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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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현무 부족 조현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20년도 넘은 고등학생 시절, 동네 서점에서 3시간 수면법이란 책을 보고 시도해 본 적이 있었답니다.
2주일동안 수면시간 8,0,6,6,6,4, 4 3,0,3,3,3,3을 지키면 그 다음부터 3시간씩 자면 된다고 소개하는 책이었지요.
전 여러번 시도했는데 둘째 날이나 세째날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첫째날을 시작하다 보니 결국 8시간을 자곤 했지요.
2013년,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여러 날을 잠을 거의 못잔 일이 있었어요.
근데 버텨지더라구요.
사람이 잠을 그리 안 자도 살아지는구나 싶으면서 오래 전에 시도했던 3시간 수면법이 생각이 나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4시간 수면법이 나오던데 3시간 수면법에서 숫자 3이 4가 된 거 말고는 꼭 같더군요.
그래서 시도해 봤더랍니다.
이번엔 둘째날도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그 고딩 시절엔 책을 봤지만 지금은 드라마 다시보기가 있으니까요 ^^
그래서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만 독한 감기에 걸려 여러 날을 고생했지요 ^^;;
잠을 줄이는 게 목표가 아니라 삶을 알차게 채워가고 싶어서였겠죠. 제가 깨어있으려고 했던 이유가...
근데 늘 뭔가 정리되지 않고 바쁘고 허둥거리고만 있었어요.
지난 일주일, 출석은 다 했지만 그리 알찬 날들은 아니었어요.
졸음 때문에 책을 읽어도 다시 되돌아 읽기도 거듭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되는데 자정을 넘기기도 하고
피곤하니 짜증이 나기도 했었구요.
그래도 일주일 제 때 깨어난 것에 만족하며
이번 주는 더 활기차고 알차게 새벽 시간을 만들어 가 보렵니다.
현무 부족 여러 님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