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건(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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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혜님의 컬러 지식과 넉넉한 풍광의 사진첩에 이어
우격다짐 글쓰기 혹은 야생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300일차 단군 놀이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은 이미 대한민국 1%, 지구촌 0.1%입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의 기본 자질은 탄탄하며, 글 솜씨는 유니크합니다.
고백하면, 단군일지를 읽으면서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감탄한 적이,
지리산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처럼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탁월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시너지를 얻거나 1인 기업으로 황금벼룩이 되려면
어떻게 글을 쓰고, 왜 써야 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창의적인 글쓰기도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즐기고, 같이 땀을 흘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치 창조는 같이 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오늘은 글을 쓸 때 명심해야 하는 3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짧게 쓰면 읽어봅니다. 문장을 길게 쓰면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길게 쓰면 주어와 술어가 꼬이게 돼 있습니다.
나중에는 무슨 말인지 쓴 사람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료하게 쓰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애매하게 쓰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대충 아는 사람들은 대충 쓰기 때문에 사실 본인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하물며 독자는 어떻겠습니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번역투의 문장이나 번역한 문장을 카피해 오면 명료해질 수가 없습니다.
어설픈 번역문은 애매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애매하게 씁니다.
그림 같이 쓰면 독자가 기억합니다. 그림 같은 문장은 머리에 각인이 됩니다.
무미건조한 문장은 외워도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문장 작성 요령 3가지를 기억하세요. 하루에 한 문단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끄럽다, 쑥스럽다, 남우세스럽다, 창피하다 이런 생각은 잊어버리고 무조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의 창고에서 무진장 끄집어내 적어야 합니다. 양에서 질이 나옵니다. 많이 쓰면 그 중에서 좋은 글이 나옵니다.
생각은 기록하지 않으면 증발하거나 승화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적자생존(적는 사람이 살아남는)입니다.
아이디어나 생각은 기록한 뒤, 키우고 다듬어야 나의 것이 됩니다.
오늘, 꿀모닝이었으면 좋겠습니당~ 당나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