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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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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03시 03분 등록
032 프랑스 퐁듀갸르.jpg
[프랑스 퐁듀갸르]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032일차 [감동을 주는 선물]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선물 주는 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고마운 누군가에게 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선물을 주고, 또한 받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그 물건을 고르고, 포장하고 , 건네주는 사람의 마음이 
받는 사람보다 훨씬 '설레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받는 사람의 마음은 '그 물건이 어떤 것인가' 에 따라서 시큰둥 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때로는 싫기도 하고
어떤 때는 준 사람을 껴안아 주고 싶을 만큼 감동하기도 합니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주는 사람'이 이것을 현명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완전히 상대방의 필요와 동떨어진 선물을 주었다 해도 
그 물건을 고르기까지의 사연이 있다면, 
그 발상과 정성이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 무척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주는 나를 꽉 껴안아 줄 수 있을 만큼의 '감동'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이 현재 절실히 원하는 것을 "정확히 선물"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필요없는 것을 주고 감동을 바라는 것은 솔직히, 주는 사람의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지금 당장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 저는 동생이 입시생일때, 같이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누나'인 주제에 '엄마'의 마음으로 
저는 온갖 정성을 다해서 동생을 위해 뭔가를 해 주었지만
동생이 별로 탐탁해 하지 않아서,
너무 서운해 하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티격태격 하며
심지어 힘들다고 울었던 적도 있답니다. ^^;

이제는 알겠습니다. 
정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살피지 않고,
제가 원하는 것을 동생에게 떠맡기는 식이었다
는 것을요.
그걸 알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어렸던 것이지요. 

누군가에게 자꾸 마음이 가서, 뭔가를 해 주고 싶으신가요?
덥썩 뭔가를 사기 전에,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아주 불편하지 않다면,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 물어보세요.
 
쓸모없는 선물을 받으며 감동받는 척 연기하기는 ,
사실 서로간에 참 곤란한 일이니까요.^^;  

-참고도서 [연애의 신] 송창민 지음, 해냄 출판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IP *.171.6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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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04:26:42 *.234.243.82
넵 좋은글 감사합니다.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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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2011.10.06 04:55:51 *.136.136.69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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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2011.10.06 05:22:01 *.176.43.137
출석합니다. 새벽이 점점 어두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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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05:22:04 *.178.51.156
출석합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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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10.06 05:23:16 *.246.78.23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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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2011.10.06 05:31:23 *.226.192.82
출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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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인
2011.10.06 05:34:23 *.98.188.14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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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
2011.10.06 05:35:59 *.148.199.241
출석합니다!감기적신호!건강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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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민
2011.10.06 05:44:08 *.192.238.22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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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연
2011.10.06 05:57:47 *.32.25.12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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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06 13:48:43 *.242.48.2
이인규님 5:23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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