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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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새벽 풍경]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09월 29일 목요일 025일차 [뽀모도로 테크닉]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혹시 "뽀모도로 테크닉"이란 말 들어보셨어요?
저는 시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책을 많이 사 모으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중 독특하고 재미있는 시간관리에 대한 책이 있어 알려 드립니다.^^~
원래 "뽀모도로"란 대단한 말이 아니라 "토마토"라는 뜻입니다.
"뽀모도로 테크닉"이란 몰입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마토 모양의 주방 요리 타이머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됩니다.
"25분으로 시간을 맞춘다->째깍째깍 소리가 난다->25분 동안 단 한가지 일에만 몰입한다. ->
때르릉 소리가 난다->5분간 휴식->다시 25분으로 시간을 맞추고 반복"
원래 뽀모도로 타이머는 주부들이 음식을 불 위에 올려 놓고는 '깜빡'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가스렌지에 불을 끄라고 알려주는 도구인데요.
현재 XPLaPS의 CEO인 '프란세스코 치릴로'는 이 작은 도구를 시간관리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발명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후 많은 사람과 공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타판 뇌퇴부르'는 이 기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합니다.
책 자체는 무겁지 않고---그림도 있고,
'오이'와 '양상추'를 의인화시켜 읽는 사람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그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이 닥치고,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그렇다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삶에 지치고 있었는데요.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만들고 , [한 번에 하나씩] 몰입하고
스스로 설정한 마감인 25분 내에 마감효과에 의한 집중력을 가지고 일하며
1시간 동안 25분의 집중, 5분의 휴식을 번갈아 가며 몸을 쉬어주는 뽀모도로 테크닉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조직이 정한 마감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말이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당장 "뽀모도로"를 구입했었는데요.
지금도 제 책상에서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인터넷에서 1500원 정도 주면 살 수 있어요. (주방 코너에서^^;)
아무래도 주의할 것은, 집에서 혼자 일할 때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사무실에서 일할 경우나 도서관에서는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분을 위해 어플리케이션도 나와 있고, 각종의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찾아 보세요. 저도 많은 효과를 보았답니다.
"째깍째깍 "소리가 처음에는 방해될 수 있는데,
저는 나중에는 긴장감을 주어 집중에 도움을 주더라구요.
싫으신 분은 소리 없이 마감종만 울리는 방법도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아보이는" 일 앞에서 시작도 못하고
다가오는 마감에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 드실 때,
일을 잘게 잘라서 "코앞의 25분"에만 집중 해 보세요.
종이 한 장 갖다 두시고, 게임처럼 레벨을 올려 가면서요.
아마, [이렇게 즐겁게도 일을 마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실 것입니다. ^^
-참고도서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스테판 뇌퇴부르 지음, 인사이트 출판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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