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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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글부족 여러분!
예순 한 번째 새벽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대단한 인연이란 생각이 들어요.
의식이 각성하기 전부터 이렇게 서로를 찾아와
살아 있음을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니 말이지요! ^^
성배를 찾아 가는 여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네요~
수 없이 찾아오는 주변의 직간접적인 저항.
그러나 결코 물러서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 만큼은. ^^
우리 수글 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서로가 조금씩 힘이되어 주자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
IP *.109.82.116
예순 한 번째 새벽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대단한 인연이란 생각이 들어요.
의식이 각성하기 전부터 이렇게 서로를 찾아와
살아 있음을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니 말이지요! ^^
성배를 찾아 가는 여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네요~
수 없이 찾아오는 주변의 직간접적인 저항.
그러나 결코 물러서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 만큼은. ^^
우리 수글 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서로가 조금씩 힘이되어 주자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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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ㅠㅠ. 시간이 너무 촉급한 감이 있네요.^^ 글을 접한 즉시 일단 경인 아우에게 문자 송신을 해보나, 예상컨데 아마도 우리 부족원의 지역과 거리상 대단히 무리한 일로 생각되지요? 하기사 이후에도 서로의 일정상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너무 빡센 황급한 일정이네요. 번개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오늘(23일 금요일 오후인데) 안에 송수신이 되어야 일요일 25에 오전 모임이나 겨우 가능할 텐데... 걍 배짱으로 넘기는 것은 어떨지? ㅎㅎㅎ
하여튼 해외 출장 중 부탁이니, 경인아우와 조인하여 함 최대한 노력을 해보도록 하지요. 귀국 후 짬내어 평일 모임이라도 또 추진해 보도록 하시구려. ^-^*
하여튼 해외 출장 중 부탁이니, 경인아우와 조인하여 함 최대한 노력을 해보도록 하지요. 귀국 후 짬내어 평일 모임이라도 또 추진해 보도록 하시구려. ^-^*

배요한
요즈음 우리 수글부족의 에너자이저 써니님, ^^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에야 2차 부족모임에 대한 공지를 확인했어요.
7월 25일 경을 전후로 해야하고, 특히 우리 부족의 경우 연구원 전원이 해외연수에 참여하므로 모임을 빨리 가져야 한다는 수희향님의 특별 부탁도 보았고요. 그럼, 써니님, 희석님, 재동님...이렇게 가시는 것인지?
암튼 제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26일까지 기다렷다가 의견조사를 하기에는 너무 늦을 것 같아요.
써니님이 경인님과 함께 모임시기 등을 한번 의견을 모으고 독려해주시길 부탁드려요.ㅎ
저는 아마 출장에서 돌아오면 8월 중순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업무과제 일정이나 아이들 방학 관련 일들이 밀려있어 아주 바빠 질것 같아요. 써니님도 경인님도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번 모임의 주선을 부탁드려요. 감사!

배요한
061-수글부족-배요한
지금 런던 현지시간 3시 19분입니다.
제가 거의 끝으로 출첵하게 되니까 수글부족원들의 글을 다 읽어보고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좋군요!
써니님, 경인님, 늘 기꺼운 기여와 수고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글부족 여러분,
조동익님 ... 잘해내고 있어서 반갑고, 유진님, 늘 믿음가고 든든하며, 이헌님...늘 담대한 여인입니다. 재동님...요즈음 사진 참 멋져요! 그리고 희석님, 조용히 동에번쩍 서에번쩍! ^^ 제 역할을 해내시네요. 역시...!
이런 부족원들의 열정에 대응하여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은, 건강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첵하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잠깐 어제 하루를 소개하자면,
어제 하루는 정말 저에게 잊지 못할 하루였어요. 친환경모델도시 베드제드를 갔다가 2가지 차원에서 너무 많이 놀랐어요. 일단 그 규모가 한국에 비해 너무 작아서 (알려진 것에 비해 외면적으로 너무 초라해서) 놀랐고, 다음으로는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난 7년동안 소비생활방식을 바꾸고자 노력한 운동가 및 건축가, 지역활동가들의 노력이 대단해서 놀랐습니다. 최근에 그 단체리더가 출간한 책 'One Planet Community'를 구입해서 3,4시간의 탐방을 마무리하고 나오면서, 나도 이렇게 한 쪽분야에 헌신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그 일한 경험을 이론과 함께 이렇게 담아낼 수 있을까...생각을 아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런던에서 기차, 지차철, 버스 등등을 골고루 이용하며 시내나 근교를 다니는 것은 어찌보면 서울에서와 다를바가 없는 것 같지만 때로는 모험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역의 구간을 잘못 산정했을 떄 패널티도 크고,, 라인도 많고, 노조파업등도 있고요. 심지어는 돈을 내고 이용하는 화장실 시스템도 있고요.
특히 어제 저녁시간에는 누군가를 만나러 미리 계획해두지 않은 곳으로 가다가, 갑자기 지하철 빅토리아 라인이 불통이 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어요. 정말 나 같은 이방인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할 지너무 난감했어요.
영어를 좀 더 열심히 해둘 껄...후회도 했지만, 하지만 결과적으로 배우는 것은 언어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과 용기, 여유라는 삶의 태도구나...하는 것입니다. 침착하게 여유를 갖고 사건을 대처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겸손히 도움을 청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이방인에게 친절한 좋은 이웃들을 만나게 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다문화인들이나 세계각국의 여행자들에게 나 역시 더 친절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덕분에 어제 하루는 엄청난 스팩트럼의 다양한 경험으로 제게 남았습니다.
숙소에 오자 마자 바로 골아떨어질 만큼 피곤하지만 잊지 못할 하루였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혹시 친환경생활방식에 관심이 있는 수글부족원에게는 현지 사진과함께 정보도 공유해줄께요/
오늘 금요일,, 저는 이제 다시 기대되는 멋진 하루를 시작할꼐요.
오늘은 여기 영국의 3대 유통회사의 매장과 시청, 백화점 등에 가서 친환경표시의 상품이 얼마나 일상에서 자리 잡고 있는지 살펴보러 갑니다.
여러분도 오후 시간 잘 보내시고, 주말 계획도 한번 세워보시길!
런던에서 7울 23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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