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제 김달국
- 조회 수 3009
- 댓글 수 7
- 추천 수 0
<명장면 1>
<꿈포스터 붙이기 할 때 구사부님 사진>
여자의 엉덩이 같기도 하고, 가슴같기도 하고, 사막의 모래 언덕 같기도 하고...
'경계를 넘어서'라는 사부님의 코멘트
나도 사실 그때만 해도 오묘한 진리를 다 이해하지 못했다.
그 다음 날 잔디구장에서 사부님이 하신 '틀(프레임)을 깨라'는
말씀을 듣고 깊은 의미를 다시 느꼈다.
같은 사물이라도 보기(프레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하나의 틀에 갇혀 있으면 그것 밖에 보지 못한다.
그 틀을 깨고 나면 다르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의 벽인 틀이 거대한 콘크리트 벽보다도
깨기가 더 어렵다.
또 그 옆에 있던 최홍만의 K-1 사진(이건 내가 붙인 것임),
그러나 그가 끼고 있는 글러브를 자세히 보면 입식타격만 하는 K-1이 아니라 그라운 기술까지 쓰는 프라이드 장면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홍만은 씨름 선수였다.
그러나 씨름이 사양 스포츠가 되자 다른 사람에게는 위기였지만
최홍만은 기회였다.
그가 씨름 선수라는 하나의 틀에만 갇혀 있었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그를 과거에 가끔 테크노 댄스를 추는 거인으로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틀을 깨고 K-1으로 진출하여 성공했다.
최근 그는 K-1 선수로서의 틀을 깨고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그러나 틀을 깨는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인기 가수는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과 실패, 위험과 기회,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도 생각의 틀의 경계에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틀을 깨면 다른 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명장면 2>
<적벽강에 피어나는 물안개>
새벽 3시에 잠들어 6시 반에 일어나서 한상진님과 적벽강 주변을 1시간 정도 산책했다.
처음에는 온통 푸연 안개만 보이다가 점점 산과 강의 형체가 드러났다.
산능선이 너무 높게 보여 그름의 모습인 줄 착각했다.
강위에서 피어나는 물안개...
나는 고전적인 <물안개>의 개념의 틀을 깨고 다른 의미로 확장(?)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것 또한 틀을 깨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런 오묘한(?) 뜻을 알겠는가! 물론 <진달래>의 의미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것이다.
그만큼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보다 내공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내공(ㅎㅎㅎ)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명장면 3>
<뜨겁게 타는 장작불>
나는 장작불이 타는 장면을 보면서 술도 많이 마셨지만
생각도 많이 했다.
처음 쌓아 둔 장작이 어느 정도 타자 준비팀에서 장작을 더 가져 왔다.
장작이 계속 타기 위해서는 장작을 계속 넣어야 한다.
우리는 장작이 있을 동안만 뜨거운 불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슴이 뜨거워야 한다.
마음의 장작불을 계속 피워야 하며, 그러기 위해 뭔가 탈 것을 계속 넣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가 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물과 재를 뿌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탈 것이 없으면 꺼지고 만다.
무엇으로 우리의 마음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할 것인지를 생각하자.
그리고 행동하자.
-----------------------------------------------------------------
멋진 장소에서 이번 행사를 멋지게 진행해 주신 8,9기 꿈벗들께 감사드리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포항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해 주신
초아선생님과 장재용, 김귀선, 조아름 꿈벗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 또한 이번 행사의 마지막 명장면과 불꽃이 되어 남을 것입니다.
IP *.224.196.23
<꿈포스터 붙이기 할 때 구사부님 사진>
여자의 엉덩이 같기도 하고, 가슴같기도 하고, 사막의 모래 언덕 같기도 하고...
'경계를 넘어서'라는 사부님의 코멘트
나도 사실 그때만 해도 오묘한 진리를 다 이해하지 못했다.
그 다음 날 잔디구장에서 사부님이 하신 '틀(프레임)을 깨라'는
말씀을 듣고 깊은 의미를 다시 느꼈다.
같은 사물이라도 보기(프레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하나의 틀에 갇혀 있으면 그것 밖에 보지 못한다.
그 틀을 깨고 나면 다르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의 벽인 틀이 거대한 콘크리트 벽보다도
깨기가 더 어렵다.
또 그 옆에 있던 최홍만의 K-1 사진(이건 내가 붙인 것임),
그러나 그가 끼고 있는 글러브를 자세히 보면 입식타격만 하는 K-1이 아니라 그라운 기술까지 쓰는 프라이드 장면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홍만은 씨름 선수였다.
그러나 씨름이 사양 스포츠가 되자 다른 사람에게는 위기였지만
최홍만은 기회였다.
그가 씨름 선수라는 하나의 틀에만 갇혀 있었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그를 과거에 가끔 테크노 댄스를 추는 거인으로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틀을 깨고 K-1으로 진출하여 성공했다.
최근 그는 K-1 선수로서의 틀을 깨고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그러나 틀을 깨는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인기 가수는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과 실패, 위험과 기회,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도 생각의 틀의 경계에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틀을 깨면 다른 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명장면 2>
<적벽강에 피어나는 물안개>
새벽 3시에 잠들어 6시 반에 일어나서 한상진님과 적벽강 주변을 1시간 정도 산책했다.
