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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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손님이 오면
고약한 직행은 그냥 가고
인정 많은
완행은 태워저요.
달리기는 직행이 이기지만
나는 인정 많은 완행이 좋아요
-의성 이두국교5년 박희영 <버스>중에서-
가끔 아이들의 눈보다
어른이란 나의 시력을 의심할때가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고
얽힌 인연이 많아지고
욕심이 많아지면서
직행을 타고 다른 이들은 안중에도 없이
나만 빨리 달리고픈 욕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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