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따끔한 충고 고맙습니다.
일단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가기전에 이러 저러한 명분만
만들어 놓고 자기 방어에 바빳다는 점과 저의 재능이 무엇일까
고민만 하고 그에 따른 준비가 없었다는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준비된건 저의 관념적인 각오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후회로 시간을 보내기 보단 일단 지금의 상황에서
할수있는것이 무엇일까라는것을 스스로에 자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액자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그속에 저의 꿈을 적었습니다.
성공한자들의 커리어패스를 벤치마킹하려구요.

1년,5년,10년으로 나눠 각각의 모습을 적어 놓았습니다.

1년: 1년동안 영어공인성적 취득 그후 6개월간 유럽일주후 귀국
5년: 외국계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후 커리어컨설턴트로써 인프라구축
(금융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10년:이직 후 커리어케어라는 회사의 금융관련 컨설턴트로써 활동




1)일단,연수의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연수나라에서 비지니스 &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1년동안 마치고
영어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싶은 바램입니다.
둘째는 다른나라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저를 자극하여 많이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케리어컨설턴트의 자격기준으로 영어회화 가능자를 뽑는다고 합니다.
비록 1년이라는 시간으로 영어라는 것을 완전 습득할순 없겠지만..
뼈대를 잡고 그 후 한국에서 꾸준히 영어공부를 한다면 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귀국시 29살이됩니다.보험영업부서로 입사하여 그 후
야간대학편입을 상담심리학과로 생각합니다.30살이 될것 같구요.
연수시 배운 영어와는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조금더 노력하면
편입시험준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3)일단 금융영업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많은 공부가 필수적일것 같습니다.
현재 영업과 관련된 전문가와 꾸준히 접촉을 시도하려합니다.
관련서적과 그들의 성공의 모습을 닮으려 노력하구요.


4)현재는 장기적 목표를 위해 매진하기보단 바로1년후의 목표를 위하여
영어공부중입니다.
그이후에 장기적 목표에 대한 조정이 가능할것 같구요.


5)세상의 기준에 쉽게 쓸려가지 않기 위해 저는 한달에
적어도 4권의 책을 접하므로써 객관적인 안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선배님의 책을 통하여 스스로의 삶을 그려보려고
뒤늦은 결정을 한것입니다.

선배님의 조언 깊이 받아 들이겠습니다.
많은 말과 계획 보단 실천이 중요하단 사실을 항시 새기면서요.
이글을 쓰는 과정중에 또한
저에 대해 많은 것을 또 다시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