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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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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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일 11시 10분 등록

책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이 딸을 비롯한 모든 젊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말들을 한 권의 책에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첫 출근하는 딸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쓴 이 책은 세상 모든 부모가 세상 모든 자식에게 품고 있는 마음의 이야기이다. 때론 따뜻하게 때론 선배처럼 날카롭게 들려주는 직장 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은 20년간 평범한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저자의 특별한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깊고 미려해진 문장들과, 이수동 화가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곳곳에 더해져, 동화를 읽듯 시집을 보듯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놀랍도록 냉정한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부드럽게 젊은이들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은 스스로 사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일과 인생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소중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타인에게 말을 걸고 소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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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일

1. 일이란 무엇인가?
밥, 그 지독한 진지함 | 태도가 곧 일이다

2. 일을 빛내는 기술과 원칙
일 을 빛내는 기술 1. 정신적 촉각 활용하기 | 일을 빛내는 기술 2.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키기 | 일을 빛내는 기술 3. 일에 끌려 다니지 않기 | 일을 빛내는 원칙 1 일과 나 사이의 어울림을 찾아라 | 일을 빛내는 원칙 2. 떨림이 오면 끝까지 가라



2부 … 나

3. 매일 세 개의 거울에 비추어 보라
‘나’ 라는 비밀을 풀어라 | 이제 그대의 얼굴이 또 다른 얼굴을 만들 때에요 |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니? | 사람이라는 거울에 비춰 보라 | 시대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라 | 거울은 흐려지지 않도록 늘 닦아두고 꼭 두 개의 눈으로 보라

4. 인생 최고의 혁명, 나를 혁명하자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복잡한 세부를 도려내고 전체를 대변하는 정신만 보존하라 | 일이 우리를 지치게 할 때… 좋은 생각을 내 편으로 불러 들여라 | 일상이 단조롭고 시시하게 느껴질 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어 허망해질 때… 끝까지 가라 |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할 때… 나의 이야기 속에 좋은 사람들을 가득 초대하라 | 돈이 우리를 유혹하거나 괴롭힐 때… 기준을 정하고 엄격함을 잃지 마라

5. 조화를 얻으면 삶은 음악이 되어 흐르고
죽 도록 일하기 vs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 일을 시키는 사람 vs 일의 수혜자, 그리고 고독 vs 군중 | “생활은 낮게, 생각은 높게, 개인은 검소하게, 사회는 풍요롭게” | 돈이 주는 자유 vs 돈으로부터의 자유 | Can do vs Can't do



3부 … 관계

6.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한 번에 한 사람만을 껴안아라 | 내가 너를 보았다는 신호를 보내자 | 어려운 때 그 옆에 있어라 |
빛나는 순간을 나누어라 | 일은 빨리 흘러야 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천히 흘러야 한다

7. 세상에 나를 표현하는 법 혹은 세상을 이해하는 법
눈높이의 비법 | 두 개의 시선 | 논리에 속지 말고 마땅함을 따르라 | 여자와 남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 가장 매혹적인 것으로 무찔러라 | 믿지 못하면 스며들 수 없다.




출판사 리뷰

세상의 문 앞에 선 눈부신 젊은이들을 위하여!
구본형이 전하는 찬란한 삶의 지혜, 빛나는 일의 철학.

그 가수는 세상에 내 놓는 첫 번째 앨범에서 ‘세상의 문 앞에서’라는 노래를 불렀다. ‘난 꿈꾸며 살 거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지 않아’라고 당당히 외치는 그 노래의 마지막은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하다.
“내 눈감는 날에 내 노랠 부르면서 후횐 없을 거야. 내가 택한 길은 영원한걸.”
그랬던 그가 데뷔 4년차가 되어 낸 앨범에서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노래한다.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시절, 그러나 치기 어린 열정으로 자칫 다치기 쉬운 시절, 너무나 아름답지만 실은 두려움과 좌절이 가장 많은 시절.
젊음은 모두에게 그렇게 기억된다. 그건 아마도 젊음이 보호받는 것에 익숙했던 그간의 삶에서 벗어나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도약의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새 로운 시작을 앞둔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을 위해, 우리 시대 최고의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는 처음 직장에 출근하는 딸에게, 그의 친구에게, 친구의 친구에게, 이윽고 모든 젊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말들을 『세월이 젊음에게』에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바닥에서 박박 기어라
그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가진, 빛나는 별이 되어라

