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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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무부족 황주혜 입니다.
어느덧 현무부족 여러분과 함께 새벽활동을 시작한지 일주일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사실 월요일 시작과 함께 저는 안타깝게도 지난 화요일부터 요즘 유행한다던 장염을 앓게 되었어요. 이제는 정상수준의 80%가량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사실 3일 반나절을 꼬박 앓고 나니 정말 기력이 없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출석 시간만큼은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사실 새벽활동 자체는 단군의 후예를 시작하기 전에 했던 일주일 정도의 훈련 시간 보다는 많이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제 자신에게도 별로 만족스럽지만은 않았어요.
일요일 아침부터 으쌰으쌰 하지 못하고 맥 빠지는 얘기만 늘어놓은 것 같죠?^^
그렇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첫째, 이미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말자. 대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자.
새벽 활동 자체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출석 시간을 지키고 새벽활동 시간 동안 깨어있는 걸 습관을 들이려는 노력만큼은 분명히 앞으로 남은 94일의 새벽활동에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대신 이에 만족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새벽활동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간 6일어치 만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보다 집중해서 해야겠다라는 다짐도 생겼고요.
그러니!! 출석을 지난 6일간 몇 번 놓치신 부족 여러분들도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남은 새벽활동을 통해 얻을 자신만의 보상들을 다시 한 번 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둘째, 체력관리는 필수다.
아프고 나니 드는 생각은 건강을 잃으면, 하고 싶은 것들을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아는 얘기였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시작부터 겪게 되니 건강의 중요성을 아주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일간 출사표 계획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라고 백 번 다짐을 해도 몸이 안 따라주면 할 수가 없고, 그로 인해 찾아오는 좌절감의 무게란 견디기 어렵더군요.
부족 여러분, 짧게는 단군100일간의 여정도, 길게는 앞으로 남은 삶 전체를 놓고 보아도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100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비결은 아무래도 건강인 듯 싶으니, 체력 관리에 좀 더 정성을 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얘기가 좀 두서가 없는 것 같지만, 지난 일주일의 시간 동안 제가 단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나누고 싶어 간단하게나마 적어보았습니다.
현무부족 모두 다 활기찬 일요일 새벽활동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월25일 1차 세미나(정말 기대가 됩니다.^^)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