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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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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10월 11일 04시 24분 등록
037 프랑스 지중해의 풍경.jpg
[프랑스-지중해의 풍경]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037일차 [수면빚]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새벽 여정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넘어 가네요.
다들 괜찮으시죠?^^;
우리 부족의 출석률도 좋은 편이고 분위기도 좋다는 것이 느껴져서
별로 걱정은 되지 않네요.

제가 처음으로 단군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심각한 '올빼미형' 체질이었는데요. 
그래서 사실 처음엔 새벽 4시까지 밤을 새 버리고 출석을 하는 날^^; 도 많았는데 
점점 몸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습관을 바꾸느라 엄청 고생을 했답니다. 

그 때 산 책 중에 '수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을 가지고 있어서 
몇몇 부분을 좀 발췌해 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옮깁니다. (앞으로 시리즈물이 몇 번 등장할 거에요^^;)

원래 의학 분야에서 '수면학'은 그렇게까지 학자들의 관심을 끄는 분과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89년 '엑슨 발데스 호' 유조선 침몰 사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건)
유명한 우주선 챌린저 호 폭발 사건 등의 원인이 
미디어의 보도와는 달리 사실은 '담당자의 졸음-수면 부족'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면 의학' 분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됩니다. 

이 책은 완전한 학술 서적은 아니고, 부드러운 문체로 
일반인이 알 수 있을 정도의 대략적인 '수면의학'에 대한 지식을 설명해 주는 내용입니다. 

'수면빚'이란 어떠한 사람이 필요한 수면량을 채우지 못한 경우 
다음날 부족한 수면만큼을 꼭 채우고자 하는 경향
을 말합니다. 
예컨대 , 8시간을 자야만 하는 사람이 5시간을 잔 채로 다음날 하루를 시작한다면 
3시간의 수면빚이 생기고, 이틀간 그런 생활을 한 경우 3x2=6 이렇게 6시간의 수면빚이 생깁니다. 


우리 뇌는 '2주'까지의 수면빚을 정확히 계산하고 부족한 빚을 탕감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2주 이상의 장기의 경우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컨디션이 저하된다는 것은 자명한 것
이겠지요.

수면빚이 탕감되지 않은 상태가 계속될 경우,
몸은 '피로상태'를 호소하게 되므로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감정적으로는 분노와 폭력성이 증가
하게 됩니다.   


저자는 수면 부족이 경시되는 사회의 풍조를 ''국가비상사태'와 유사한 위기라고 진단하고
각성을 촉구해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사실 우리가 흥미있어하는 '건강'에 관한 원인들보다
사망자의 수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질병이 바로 '수면 장애'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필요한 수면량은 꼬박꼬박 잘 채우고 계신가요?
혹시나 출석에 대한 의무감 때문에
밤을 새우고 출석을 하시거나 억지로 일어나시지는 않으세요?

제가 꼬박꼬박 새벽 3시에 일어날 수 있게 된 까닭은 
일지를 시작할 때 부족원에게 권고한 대로 
저녁 활동을 완전히 없애고서야 가능했답니다. 

저는 하루 스케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저녁 타임의 일거리를 완전히 없애고, 대신 새벽으로 미루어 놓고 아예 일찍 자버려요.
그렇게 하고서야 장기간 달라진 수면 패턴에서 어긋나지 않고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어쩌면 앞의 글들보다 이 내용이 우리 부족원분들께 가장 유용한 내용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남은 수면빚이 있다면 계획을 잘 세워 꼭 탕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하루 잘 보내세요~~

-참고도서, 수면의 약속, 윌리엄 디멘트, 넥서스 출판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IP *.171.6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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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2011.10.11 04:52:03 *.234.223.52
기상 개인적으로 당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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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05:03:16 *.234.243.82
출석 합니다. 5시에 부족장님께 출석 문자 보내고 지금 글 남김니다부팅시간이..ㅠ.ㅠ . 1-2분 차이가 . 아슬 아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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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
2011.10.11 05:09:52 *.32.188.80
출석합니다. 전 요새 눈이 잘 안떠져서 고민입니다...ㅠㅠ알람도 못듣고 자버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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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2011.10.11 05:18:59 *.176.43.13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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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1.10.11 05:23:35 *.116.155.163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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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05:28:56 *.178.51.156
출석입니다. 강경화님의 말씀대로.. 부족한 수면은 꼭 '보상'을 요구하더군요. ^^ 어제도 와이프와 얘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1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일어났으니.. 수면부족 상태인거죠.. - 아, 졸리다.-
오늘은 술약속도 있는 날입니다. 힘든 하루가 될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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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1.10.11 05:32:11 *.76.107.19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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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2011.10.11 05:32:32 *.236.188.191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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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인
2011.10.11 05:33:41 *.70.10.174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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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
2011.10.11 05:38:56 *.148.199.241
춣석합니다!어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이제 가을냄새가 물씬풍기네여~마음에 여유있는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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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2011.10.11 06:01:23 *.35.27.25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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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10.11 06:01:36 *.246.68.11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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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11 08:48:51 *.226.213.53

박규리님 4:59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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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0.11 08:50:18 *.226.213.53

현지연님 5:04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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