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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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오늘 하루 수고했다'라는 동료의 말에도,
뿌듯하지가 않았습니다.
스스로 정한 일과를 다 마치지도 못했고,
시간을 쥐고 가기보다, 시간에 끌려가는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활기도 자신감도 없는 하루.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My wasteful today is the tomorrow those losers begging for.
너무 익숙해서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말들이
새삼스레 다가오는 순간,
새벽. 조용한 나만의 시간은 그래서 좋습니다.
오늘을 시작하며, 책임감있는 하루를 다짐해봅니다.
회사 앞 대형 온도계를 보니, 1.5C입니다.
옷깃을 잘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것도 오늘 하루를 책임지는 한가지 방법!
함께하는 여러분의 훈훈한 하루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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