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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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뜸도 들기 전에 도중에 내팽기치고 말았던가.
모처럼 큰마음을 내어 애써 해오다가 재미가 없다고 해서,
또는 아무 효험도 없다고 해서
도중 하차해버린 일이 얼마나 많은가. 무슨 일에나 고비가 있다.
그때마다 그 고비를 극복하면 의지력과 지혜가 열린다.
농부들은 말이 없다.
그리고 사계절의 질서 안에서 참고 기다릴 줄 안다.
입이 없어서가 아니라 흙을 믿기 때문이다.
봄이 온다. 님께서 이봄에 무엇을 뿌려둘것인가?
법정(텅빈충만)
배경음-조수미 한오백년
IP *.190.172.29
뜸도 들기 전에 도중에 내팽기치고 말았던가.
모처럼 큰마음을 내어 애써 해오다가 재미가 없다고 해서,
또는 아무 효험도 없다고 해서
도중 하차해버린 일이 얼마나 많은가. 무슨 일에나 고비가 있다.
그때마다 그 고비를 극복하면 의지력과 지혜가 열린다.
농부들은 말이 없다.
그리고 사계절의 질서 안에서 참고 기다릴 줄 안다.
입이 없어서가 아니라 흙을 믿기 때문이다.
봄이 온다. 님께서 이봄에 무엇을 뿌려둘것인가?
법정(텅빈충만)
배경음-조수미 한오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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