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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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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 권윤정
  • 조회 수 1899
  • 댓글 수 17
  • 추천 수 0
2011년 3월 25일 02시 44분 등록
봄이 오면 풀꽃들은
햇살이 감싸주어서가 아니라
추위가 얼려 주어서 싹이 튼다.

봄이 오면 풀꽃들은
하늘이 끌어올려서가 아니라
대지가 밀어올려서 자라난다.

봄이 오면 풀꽃들은
누가 키워주어서가 아니라
간절한 뿌리 힘으로 꽃피는 것이니

사람아, 희망의 사람아
풀꽃처럼 땅 속에 뿌리를 다지며
스스로의 힘으로 함께 피어나라

                                                            봄이 오면 풀꽃들은 - 박노해


일어나 창을 열어보니 누런 얼굴로 겨울을 난 아파트  화단 잔디가 간밤에 내린 눈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 잔디를 보았을 때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다는 뜻을 이해했다.
누런 잎과 초록 잎이 섞여서 나더라"'던 말을 생각합니다. 
시각장애를 갖고 지내다가 개안수술을 했던 우리 교수님이
개나리가 피어나던 등나무 벤치에서 하신 말씀이었어요.

곧 파릇파릇해지겠어요.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emoticon

http://www.youtube.com/watch?v=BQPk7qfrSA8
IP *.154.22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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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1.03.25 04:01:12 *.142.125.11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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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03.25 04:23:39 *.108.22.97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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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3.25 04:43:04 *.121.41.23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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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4:45:29 *.161.157.211
75일차 출첵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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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4:46:15 *.161.157.211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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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1.03.25 04:50:05 *.117.112.40
출장의 여독이 쫙~
그래도  금요일 이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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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3.25 06:01:15 *.154.223.196
많은 출장 일정 속에서 정진하시는 승호님, 여독 다 풀어지게 편히 쉴 수 있는 주말 되시기를요 emoticon
3년만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자며 태평소를 불어 제끼다 문득 노래 부르게 되었다는 장사익 아저씨 노래 한 곡 ^^ 근데 이 분 노래는 한 판이 세는 단위로 어울림 http://www.youtube.com/watch?v=qsyuJRnWX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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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1.03.25 04:54:28 *.49.98.164
금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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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4:55:29 *.21.107.40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갖고 출석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 날이네요.
더욱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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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명
2011.03.25 04:57:41 *.192.136.119

출석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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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2011.03.25 04:58:55 *.49.98.164
보미님 4:56 문자 출석하셨습니다.  휴가 잘 보내고 계시죠? -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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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3.25 05:14:54 *.105.125.156
좋은 글이네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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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1.03.25 05:18:03 *.229.237.135
출석합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모두 즐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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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2011.03.25 05:53:22 *.221.172.80
파릇..파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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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민
2011.03.25 05:58:24 *.154.223.196
우민님 3:59 문자출석 하셨어요. 아싸싸 오늘 金요일- 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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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하
2011.03.25 06:26:56 *.151.166.64
늦은 출첵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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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2011.03.25 12:42:53 *.94.112.68
출첵합니다. 4시 42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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