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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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편 술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술하되 짓지는 않고 믿어서 옛것을 좋아하니, 남몰래 나를 노팽과 비교해본다.”
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자왈 “술이부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노팽.”
이편에는 학문에 대한 공자의 욕구와 교육관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첫 구절은 스승의 역할을 강조한 유명한 구절로 "작作"의의미는 잘 알지 못하면서 지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니 공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스승은 미래에 펼쳐질 일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것에 대처할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야 한다. 미래사회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연장선 위에 있으므로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흐름의 변화를 파악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지의 세계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을테고, 그에대한 대처방안도 정확히 세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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