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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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부족 여러분 6주차 출석부 올립니다.
출석부가 많이 늦었습니다. 이번주는 정말 잠시 짬을 내기 어려울정도로 정신이 없네요.
양해 부탁드려봅니다.
심연의 한가운데 계실 울 현무부족 분들을 위해 시 한편 올려드리는 걸로 금주 출석부 인사를 대신합니다.
심연의 바닥을 치고 나면 분명 비상하시리라 생각하며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이번주 역시 출석부를 한주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로 풀 출석부 올려 놓았으니 풀 출석부를 확인하시고 싶을 경우는 파일을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도종환의 시 <다시 떠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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