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배요한
  • 조회 수 2375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10년 8월 15일 03시 18분 등록

믈물교환
                      새러 티즈테일

삶은 아주 멋진 것들을 팝니다.
한결같이 아름답고 훌륭한 것들을.
벼랑에 하얗게 부서지는 푸른 파도
잔처럼 경이로움을 가득 담고
쳐다보는 아이들의 얼굴.
금빛으로 휘어지는 음악소리
비에 젖은 솔내음
당신을 사랑하는 눈매, 보듬어 안는 팔.
전 재산을 털어 아름다움을 사세요.
사고 나서는 값을 따지지 마세요.
한순간의 환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세요.

새러 티즈테일(1884-1933)은 미국의 여류시인입니다. 개인적인 주제의 짧은 서정시가 고전적 단순성과 차분한 강렬함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하네요. 사랑의 노래(Love Songs)로 풀리처상을 받았답니다.
                                                                              (장영희, <생일>에서 인용)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영희 선생님의 영미시 산책 시집을 읽으면, 어떤 시를 직접 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그 시를 읽고,  아끼고, 음미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소개시켜주는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후자도 전자 못지 않게 훌륭한 창작이라는 것도요. 

오늘 하루 우리 수글부족원 여러분들도
다른 사람의 아름다운 창조물에 감탄하고 기뻐하며
전달하고 확산하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시길....!

좋은 아침!
IP *.176.113.224

프로필 이미지
2010.08.15 03:24:55 *.109.52.18
085_수글_김경인

오늘도 좋은 시 고맙습니다! ^^

새벽에 어마어마한 천둥소리로 몇번을 깬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자연의 아름다운 연주라는 생각을 하며 두려움을 접고
웃으며 잠을 청했습니다. ^^

남은 주말 즐겁게 마무리 지으시길 바랄께요!

프로필 이미지
조동익
2010.08.15 04:41:55 *.205.33.64
084  수글부족 조동익

출석합니다 
오늘은 1년에 한번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라 아내 개워 새벽미사 갔다온후 경기도 일동으로 갑니다
요며칠 굶어서 조금 가벼워졌는데 다시 걱정됩니다
아침에 시도 멋지고 바람도 강한 주일입니다 행복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이헌
2010.08.15 04:50:24 *.180.75.152
출첵이요^^
프로필 이미지
2010.08.16 08:13:32 *.124.233.1
084_수글_정선이

한국시간     : 09:17
그리스시간 : 03:17

"벌써 여러 날 데이터 통신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첵 ㅎㅎㅎ"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라며..^^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1 <외국어 84일차 출석부>오늘은 일요일~ [6] 박석준 2010.08.15 2616
660 [출석체크 084-부산부족] 이 영화보셨나요..? [2] 수희향 2010.08.15 2654
659 [출석체크_63일차_필살기부족] [4] 고정욱 2010.08.15 2584
658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42일차 [6] [Healing] 최우정 2010.08.15 2484
657 [출석체크 84일차 문화부족] 루시드 드림 [19] 미나 2010.08.15 3384
656 [출석체크 084일차 꿈벗부족] [8] 효은 2010.08.15 2630
» [출첵_084_수글부족] 전 재산을 털어 아름다움을 사세요. [4] 배요한 2010.08.15 2375
654 [출석체크 083-부산부족] 주말은 여전히.. [3] 수희향 2010.08.14 2755
653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41일차 [6] 경헌 유현수 2010.08.14 2485
652 [출석체크_62일차_필살기부족] [7] 고정욱 2010.08.14 2348
651 [출석체크-83일차-문화부족]주말 계획은 어떠세요? [18] 김욱진 2010.08.14 3607
650 <외국어 83일차 출석부> 눈이 안 떠지지만 행복합니다 [11] 최주옥 2010.08.14 2336
649 [출석체크 083일차 꿈벗부족] [8] 효은 2010.08.14 2656
648 [출첵_083_수글부족] 나무...그 아름다움 아래서 [6] 배요한 2010.08.14 2390
647 [ 단군1기- 200일차에 대하여..] 수희향 2010.08.13 2213
646 [단군 1기- 100일 파티 장소공지] [54] 수희향 2010.08.13 4429
645 <외국어부족 82일차 출석체크>당신도 지독히 사랑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까? [18] 이영아 2010.08.13 2597
644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40일차 [6] 덕수구리 2010.08.13 2208
643 [출석체크 082-부산부족] 갈매기 택시의 부활을 꿈꾸며 [4] 병진 2010.08.13 2291
642 [출석체크-61일차-필살기부족] [11] 이경우 2010.08.13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