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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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일차입니다.
19일 남았습니다.
사실은 세어보고 헤아려보고 너무 닥달하면 안되는데,
자꾸만 생각하게 되네요. 남은 날짜들을
문득 든 생각이
이 숫자들이 100을 치고나면
바로 다음날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넉다운된 사람마냥 늘어지지 않을까,
그렇지 쉬어야지 당연하다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사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늘 계획하기를
단군이 끝나는 다음날 새벽에 등반하기로 결심합니다.
너무 추워 망설일까봐 친구 두녀석 약속도 받아두고요.
비라도 온다면 24시간 순대국밥집을 가기로 했어요 하하하
청룡님들:
단군의 말일이 다가옵니다
단군이 끝나는 다음날,
또 그 다음 주 의 내모습을 생각하시면서
날짜보다는 우리에게 집중하는 겨울의 아름다운 새벽.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음은 봄이지만 내복은 2개씩 입는
월 요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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