실제로 저자 구본형은 첫 출근을 하는 큰 딸을 바라보면서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딸아, 바닥에서 박박 기어 확실하게 배워라. 많이 웃도록 해라. 웃음이 많은 날이 좋은 날이다. 축하한다.”
첫 출근을 하는 딸에게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그는 아버지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딸을 비롯한 모든 젊은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동안 열심히 수집해 온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씨실 삼고, 자신이 아버지로서 들려 주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날줄 삼아, 정성껏 베를 짜듯 한 올 한 올 이 책의 이야기들을 엮어냈다.
그 는 사람이란 이야기 없이 살지 못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때론 입가에 미소 한 자락 걸어 놓는 흐뭇한 이야기를, 때론 심장이 쿵 내려앉게 만드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때론 파안대소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들려 준다. 솜씨 좋은 그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일과 인생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소중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타인에게 말을 걸고 소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 비밀을 풀 수 있는 귀한 열쇠가 손에 쥐어져 있다. 읽을수록 은은한 여운이 감도는 그의 이야기는 책 뒷부분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다.

이 이야기는 유방암에 걸려 한쪽 유방을 떼어낸 어느 아름다운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수술 후 여자로서의 자기 삶이 끝났다고 절망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피터라는 화가를 만나 사귀게 된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그녀는 가만히 나를 응시했다. 그리고 천천히 블라우스 단추를 열어 자신의 맨가슴을 보여 주었다.
그 녀의 왼쪽 가슴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의 오른쪽 가슴에는 수술 자국 대신 꽃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 꽃들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연한 빛깔의 화려한 꽃들은 오른 쪽 어깨까지 가득 피어 있었다. 그녀는 돌아서서 내게 등을 보여 주었다. 꽃들은 등 뒤까지 피어 있었고 부드러운 바람에 흩날리듯 미세하게 흔들거리는 듯했다. 작은 꽃 한 송이가 그녀 등의 어깨뼈 아래 움푹 파인 곳에 피어 있었고 그 바로 밑에 작은 글씨로 P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그녀의 몸은 감동적으로 아름다웠다.
나는 충격으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일종의 질투 같은 감정이 일어날 정도였다. 그녀는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이 고혹적이었다. 어떤 남자도 이런 여자를 꿈속에서조차 만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녀는 다시 옷을 입었다. 그리고 단추를 잠그면서 말했다.
“피터가 그려 주었어요. 이것 때문에 우리는 암스테르담까지 갔어요. 유방 수술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은 신혼여행에 모두 썼어요. 레이첼 선생님, 저는 몹시 행복해요. 피터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 주었어요.”

책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문득 깨닫게 된다. 왜 그가 이 책에 이렇듯 황홀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 놓은 것인지.
그 는 지상의 모든 젊음들이 이 책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마침내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빛나는 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그는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눈부신 이야기를 품은 채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 종국에는 이 세상이 별로 가득한 우주가 되길, 눈물겨운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나를 위한, 너를 위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선물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야 차이를 즐길 수 있고, 마음이 은근해야 그 사랑이 황홀하고, 떨림을 알아야 그 맛이 깊은 것이다. 이것이 행복을 간직하고 음미하는 방법이다.”
“터지는 환호 속에 스스로를 세워라. 인생의 빛나는 순간들이 시처럼 응집된 아름다운 한 편의 소설이 되게 하라.”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 것이고 그 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마 치 문학 작품을 읽는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전작에 비해 훨씬 깊고 미려해진 구본형의 문장들은 읽을수록 그 맛을 더한다. 놀랍도록 냉정한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부드럽게 젊은이들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은 스스로 사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이수동 화가의 그림이 곳곳에 더해져 동화를 읽듯, 시집을 보듯, 책장을 넘기는 손끝이 춤추듯 행복하다.
나 자신을 위한, 소중한 친구를 위한,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세월이 젊음에게』는 저마다의 꿈을 안고 세상의 문 앞에 선 젊은이들에게 별이 되는 길을 비춰주는 커다란 등대로,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줄 것 같은 든든한 아버지로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이 작은 책 한 권을 가슴에 품고 일의 소중함, 천직을 찾아가는 기쁨, 삶과 사람을 대하는 행복을 함께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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