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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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무부족 여러분^^
첫관문 3주차를 무사히 넘기심을 축하드립니다.
첫관문은 문지방을 넘는 것과 같습니다.
이쪽 세상에서 저쪽 세상으로 문지방을 넘어섰기에 우리에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연휴기간 동안 우포늪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며칠을 그저 그 앞에 머물면서 새벽녘의 우포와 오전의 우포, 오후의 우포, 해가 지는 우포를 만나고 왔습니다.
천년 전부터 흐르고 침식하고 범람하고 뒤흔들림을 반복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우포 앞에서 삶을 배웁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흔들리고 절망하고 또 기쁘고 슬픔을 반복하겠지만
그 속에서 우리의 삶은 더 깊어질테니까요....
출석부가 늦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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