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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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꿈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저도 이야기 하렵니다.
저는 '포항의 어당팔'보다는 현저하게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꿈에 대한 기록은 본 '5천만의 역사, 5천만의 꿈' 목차 중
21번에 올려져 있습니다.
개괄적으로 보면 저는 크게 3가지 범위에서의 성공을 가져왔다는 자평을 하고 싶습니다.
첫째의 성공은 ' 대학교 행정가'로서 나름대로 성공입니다.
꿈 프로그램 이후 저는 그 약속대로 제가 기획하고 실천한 '신규 연구소'로
옮겨 지금까지 착실하게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 예로 저희 연구소가 정부를 상대로 6년간 4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여 꾸려가는 연구소 인데 지금까지는 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문, 방송 등에서도 제 명함을 내밀었습니다.
두번째는 궁극적 직업으로 '생애설계연구가'의 꿈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경력을 인정받기 위하여 몇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다소 가식적이긴 하지만 우선 인간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데일 카네기'강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데뷰 무대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일반 수강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강의를 하였다고 자부 합니다. 아울러 포항공대 내에 있는 '사내강사'자격을 획득하여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그 똑똑하다는 포항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 그리고 아주 미흡하지만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에서 겨우 끼워 주셔서 '객원연구원'이란 타이틀로 좋은 연구원과 주제있는 테마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의 2시간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하루를 승리하는 것이었는데 적어도 초기 6개월간을 그렇게 성공하였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다른 바쁜일로 하여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던지 마음만 먹으면 2시간 확보는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성도 해 봅니다.
오늘 점심무렵에 김달국님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유쾌한 인간관계' 책이 사무실에 배달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간 '조직인간'을 위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업의 인간'에 대한 길을 제대로 왔는가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차를 한잔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은 청아 하였고 메타스퀘아의 물드는 모습에서와 같이 주위는 적당한 가을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녹차 한잔과 함께 주변을 서성이면서 지난온 시간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슬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 하루의 2시간을 확보하자.
그래서 하루의 승리가 인생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꾸나.
오옥균의 인생을 위하여!
다시 한번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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