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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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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10월 9일 03시 46분 등록
035 프랑스 지중해의 풍경_00000.jpg
[프랑스-지중해의 풍경]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035일차 [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것]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롤링 여사를 다들 알고 계시지요?
지난 주말 저는 '조앤 .K.롤링 여사' 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조앤 .K.롤링 여사 '는 대학 졸업 후 비서로 취직하지만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후 
결혼하여 외국에서 강사 자리를 얻지만 곧 이혼당합니다. 
임신한 채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남은 것은 , 누추한 방 한 칸입니다. 

그 후 그녀의 삶은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 책을 사지 못한 그녀는 
스스로 책을 써 나갑니다. 
그것이 바로 소설, 영화, 캐릭터를 합쳐 300조 이상의 수익을 낸 '해리포터'시리즈이고 
그녀는 세계 100대 저명인사가 되고 , 영국 여왕으로부터 작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그런 그녀가 '실패'에 관한 주제로 졸업식 축사를 했습니다.
우리 부족분들과 나누고 싶은 부분을 인용해서 올릴께요.

따뜻하고 배려깊은 조언 속에서 , 뭔가를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부모님도 저도 가난을 겪었고, 가난이라는 것이 그렇게 달가운 경험은 아니라는 데에 
저도 부모님도 동의합니다. 가난하면 삶이 두렵고 버거워지며 때때로 심한 우울증을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진정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가난 자체를 낭만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제가 여러분 나이에 가장 두려워 한 것은 가난이 아니라 '실패'였습니다.

..여러분 나이에 저는 학교 강의는 거의 출석하지 않고 커피집에 죽치고 앉아 소설을 썼습니다.
저는 학교 강의는 등한시했지만, 시험을 통과하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었고 
몇 년 동안 저와 친구들은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성공의 척도로 생각했습니다. 

졸업한 후 7년 만에 제 삶은 여러모로 대단히 실패한 삶이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얼마 못 가 파탄이 났고, 저는 직장도 없이 자식을 키우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현대의 영국 사회에서 저는 노숙자를 제외하고는 더할나위없이 가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께서 그렇게 걱정하고 제가 두려워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실패를 하면 얻는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지 물으시겠죠?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벗겨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패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제게 가장 소중한 단 한가지에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실패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 질수가 있었고 ,
 마침내 저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저는 그 누구보다 혹독한 대가를 치렀지만. 
그것은 제가 얻은 그 어떤 자격증보다 가치있는 선물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삶이란, 무엇을 얻고 성취하는 것이 다가 아님을 깨달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갖춘 화려한 이력서와 자격요건이, 여러분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삶은 힘들고 복잡하고, 우리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출처 '조앤 .K.롤링 여사' 하버드대학교 졸업 연설문, 블로그 '내 가슴에 뜨는 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IP *.171.6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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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2011.10.09 05:20:17 *.176.43.13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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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10.09 05:22:41 *.246.69.114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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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1.10.09 05:22:51 *.116.155.163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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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05:26:41 *.178.51.156
출석합니다. 일요일이네요. 둘째 녀석 축구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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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인
2011.10.09 05:32:07 *.246.73.164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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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
2011.10.09 05:36:42 *.148.199.241
출석합니다! 벌써 나무들이 수줍게 물어가고있네여~가을을 느끼는 주일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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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06:20:51 *.234.243.82
지각이지만 출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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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07:17:00 *.171.69.132
민진홍님 05:15 문자 출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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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2011.10.09 20:52:13 *.226.199.43
오유진님 5시55분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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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10 07:03:01 *.226.220.101

정도현님 5:53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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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10 07:04:13 *.226.220.101

차정원님 5:02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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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10 07:05:08 *.226.220.101

현지연님 5:08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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