처음에는 온통 푸연 안개만 보이다가 점점 산과 강의 형체가 드러났다.
산능선이 너무 높게 보여 그름의 모습인 줄 착각했다.
강위에서 피어나는 물안개...
나는 고전적인 <물안개>의 개념의 틀을 깨고 다른 의미로 확장(?)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것 또한 틀을 깨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런 오묘한(?) 뜻을 알겠는가! 물론 <진달래>의 의미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것이다.
그만큼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보다 내공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내공(ㅎㅎㅎ)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명장면 3>
<뜨겁게 타는 장작불>
나는 장작불이 타는 장면을 보면서 술도 많이 마셨지만
생각도 많이 했다.
처음 쌓아 둔 장작이 어느 정도 타자 준비팀에서 장작을 더 가져 왔다.
장작이 계속 타기 위해서는 장작을 계속 넣어야 한다.
우리는 장작이 있을 동안만 뜨거운 불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슴이 뜨거워야 한다.
마음의 장작불을 계속 피워야 하며, 그러기 위해 뭔가 탈 것을 계속 넣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가 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물과 재를 뿌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탈 것이 없으면 꺼지고 만다.
무엇으로 우리의 마음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할 것인지를 생각하자.
그리고 행동하자.
-----------------------------------------------------------------
멋진 장소에서 이번 행사를 멋지게 진행해 주신 8,9기 꿈벗들께 감사드리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포항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해 주신
초아선생님과 장재용, 김귀선, 조아름 꿈벗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 또한 이번 행사의 마지막 명장면과 불꽃이 되어 남을 것입니다.
댓글
7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써니
양수님,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면 재미 없죠? 역시 우리들 곁에는 운제님이 있어야 되겠죠. 이 선배처럼 꿈벗 모임을 사랑하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참 대단하셔요. 선배님! 당신이 계셔서 우리들은 꿈과 함께 마냥 행복하답니당.
초아선생님을 비롯한 부산팀 헤어질 때 인사도 못나눴네요. 먼 곳에 계신분들도 이런 기회에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양수님의 물안개팀의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은미꽃도 좋았어요. 그 팀이 아니라면 그렇게 못하죠. 나는 우리 팀 택시도 좋았다우. 하하하. 결국에 꼴등을 뒤집어 버렸잖아요. ㅋㅋㅋ
초아선생님을 비롯한 부산팀 헤어질 때 인사도 못나눴네요. 먼 곳에 계신분들도 이런 기회에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양수님의 물안개팀의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은미꽃도 좋았어요. 그 팀이 아니라면 그렇게 못하죠. 나는 우리 팀 택시도 좋았다우. 하하하. 결국에 꼴등을 뒤집어 버렸잖아요. ㅋㅋㅋ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34 | 직장인들의 인간관계 고민에 대하여.. [1] | 김지혜 | 2007.11.11 | 2839 |
1733 | 모닝페이지 카페 소개 [7] | 이한숙(로이스) | 2007.11.10 | 2850 |
1732 | -->[re]락카펠라 공연을 다녀와서 [3] | 써니 | 2007.11.09 | 2056 |
1731 |
풍경엽서-저무는 가을 ![]() | 이은미 | 2007.11.09 | 2236 |
1730 | [사진] 삼색공간의 추억들 [8] | 신재동 | 2007.11.08 | 2374 |
1729 | 적벽의 삼색공감 ... [8] | 백산 | 2007.11.07 | 2267 |
1728 | 제6회 꿈벗 모임을 마치며... [20] | 바람처럼 | 2007.11.06 | 2769 |
1727 |
한번더! 김! 주! 한! 입니다! ![]() | 김주한 | 2007.11.05 | 2775 |
» | 꿈벗 행사의 명장면 3개 [7] | 운제 김달국 | 2007.11.05 | 3009 |
1725 |
2007년 가을 꿈벗 모임 크로키 ![]() | 뱅곤 | 2007.11.05 | 2942 |
1724 | [사진]삼색공감 그 현장의 기록 [16] | 한정화 | 2007.11.04 | 2613 |
1723 | [꿈벗] 가을 모임 후발대 편성 [5] | 바람처럼 | 2007.11.02 | 2176 |
1722 | 꿈벗모임 후발대 없나요? | 선비 언 | 2007.11.02 | 1848 |
1721 |
제6회 꿈벗 한마당...최종 공지 ![]() | 바람처럼 | 2007.11.01 | 2492 |
1720 | [초대장] 2007 가을 꿈 벗 한마당 [5] | 바람처럼 | 2007.10.31 | 2612 |
1719 |
락카펠라 공연 티켓 당첨자 ![]() | 이한숙(Lois) | 2007.10.31 | 3162 |
1718 | 생명력이란! [1] | 서정애 | 2007.10.30 | 2082 |
1717 | 제6회 꿈벗한마당(11/3~4) - "꿈의 지도"편 [3] | 강현 | 2007.10.29 | 2364 |
1716 | -->[re][Mission for 赤壁大戰] [1] | 아무도안 | 2007.10.25 | 2017 |
1715 | 11월의 경주, 정희근님께 [3] | 김나경 | 2007.10.25 | 2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