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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4일 16시 32분 등록
오월은 아무래도 가족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달인 것 갈습니다.
요즈음 들어 내가 단어의 뜻을 정말 알고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아주 쉽게 생각하는 단어일 수록 정의를 내리거나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같이 사랑처럼 많이 주고 받는 말이 많을까 싶을정도로 사랑을 입에 달고 살지만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어떤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가슴에 와 닿더군요.

첫째, 존재의 허용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기다림.
그분께서는 "기다림"이라는 말이 수동적인 의미인것 같아서 바꾸고 싶은데 아직 적절한 말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적극적인 기다림으로 시간을 더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제가 살아왔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아이들을 좀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침 내일이 어린이 날이군요. 좋은 시간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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