이라 할 지라도 사람들이 진정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형의 자산임을 인식한다면 결코 전략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모든 전략에 성과와 책임을 넘어 구성원 및 고객 등 사람의 인정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에서 인적 자원은 한 개인으로 존중 받고 지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를 인정하여 자발적으로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조직원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그가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 지난 시절 그 부분을 인식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지난 10 여년간 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우고 익혔다. 그래서 약간의 능력이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많이 부족했었지만, 진정어린 마음으로 다가갔을 때, 그들로부터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스스로를 겸손하게 낮추면서 솔선수범하고, 주위분들을 섬기는 것이 습관화되어 가니, 서서히 아주 서서히 그 노하우가 터득된 듯 싶다. 어느 누구에게든지 공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잘 안 되는 분도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분 역시 긍정으로 변해감을 안다. 이런 것들은 진정어린 마음이 표현되고 전달되어야만 가능한 것들이다. 

이제는 어느 곳에 나를 떨어 뜨려 놓더라도 그 조직을 긍정과 희망의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약 2년전 직장에서 그것을 경험했고 실감했다. 20대에 좌우명으로 삼았던 '희망의 바이러스가 되자' 실현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어느 곳이든, 그 곳을 맑고 밝은 분위기로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앞으로 더욱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