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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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 을 달려온 우리! 제가 원래 모하나 꾸준히 못하는 성격인데, 여기까지 온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현무부족님들도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오늘은 제가 단군의 후예를 시작한 계기인 모닝페이지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단군의 후예를 오시는 분들은 보통 이미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단군일지 대신 개인적인 모닝페이지 노트에 아침일기를 적는데, 바로 보지는 않고 1달 뒤 쯤 읽으면 참 재미있어요.
재 생각이 여과없이 다 드러나거든요.
모닝 페이지란, 간단히 말해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쪽 정도 적어가는 것 입니다.
매일 아침 일기나 작문 처럼 글쓰기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생각나는 대로 움직이며 쓰면 됩니다. 모닝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이라도, 아주 사소하거나 바보 같고 엉뚱한 내용이라도 모두 적을 수 있는, 두뇌의 배수로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모닝 페이지는 밝은 내용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유치하기도 하고 과격하거나 아니면 침착한 내용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그냥 매일 아침에 세쪽을 쓰면 됩니다.
모닝 페이지는 일종의 명상하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바깥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부의 힘의 원천에 대해 깨닫게 되고 통찰력을 얻게 되고, 우리의 내부에 이르는 오솔길 역할을 하며, 절망에서 벗어나게 하거나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으로 안내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지음 中
처음에는 재미로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매일 쓰지는 못하지만 고민이 있거나 내 안에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는 모닝페이지를 씁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가장 좋을 때는 새벽이 아닐까요? 혹시 모닝페이지에 대해 처음 들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