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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12시 00분 등록

그녀는 팔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뼛속까지 경상도 사람인 그녀의 부모는 딸을 내리 일곱을 낳고 결국 원하던 아들을 얻었다. ‘여자가 뭘 할 줄 하노? 여자가 공부해서 뭐하노? 여자는 필요 없다.’ 어릴 적부터 들은 이런 말들로 그녀는 남자에게 절대로 져서는 안 된다는 무의식을 갖게 되었고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장을 봐야 마는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집안 형편이 어려우니 대학을 포기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인생 첫 번째 오기를 발동, 입시공부 8개월 만에 18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에 합격했다. 이어 방송불가 비호감 얼굴 때문에 수 차례 시험에 떨어졌지만 불굴의 의지로 개그우먼도 되었다. 이후 그녀는 수퍼모델들이 활약하는 다이어트 비디오에도 과감히 도전했고 원하던 결혼에도 골인했다.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개그우먼이 되었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음반까지 다수 취입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하루에 일본어 단어 100개를 외우며 6개월 만에 일본어를 완벽히 구사하게 된 후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개그우먼 최초로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활동은 인생 최고의 고난이었다. 문화적 이질감과 언어 장벽은 그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남편과 엄마 손이 한창 필요한 아이들을 외롭게 만들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일곱 살 딸이 새벽 2시에 국제 전화를 걸어 몸이 아프다며 엄마는 나보다 일본이 더 중요해?’라고 따졌다. 그 때 그녀는 생각했다. ‘내가 정말 못할 짓을 하고 있구나. 내가 도전이라는 명목아래 가족을 방치했구나. 내 마음대로 살고 있구나. 다시는 여기 오지 말자.’ 여권을 움켜쥐고 한국행 비행기에서 맹세했건만 어느 순간 그녀는 다시 일본에 있었다. 귓전에 너는 여자라서 안 된다. 되았다 마!’라는 소리가 울리는 듯 했다. 그런 소리를 듣느니 차라리 죽는 편이 나았다. 그녀는 너무나 힘들어 일본가는 비행기가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그렇게 살다 서른 아홉 살의 그녀에게 일생 일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은 대단하다 찬사를 보내지만 정작 그녀는 너무나 우울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행복하지 않은데 왜 도전하지?’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없었다. 더 늦기 전에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겠다고 결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찾아 들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와 베스트셀러를 닥치는 대로 샀다. 그리고 두 달 동안 80권을 읽었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사색을 시작했다. 행복해져야 하는데 왜 이럴까 깊이 사색했다. 그러다 결론을 내렸다. ‘내 인생의 승부는 내가 죽는 날 끝난다.’ 이후 어떻게 죽어야 행복할까 생각했다. 그래서 미래일기를 쓰게 되었다. 101살 강의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따뜻한 햇볕아래서 깜빡 잠이 들었지만 그녀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그것이 그녀가 원하던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에너지를 완전 연소하고 죽는 모습을 상상하자 살아갈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지막 날의 일기에 이렇게 썼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청춘들에게 한 마디만 여러분께 남깁니다. 부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미래를 포기하지 마세요. 철저한 낙관주의자가 되어서 미래의 최고로 멋진 자신을 생생하게 그려 보세요. 자신을 믿어 주세요. 우리는 모두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라고 묻는다면 제가 확실하게 보증 서 드리죠. 그렇게 살다 간 산증인으로서 자신 있게 말이죠.’

 

그녀는 목청 높여 말한다.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과정이 있는 것이다. 도전은 내가 살아가는 의미다.’ 그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사십 대 초반인 그녀는 쉰이 될 때까지 일본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벌써 중국어는 1 2개월 동안 마스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현재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녀는 말한다. ‘내가 사람들보다 잘 하는 것은 독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도 포기하지 마라.’

 

그녀와 나는 많은 부분이 닮았다. 그녀는 남아선호 사상이 투철한 어머니 때문에 남자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오기를 품었고, 나는 동생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기대를 하는 아버지 덕분에 그에게 인정받고야 말겠다는 욕구로 똘똘 뭉치게 되었다. 그녀는 대학을 포기하라는 어머니 말에 청개구리 심보로 집안 최초의 대학생이 되었고, 나는 여자와 접시는 밖에 내돌려봐야 좋을 것이 없다는 아버지의 신조 때문에 집에서 멀지 않은 교육대학에 진학할 운명이었지만 이를 과감히 거부하고 서울 유학을 고집했다. 그녀와 나는 종종 생각한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사나? 내가 왜 내 신세를 이리 볶고 있나?’ 하지만 우리는 도전과 성취의 짜릿한 맛을 알고 있다. 도전이 힘들수록 성취의 열매는 더욱 달콤하다. 그녀는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어머니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는 여자는 대충 그슬러 시집이나 가면 된다는 아버지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러다 우리는 30대 후반에 도전했고 성공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남들은 부러워했지만 우리는 삶이 너무나 고단했다. 성취의 짜릿함도 더 이상 동기부여가 되지 못했다. 우리는 일본가는 비행기가 떨어져 버리고, 출근하는 차가 어쩔 수 없는 사고로 뒤집어지길 바라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불안하고 두려웠다.

