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모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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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태어나서... 지은이: 이정희
그대여
왜 사는가?
그대여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가?
난 오늘도 많은 물음과 답 사이에
헤매고 다니네.
그대여
인생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대여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대여
그대의 어렸을때 꿈을 다시 돌아보게나.
그대뒤에 비친 어린날의 꿈을...
그대여
그대가 진정 원하던 삶을 이세상과의 타협에 넘겨주고 말건가?
생각해보게나
그대가 원하던 삶의 값어치를...
그대여 생각해보게
그대가 이세상과 타협하더라도 편하지는 않을거네
그렇다면 좀 더 힘들더라도 그대의 꿈을 향해 다시금 도전해볼 생각은 없는가?
그대라면 해내리라 생각하네.
먼 곳에서 당신의 삶을 멀리서 지켜보겠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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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문글은 제 시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10년 전, 2003년 대학 반수를 하면서 지은 시입니다.
20대의 막막함과 불안함은 이제
30대의 불안하지만 설레이는 삶으로 바뀌어 있네요.
남들은 20대가 젊음이라지만 전 30대 지금이 딱 적당한 젊음 같네요.
20대는 너무 안절부절 못하던 시기였지요.
여러분, 태어나서 한 번쯤 하고 싶은 삶을 살아봐야지요.
그러려면 새벽을 사랑해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기쁘게 눈을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