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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1일 23시 44분 등록
지난 나의 3일간의 반항과 방황은 오늘에야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오면서
끝이났습니다. 수술을 받고 거의 3개월간의 휴직을 하고나서 8월 1일부로
복직을 했습니다. 3개월간은 그야말로 편히 집에서 가족들이랑 지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회사일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면서....

수술전 저는 회사생활에 그렇게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맡은 일마다 꼬여서
쉽게 풀리지 않았고, 그상태에서 다시 새로운 팀으로 합류하면서 지금의 팀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일 야근에 몸은 몸대로 지쳤었습니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버텨왔습니다.

수술후, 다시 회사에 복직을 하였지만 마찬가지로 저희팀은 고전을 면치못하고
매일 밤샘을 해도 끝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 복직 첫날부터 팀장의 잔소리에
저는 그만 5일만에 반항를 꾀하다 오늘 다시 회사에 나가서 팀장하고 화해하고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하였는데 저의 마음은 서글픕니다.
이럴수 밖에 없는 현실에...

삶이 재미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도 함께 있는데...
마음이 허전하고 삶에 의욕이 없습니다. 이런상태에서 회사일로 야근은
계속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고...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에게 희망을 부어주시기 바랍니다.

IP *.209.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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