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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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부족 여러분~~
짝짝짝 박수 드립니다.
100일이란 여정동안 매일 싸워야 했던 '관성의 법칙'으로
실망하고 놓아버릴까 생각하기도 하고, 이것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셨다구요~~
알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럼에도 그 과정 속에서 생각지 못한 기쁨도 있었고
어느 새벽엔 뜨거운 것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기도 하지 않았나요?
다시 관성의 법칙에 휘말려 과거로 회귀하지 않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구본형 사부님께선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나의 일에 집중하고, 이때는 반드시 이를 지원하는 '습관의 힘'을 빌리라고 하셨습니다.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시간, 야근도 술자리도 핸드폰도 친구도 방해하지 못하는 새벽시간.
가장 고요하고 숭엄하고 아름다운 시간, 온전한 하루의 속살같은 시간 '새벽'을
나 자신을 위해 쓰라고 하셨지요. 실제로 당신께선 그리사셨구요....
100일이란 시간동안 우리는 습관화 시키지 못했을지라도...
그 깊은 맛을 조금이라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으리라 믿어요.
2013년,올해가 마무리 되면 2014년, 새로운 한 해를 맞듯이...
100일의 여정이 끝이 아니라 우리 삶에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현무부족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있었기에 저도 더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뵐 수 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