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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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오아빠 박완수입니다.
저는 작년 8월에 아버지가 되었고 9월부터는 박사과정을 시작한 학생입니다.
환경에 큰 변화가 많았지만 제 정신상태에 변화가 없어서인지 이래저래 잡생각만 많아지고
집중을 잘 못하는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출사표에 이것저것 많이 적었지만
가장 큰 목표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것입니다.
그 중 첫번째 습관은 물론 새벽기상이구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한가지 일에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다보면
여러가지 일에 좀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좋은 책의 구절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최근에 독서가 전공도서에만 편중되어 있어 주제넘는것 같아
주말에 무척 공감하며 본 웹툰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셋이서 쑥'이란 웹툰인데요.
http://webtoon.olleh.com/main/times_detail.kt?webtoonseq=7×seq=22
아마 제가 결혼전 혹은 아이를 낳기 전에만 봤어도 별 감흥없이 봤을텐데
아빠가 되고보니 너무나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그 시기시기마다 느낀 감정들을 만화를 통해 다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단군의 후예에서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고 얼굴도 못뵌 분들이 많습니다만
비슷한 고민을 해오고 여러가지 어려움과 고민 끝에 이곳에 오신 분들의 그 '존재'만으로도 서로를 공감할 수 있을것 같구요.
앞으로 새벽을 함께 열어 나가고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데 서로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