 

그러나 이후의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그녀는 자기계발서라는 마약의 힘으로 찬란한 미래를 그리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모든 것을 중단하고 쉼을 선택했다. 질주를 멈추고 1년간 자아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를 다시 꿈꾸었지만 나는 수 백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스승들을 모시고 이해하기 힘든 고전을 읽었다. 그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했지만 나는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했다. 그녀에겐 외로운 싸움을 홀로 했지만, 나는 넉넉한 품을 내어주는 스승이 있었다. 그녀는 욕망에 함몰되어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했지만 나는 나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얼마 전 들려온 그녀의 이혼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나 또한 그리 될 수 있었다.

 

서구 민주주의에 어떤 보편적인 신앙고백 같은 것이 있다면 아마 이런 식일 것이다. “항상 더 나아져야 한다. 기회는 주어져 있으니 이를 이용해야 한다. 인간의 새로운 이상형은 불굴의 의지로 기회를 모색하고 자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기업가적 인간이다. 자신의 삶을 최적화시키는 인간이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소망이 결국 창의성, 혁신, 진보를 이루어내는 추진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해지려는 노력은 지난 몇 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이제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다.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수입, 더 매력적인 몸, 더 똑똑한 자녀, 더 멋진 집 등 모든 사람이 항상 똑같은 주문을 왼다. “너는 능력만큼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네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너의 탓이다. 완벽한 삶은 가능하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너 자신이 행복을 원해야 한다.”

 

독일의 저널리스트 클라우스 베를레는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위와 같이 주장한다. 우리는 도전 중독자가 되었다. 완벽한 삶을 위해 도전은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다. 자신의 삶을 경영하는 1인 기업가로서 최적의 투자를 결정하고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는 것은 행복에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쉬지 않고 도전하며 행복하기를 꿈꾼다. 하지만 도전 중독자의 삶은 바쁘고 고단하지만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전력 질주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혼자 뿐이다.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시 뛰어야 한다.

 

나는 그녀가 왜 그랬는지 알고 있다. 나 역시 안식년 휴가 중에서도 회사 일이 아닌 다른 일을 찾아내어 몰두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아이들과 더 늦기 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업주부가 되었지만 몸은 집에 있지만 온 신경은 바깥에 쏠려 있었다. 작은 기쁨을 만끽하고 느리기 살아보라 글을 쓰고 있지만 질주하고 싶은 본능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지금 중국에 머물러 있다는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고통을 잊기 위해 중국어 공부에 몰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목표에 함몰되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더 들여다보길 바란다. 무엇을 위해 도전하는지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 소중한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일구는 것이 시시하다는 것을 알아 차리게 되길 바란다. 나는 나에게 바란다. 다시 일을 하게 되면 목표보다는 과정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점검하며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가길 바란다. 남편과 아이들과 내가 함께 행복한 삶을 일구길 바란다.

 

하지만 나는 나와 그녀가 자신들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주길 바란다. 우유부단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도전을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저것 시도만 하다 뭐하나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에 비해서 나와 그녀는 인생을 지독히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드높은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다. 다만 아쉬운 것은 거대한 도전들에 파묻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인생은 기나긴 여행이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아름다운 추억도 소중한 사람도 곁에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와 그녀가 거친 욕망들을 체에 걸러 행복하지 않는 도전을 멈추길!

그리고 호라티우스의 송가에 귀를 기울이길 바라며 축배를!.

 

그대가 현명하다면 지금 포도주를 체로 거르게

먼 미래의 욕심을 가까운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게나

지금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시샘하여 멀리 흘러가나니

지금을 즐기게, 내일이란 말은 조금만 믿고

- 호라티우스의 '송가', 까르페 디엠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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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21:01:16 *.97.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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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는 것은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시던 사부님 말씀이 떠오르네.

