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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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세의 직장여성이며, 결혼한 상태입니다.
20대의 치열했던(나름대로?)싸움을 끝내고 지금은 공무원으로서의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6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겨웠던 20대를 생각하면, 지금도 여전히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공무원이 안정된 직장이라고 하지만 저로서는 스트레스가 굉장합니다.
제 가치관과 제가 속해있는 직장이 아니 사람들이 원하는 나는 너무나 다르기에 사람들과 많은 부딪힘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단적으로
'좋은게 좋다라는 말' 제가 제일 싫어하는말입니다
그저 나빠도 좋고 좋아도 좋은 그런 둥글둥글하게 넘어가자는 식 저는 용납못한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제 자신이 옳고 바른건 아닌데
바르지 못하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어 결국에는 저혼자 고립되는 상황을 만듭니다.
달리 말하면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되나요
하지만 저로서는 타협이 용납이 안되며,타협을 하게 되면 제가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선 그런 저의 성격이 직원들에게
불만을 쌓이게 하는듯 합니다.
또한 소심하나 어느순간에 참지못하고 화를 터트리는 제 성격 때문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항상 의연하고 싶고, 조그마한 일에 포용할수 있는 그런 성격이고 싶으나
제 생각과 달리 제 행동은 한번씩 화를 내고 마니(저는 저나름대로 이유가 있지만 그들은 이해를 못하는 듯합니다., 저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입장의 차이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그런것들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저를 불편하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음은 또 여려서 금방 화를 내고 나면 심한 자괴감에
빠져 저를 무척이나 질책합니다.
이런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20대의
혹독한 사회를 맞본터라 항상 불안한 마음이 저에게
자꾸만 다그칩니다.
다른 길을 모색하라고,,,,
그리고 예전엔 안정되고 인정받고 싶은생각에 공무원의 길을 걸었지만
지금은 제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발견하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저는 보통의 사람이며 재능또한 보통인가 봅니다.
흥미나 재능있는 분야를 찾아봤지만 그리 정열을 쏟을 만큼은 아니었습니ㅏㄷ.
대체 어떻게 해야할가요
지금의 상황을 도피하고 싶은마음에 다른 직업을 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정말로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10년이상 투자할 마음도 잇구요
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의 직장생활에도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96.54.100
20대의 치열했던(나름대로?)싸움을 끝내고 지금은 공무원으로서의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6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겨웠던 20대를 생각하면, 지금도 여전히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공무원이 안정된 직장이라고 하지만 저로서는 스트레스가 굉장합니다.
제 가치관과 제가 속해있는 직장이 아니 사람들이 원하는 나는 너무나 다르기에 사람들과 많은 부딪힘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단적으로
'좋은게 좋다라는 말' 제가 제일 싫어하는말입니다
그저 나빠도 좋고 좋아도 좋은 그런 둥글둥글하게 넘어가자는 식 저는 용납못한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제 자신이 옳고 바른건 아닌데
바르지 못하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어 결국에는 저혼자 고립되는 상황을 만듭니다.
달리 말하면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되나요
하지만 저로서는 타협이 용납이 안되며,타협을 하게 되면 제가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선 그런 저의 성격이 직원들에게
불만을 쌓이게 하는듯 합니다.
또한 소심하나 어느순간에 참지못하고 화를 터트리는 제 성격 때문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항상 의연하고 싶고, 조그마한 일에 포용할수 있는 그런 성격이고 싶으나
제 생각과 달리 제 행동은 한번씩 화를 내고 마니(저는 저나름대로 이유가 있지만 그들은 이해를 못하는 듯합니다., 저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입장의 차이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그런것들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저를 불편하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음은 또 여려서 금방 화를 내고 나면 심한 자괴감에
빠져 저를 무척이나 질책합니다.
이런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20대의
혹독한 사회를 맞본터라 항상 불안한 마음이 저에게
자꾸만 다그칩니다.
다른 길을 모색하라고,,,,
그리고 예전엔 안정되고 인정받고 싶은생각에 공무원의 길을 걸었지만
지금은 제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발견하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저는 보통의 사람이며 재능또한 보통인가 봅니다.
흥미나 재능있는 분야를 찾아봤지만 그리 정열을 쏟을 만큼은 아니었습니ㅏㄷ.
대체 어떻게 해야할가요
지금의 상황을 도피하고 싶은마음에 다른 직업을 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정말로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10년이상 투자할 마음도 잇구요
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의 직장생활에도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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