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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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는 어떻게 만났어?"
"동네 교회 다닐 때 만났지. 거기서 주일학교 선생님 같이 했어."
"주일학교가 뭐야?"
"응, 민호만한 아이들 한테 노래도 가르치고 성경 이야기도 가르치는 곳이야."
"근데, 그때는 나 몰랐지?"
"당연하지. 네가 태어나기 전인데."
"그렇구나. 내 얼굴도 몰랐지?"
"안 태어났다니까~"
"... 이상해."
곰곰히 생각하더니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뭐가 이상하다는 거여."
"내 얼굴 잘 봐봐. 이렇게 생겼잖아. 세 살 때 보다 훨씬 키도 크고, 살도 졌어.
말도 잘하고, 이젠 그 시절로 돌아 갈 수 없다고!"
"민호야. 무슨 소리냐? 네가 이상하다. 지금 네 얼굴을 모를리가 없잖니."
<태어나서 7년 4개월>
아빠가 쓰는 사진육아일기,
아빠가 쓰는 마주일기,
취학전에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일,(민호는 이미 지났지만, 독자층을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해서요)
아빠와 함께 크는 아이,
경수님, 요즘은 책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진도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해 오신 만큼, 컨셉과 목차를 잡고 구성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11월 26일부터 시작하는 화요강좌- 4회 단기 책쓰기강좌에 안 오실래요?
경수님처럼 성실하게 컨텐츠를 쌓아 온 분에게 꼭 필요한 영감 2%를 드릴 수 있다면 저도 영광이겠슴다.
전화번호가 다 날아가서 여기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