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나가는 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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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 먹고 참여한 꿈벗에서 내가 찾은 것은 나의 꿈이 아니라 초심이었다.
내가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다른 세상에 대한 두근거림에 한 없이 설렜던 내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지금 현실이 나에게 주는 안정감 사이에서 내 꿈을 조금씩 잊어가고,
꿈을 억지로 현실에 맞추려하니 현실도 꿈도 모두 불만족 스러웠다.
그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민하다 참여한 꿈벗이었다.
간절히 내 상황을 정리하고싶었다.
그러나 꿈벗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나에게는 혼란이 찾아왔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내가 끼워맞춰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맞지않을 뿐더러
내 가슴을 뛰게하지도 않았다.
내꿈...
내가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답답함과
지금까지 나에 대해 알기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믿었는데
내가 내 자신을 모른다는 당혹감과 부끄러움에 그저 눈물만 났다.
그때 본형 선생님의 말씀해주신 " 결정할 때가 아닐 때는 결정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는다.
남들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불안 인지, 빨리 뭔가 변화를 줘서 나의 고민을 끝내고 싶은 욕심때문이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로 남의 도움을 얻어서라도 결정하고 싶었던 내 어리석음을 알았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기로 했다.
많이 모자라고 미숙한 지금 내 모습을 미워하고, 더 나은 내가 되지 못하는 나에게 실망하며
나를 닥달하고 질책하는 것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있게 지금 있는 그대로 모자란 나를 받아들이며 나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태하고 이기적인 내 모습이 나타나면 한없이 늘어지기도 하고 옳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고
나만을 생각하면서 살아보자. 옳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아니라며 지극히 이기적으로 살아보자. 이런 나를 질책하지 말고 풀어놓자. 이러다 보면 조금 더 솔직한 나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혼란스럽고 전혀 쓰고싶지 않은 상태에서 쓴 10대 풍광이기에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기 때문에 남에게 보여줄 수 없었다.
꿈벗이 끝나고 1주일이나 지났다.
그 사이에 멋지게 수정해서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모자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전혀 수정하지 않고 그냥 올리기로 했다.
내가 나를 잘 알고, 내 꿈을 찾고, 나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다시 작성할 것이다.
그때와 지금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볼 것이다.
지금 내가 원했던 모습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그 변화를 즐기며 나를 찾자,
- 내 인생의 10대 풍광 -
정신 없이 달려온 10년 이었다. 어느덧 내 나이 40이 되었다,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삶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던 20대를 지나고, 삶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에 그 갈증의 원인을 찾아 헤메던 30대였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주저하고 망설이며 아무것 도 하지 못하던 30세 어느 날 ‘꿈벗’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내가 안주하고자 하는 현실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깨달았다. 세상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자기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있다. ‘난 어떠한 방법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있지?’,’내 밥그릇 지키는 것 외에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지?’, ‘무엇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지? ‘라는 질문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지금 가진 것을 놓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것들을 다 가지고자 하는 그 욕심 때문에 망설였던 것 같다.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손에 쥔 것을 놓고 새로운 것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지금 손에 쥔 것을 놓지 않고 가득 찬 상태에서 새것을 더 쥐려고 욕심을 내니 새것을 쥐려다 가진 것을 흘리면 다시 주워야 하고, 또 흘리고 줍고… 이것을 반복하다 보니 새 길을 갈 수 가 없는 것이다.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삶에서 계속 주저하기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아니! 더 이상 주저하지 않을 거야.!” 라고 답했다.
내가 배운 NGO라는 학문을 실천하기 위해 KOICA를 통해 떠나기로 결심하고 나는 직장을 그만뒀다.
1. 떠나기로 결심한 후 신변을 정리하고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세계여행의 첫 발을 내딛었다.
여기는 인도다. 해질녘 노을에 일랑거리는 타지마할을 보며 저 건물을 지으며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부인을 사랑한 왕도 생각해 본다.
네팔의 히말라야산맥의 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서 눈발 날리는 산을 내려다 보고 있다. 고산병으로 고생은 좀 했지만 드디어 올랐다.
2. 1달 간의 교육 후 남미의 한 병원으로 파견되었다. 많은 아이들이 피임법을 몰라 미혼모가 되고 있다. 이들에게 피임법을 교육하고 에이즈 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3. KOICA대원으로 파견 온 현빈씨와 사랑에 빠지다.
4. 한국으로 돌아와 현빈씨와 결혼을 했다. 2년간 떠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와서 축하해주고 있다.
5. 2년 간 에콰도르에서 저녁마다 정리했던 KOICA 대원으로서의 에콰도르에서의 생활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책으로 출간했다. 삶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돈을 가지고 유학 갈 수 있게 되었다.
6. 베스트셀러가 된 책 덕분에 NGO학과 목요특강 시간에 강의를 맡았다.
후배들 앞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내가 기특하기 그지없다,
7. 여기는 미국이다. NP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결심했다. 열심히 영어를 준비해서 왔는데도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오늘도 12시간 째 도서관에 앉아있다. 앗…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이건 아무래도 진통같다. 아무래도 애가 나올 것 같다.
8. 미국에서 개원을 했다.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증상을 살피고 처방을 해줬다.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오기를 바란다.
9. 가족들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나와 여동생 부부는 바비큐를 만들고 있고 아이들은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다. 동생부부는 현민이의 유학을 위해 나에게 부탁한다. 난 쿨하게 받아들인다, 이모니까!!
10. 한국으로 돌아와 널싱홈을 열었다. 널싱홈 옆에는 미혼모쉼터를 같이 열었다. 널싱홈에서 나온 수익의 일부를 미혼모 쉼터에 투자하여 이들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봐주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센터를 제공하였다. 또한 널싱홈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나누는 기쁨 또한 느끼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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