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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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1일 10시 43분 등록

8기 연구원이 1년간 만나게 될 선생들

 

경우에 따라 일부는 새로 나오는 신간이나 보다 적절한 책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바뀌는 경우 사전에 다시 알리겠습니다. 6/7기에 이어 8기 역시 심층 읽기를 강화할 것입니다.

 

저자에 따라서, 책의 격에 따라서 집중되거나 반복될 것입니다. 반복되어 2 번을 읽게 될 때는 반드시 첫번 째 독서에 더해, 새롭게 들어온 귀절을 다른 색깔로 표시하여 더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용귀 중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게 된 문장 50 개를 선택하여, 각 귀절에 대한 본인의 소감과 해석을 반드시 덧달아 두어 다른 사람이 참고하도록 하세요. 올해 역시 3번 읽기에 돌입할 것입니다. 2번 읽기와 3번 읽기의 대상이 되는 책은 미리 골라 둘테니 그 중에서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서 여러번 읽도록 하세요. 내년초에 여러분들이 3번 읽은 소감과 해석은 잘 모아 8기 연구원 공동 작품 '우리들의 책읽기'로 출판해 보도록 하세요.

 

도서의 정리와 컬럼의 홈페이지 등록 시점은 2차 선발 과정과 동일한 월요일 오전 12시까지입니다. Off Meeting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있을 것이며, 이 때는 발표문으로 그 주의 컬럼을 대신합니다.

 

 

책의 정리 요령도 2차 선발 과정에서 했던 방식을 따릅니다.

- 저자 탐색 열심히 하세요. 책은 저자의 산물이니 저자를 잘 알면 책의 절반은 이미 알 수 있으며, 책 속의 내용 또한 제 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인용문 잘 정리해 두세요. 언제든 자신의 책을 쓸 때, 기막힌 곳에 끼워 넣기 위해서 특별히 관리하여 수시로 활용해 보세요. 그 주의 컬럼, 프레젠테이션, 대화 등에 써보고, 나중에 자신의 책을 쓸 때 무한한 보고로 확보해 두기 바랍니다.

 

- 특히 '내가 저자라면'은 대단히 심혈을 기울여 쓰기 바랍니다. 나중에 '이 주제로 내가 책을 쓴다면 어떤 구성을 하게될까'라는 관점에서 바라 보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30권의 책을 읽으며 저자들이 고심한 설득의 방식을 잘 들여다 보면 후에 자신의 책을 쓸 때 대단히 훌륭한 통찰을 얻게 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칼럼의 주제는 반드시 그 주에 읽은 책의 주제 범위 내에 있되, 자신의 관심사와 필히 연결되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칼럼을 쓰면서도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모색이 필수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이 칼럼이 모여 두 번째 해에 써야할 책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연구원 커리큘럼

 

3번 읽기 대상 저서 10 권( 이 중 한 권을 골라 3 번 읽을 것)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셉 캠벨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셰익스피어 3 대 비극, 셰익스피어

파우스트, 괴테

관자, 관중

장자, 장주

목민심서, 정약용

열하일기, 박지원

 

 

PART 1 TAKE-OFF 삶이 떠오르다

 

 

4 월 신화 입문 - 나의 원형에 대하여

(공지된 대로 4월 14-15 일은 1박 2일로 신입연구원 오리엔테이션및 연구원 home coming 모임이 있습니다)

 

 

9일 신화의 힘, 죠셉 켐벨

17일(화) 변신이야기(1-2) , 오비디우스

23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죠셉 켐벨

30일 변신 이야기 혹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2번 읽기

 

5월 -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7일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곽복록 역, 동서문화사

15일 (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21일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4장, 13장과 18장만 읽을 것 - 반드시 조이스에 대한 저자 탐색과 책 소개 에 A4 10매 이상을 할애하도록 할 것)

28일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옥과 천국만 읽을 것)

 

 

6월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4일 데카메론, 조반니 보카치오 혹은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오서

11일 햄릿/리어왕/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18일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25일 신곡, 햄릿/리어왕/맥베스, 파우스트 중에서 2번 읽기

         신곡을 선택한 경우 ‘연옥’도 마저 읽을 것

 

 

PART 2 귀환 - 다시 땅으로

 

 

7월 역사 속의 나 1

 

2일 그리스인 이야기 1-2 ,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9일 그리스인 이야기 3,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16일 문명이야기 5-1,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23일 문명이야기 5-2,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30일 그리스인 이야기 혹은 문명이야기 두 번 읽기

 

8월 역사 속의 나 2

 

