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 조회 수 2111
- 댓글 수 8
- 추천 수 0
아, 좋아!!!!
비오는 날씨 좋고,
해가 떠도 좋고,
쑥대밭에 색은 왜 이리 이쁜지,
강아지 풀 좋고,
돌색은 또 왜 이리 이쁜지,
산이가 컹컹 짖어도 좋고,
과자는 맛있고,
밥은 엄청나게 맛나고,
커피 참 따뜻하니 좋고,
쌀쌀할 때 껴입은 내복도 좋고,
자기소개할 때 자기 짝꿍보고 웃는 모습도 좋고,
사부님의 미소띤 얼굴 보는 것도 좋고,
자작시를 낭송하는 아이가 좋고,
사랑하는 사람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들려주는 것도 좋고,
옆에서 크게 부르는 노래도 좋고,
컵라면 냄새 좋고,
늦게 들어가 누웠는데 잠은 솔솔 잘오고,
나무에게 나무의 생이 있다고 말하는 소리 좋고,
나무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뒷모습 좋고,
산국냄새 좋고,
국화를 손으로 간지르는 것이 좋고,
올갱이국이 맹숭맹숭해서 좋고,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것이 좋고,
왜 이리 미치게 좋은지.....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그리고 충만한 가을입니다.
가을 소풍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정리했습니다.
여러장인데요, 다 실지는 못하구요,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파일이 커서 첨부가 안되네요.
다음 봄 소풍 때 또 뵈요.
아, 좋다!!
좋아서 또 눈물나는 건 아니지요?ㅎㅎ
이렇게 되감아 보니 그 속에서 모습이
새롭고 참 좋으네요~
활짝 웃음과 가을하늘 그리고 아이의 환한 웃음
참으로 예쁩니다.
글과 사진 그리고 정리 감사해요~^^
담에 전주오면 콩나물국밥 꼭 사드릴께요~ㅎㅎ
뽕..쫑.. 꽁..?
정리 잘 해줘서 고마워.
다음 소풍때 너의 능력을 기대하마.^___^
다음 소풍에는 그림 많이 가져 갈께요. 겨울 잘 나고 봄에 뵈요.
앗 실수..
메인에 춘희네 식구 사진이 걸려서 춘희가 올린줄 알았어요.
타오님 솜씨셨구나. 배경음악과 함께 잘 보았어요..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힘내시고 걸리는 것이 무엇이든 넘어서시는 타오님이 되시길...
정화님의 멋진 그림 만큼이나 멋진 사진과 동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소중한 추억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라니나비님 목소리 우렁차서 얘기하는 동안 기운을 팍팍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모두 다 아름다워서 어느 순간을 찍어야 할지 어리둥절해요. 그래서 난샸으로다가 마구 찍어옵니다. 나중에 쭉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 다음 소풍때도 또 뵈요.
제 사진도 있네요 ㅎㅎ. 새로운 직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한달이 되어 가네요. 사진에서처럼 들떠서 이야기하던 모습 그대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사진 감사드려요~~ 그리고 12월 7일~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크쇼가 있습니다. 관심 많으시니깐 재미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