 

내 경우 만약 변경에 오기 전 사부님을 알았더라면, 내 인생에서 좀 더 일찍 사부님같은 스승을 이혼에 앞서 모실 수 있었다면 내 선택은 달랐을까? 적어도 이혼에는 이르지 않아도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고는 했어. 물론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스승이 있었더라면 이혼을 피하여 참으며 실패한 인생처럼 자책하며 살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가슴 아픈 나날의 삶을 살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여전히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해.

 

그녀가 목표에 함몰 되어가는 자신을 읽지 못한다고 하기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이해받고자 하나 어떠한 타협은 커녕 서로의 주장만이 난무할 뿐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태를 견디다 못해 결국 이혼에 이르고야 만 것이 아닐까? 책을 쓴 그녀는 어떠한 이유로든 책에 담은 자신의 글이 진실되길 바라며 일구이언을 용납하기 어려워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까? 대게의 여자들이 결국 아이 때문에 혹은 남편 때문에 무엇무엇을 못하고 말았다고 하는 그 구태의연한 넉두리나 남기고 마는 것을 자신마저 결코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이혼을 결단하고야 만 것은 아닐까. 인생의 청사진과 스스로의 결의를 도저희 저버릴 수 없었음이 아닐까? 그저 단순히 가족이 원하는 것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일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을까?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쌍방이 서로가 서로에게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의 이해와 타협이 가장 필요하지만, 어느 순간 애증에 사로잡히게 되면 혼자서는 도저히 넘어서지 못할 막다른 선택에 처하게 되고야 말게 되니 말야.

 

우리들은 왜 찰스 핸디나 사부님과 같이 일상을 포트폴리오하여 균형감을 갖추고 살아가지 못할까?(때로 난 사부님의 성공적인 일상이 영위되는 것에는 보이지 않는 사모님의 덕이 크게 버티고 있다고 생각되어질 때도 있어. 사모님은 기꺼이 자신의 꿈을 포기했을까?ㅋ) 서로의 인생에 대해 서로가 도움이 되는 인생을 기획하며 살아가기가 왜 쉽지 않은 걸까? 여자는 이래야만 하고 남자는 저래야 하는 굴레에 갇혀 이조 오백년 때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이유가 뭘까? 우리의 의식은 왜 아직도 이 모양에 지나지 않는 걸까? 이혼하면 이혼남보다 이혼녀의 악명이 높아져 하던 일마저 중단해야 하는 까닭이 대체 뭔가? 여자의 용기는 왜 사장되어도 좋은 것처럼, 가족의 사슬에 족쇄나 되는 것이 옳은 일인양 치부되고야 말곤 하는 걸까? 우린 우리 자신을, 나를 정말 사랑하기나 하는 걸까? 왜 비록 작더라도 여자의 성취는 묻히고 가정이라는 아니 완벽을 가장하여 완벽해 보이는 가정이라는 허울 속에 얽매여서, 마치 가정을 위해 일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옳거나 괜찮은 삶이고 선택인양 하며, 고작 위로와 동조나 얻고자 하는 걸까? 그러한 삶은 과연 정직한 삶인가 아닌가?

 

헤어짐에 있어 아이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죄스럽고 슬프지만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하며 사랑이 남아 있던 이의 이해나 타협을 도저히 얻을 수 없었던 나는 아직도 상대의 선택이 납득 되지 않아 내 글의 끝을 못내리나? ㅋ

 

외형의 삶이 전부일까? 진실이란 과연 무엇일까? 행복해 보이나 행복하지 않은 삷보다는 비록 홀로일지라도 불행을 딛고 일어서 살고자 하는대로 살아내는 삶이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아직도 몰라서 때로 찔찔 짜다가 결말을 맺지 못한 채 피곤해 잠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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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02:25:25 *.70.31.179

오늘에야 알았다.

언니의 글이 언제나 각이 서린 깔끔함으로 다가오는 이유를.

뺄 단어 하나 보이지 않네.

언니 집에 갔을 때 깔끔한 집 안에서 책을 가지런히 정리하던 언니의 모습이 생각난다.

글이 너무나 닮아서 군더더기 없는 사회를 보는 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언니 글을 읽으면 나는 앉아서라도 발을 굴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휴식하러 달려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 말이야.

언니와 같은 사람이라면 그게 맞겠지.

휴식도 하러 가야 하는 거잖아. 그지?

나처럼 태어날 때부터 휴식의 유전자가 각인되어 있는 사람과 언니와 누가 더 좋을까?

난 휴식이 너무나 충만하고 언닌 일이 너무 충만하지.

회사에 다니면서 언니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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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22:49:22 *.151.207.149

난 8기 칼럼인가 했어요.

나비에서 쉼표로 바뀌었네요..

쉼즐녀- 많이 찾아서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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