6일 (연구원 해외여행)

14일(화) 변신이야기 혹은 그리스 비극 혹은 신곡 두 번 읽기

20일 사기열전 (상), 사마천, 민음사

27일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삼국유사, 고운기, 현암사

 

9월 - 역사 속의 나 3

3일   사기열전(상/하) 을 2번 읽기로 선택한 사람은 사기열전 (하)를 읽고,

         나머지는 '사람에게서 구하라'(구본형) 를 볼 것

10일 난중일기‘, 이순신 혹은 백범일지, 김구 둘 중의 하나 읽을 것

17일 카를 융 자서전, 기억 꿈 사상, 카를 융, 김영사

24일 사기열전 혹은 카를 융의 자서전 중 골라 두 번 읽기 (두번 째)

 

10 월 - 사유의 방식, 인류는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

1일 신, 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김용규

8일 즐거운 지식, 프리드리히 니체

15일 서양의 지혜, Wisdom of The West 버트런드 러셀

22일 목민심서, 정약용 혹은 ‘다산선생 지식경영’, 정민

29일 열하일기, 박지원, 리상호역, 보리 ( 리상호 선생 번역이 최곤데, 요거 3권 짜리다.  원문 빼고도 양이 조금 많다)   

 

 

11월 동양의 고전 세계, 내가 숨쉬는 문화를 찾아서

5일 강의, 신영복

12일 동양 고전 (강의에 소개된 고전 중 가장 읽고 싶은 1권을 선택하여 읽을 것)

19일 관자, 관중, 소나무 (두께에 놀라지 마라. 부피의 1/3에 불과하다)

26일 장자, 장주

 

12월 무엇이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들에 대한 서치를 단단히 할 것. 적어도 3 페이지 이상 준비할 것.

- 아래 저자의 책 중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직접 골라

읽고 정리할 것.

3일 장하준의 책 한 권

10일 다니엘 핑크의 책 한 권

17일 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

24일 자크 아탈리의 책 한 권

31일 관자와 장자 중에서 두 번 읽기에 들어 갈 것

 

Part 3  '창조' 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지할 것임 

IP *.128.2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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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11:53:57 *.36.210.105

이번에는 왜 이리 늦을까를 생각하며 기다리게 되곤 하였습니다.

 

매 해가 거듭될 수록 아랫기수(숫자가 높으니 높은 깃순가?ㅋ)를 향한 사부님의 애정과 친절은 점점 깊어만 감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투정만은 아닌 듯^^)

 

사랑이 깊은 만큼 안타까움과 보살핌의 폭도 점점 더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자신들에게 충실하고 아름다워지는  변경연의 가인들이 늘어날 것을 굳게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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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2 07:06:50 *.107.137.43

사부님, 다시 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매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012년 제가 만날 선생님들 때문에 이 아침에 설레이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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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4.22 11:36:05 *.85.249.182

사부님, 이 글을 읽는데 가슴이 뛰면서 은밀한 지령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선택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자 묵직한 수행 지침서 같은 것입니다.

일년동안의 공부거리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열씸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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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3:55:37 *.114.49.161

책과 저자의 이름을 봅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인문학' 책을 읽는 과정이라고 연구원 과정을 소개 했습니다.

주로 몇  페이지 짜리 책을 읽는다고 자랑해요.

인류의 스승이신 저 분들의 책을 읽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름만 듣고 보내는 게 아니라 제 손과 눈으로 직접 읽을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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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8:08:14 *.51.145.193

정해 주시는 책을 읽어야 할 당사자 된 것이 정신이 아득한 중에 신기합니다.

드디어 연구원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잘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힘도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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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8:34:54 *.142.242.20

저는 연구원이 되서 정말 좋은데 

가장 좋은 것은 인류의 좋은 선생들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읽고, 베끼고, 느끼고, 재구성 해 볼 수 있게 되어 

버거우면서도 동시에 기쁘고 기대됩니다. 


근데 사부님, 출판사, 역자들을 알려주시지 않은 것은 

저희가 잘 골라 읽어보라시는 거죠? 

다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 ^^

알려주세용~! 그리스의 비극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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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8:49:22 *.128.229.58

책방에 가서 죽치고 앉아서  여러 역자의 판본을 놓고, 입맛에 맞는 것으로 골라 읽도록 해라.   

그것 또한 재미있다.  입맛에 맞는  책고르는 연습도 해야하겠지, 세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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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8:54:25 *.142.242.20

넵 ^.^ 

감사합니다. 사부님 msn019.gifmsn039.gif

골라먹는 재미를 만끽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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