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처럼
- 조회 수 185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그리운 벗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된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전송버튼을 누른 후인것을
내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지만
받는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폭력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살아있는데
너는 잘 살아있냐고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전한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8 | [버스안 시 한편] 지상에 뜬 달 한줌 | 정야 | 2014.08.12 | 1914 |
» | 안부인사. | 햇빛처럼 | 2014.08.11 | 1857 |
3836 | [버스안 시 한편] 선천성 그리움 | 정야 | 2014.08.11 | 1953 |
3835 | 추억2 [2] | 햇빛처럼 | 2014.08.09 | 1578 |
3834 | 추억 [1] | 햇빛처럼 | 2014.08.09 | 1588 |
3833 | [버스안 시 한편]만약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 [3] | 정야 | 2014.08.09 | 2399 |
3832 | [버스안 시 한편]무지개 [2] | 정야 | 2014.08.08 | 1592 |
3831 | [버스안 시 한편]바람의 집 [2] | 정야 | 2014.08.07 | 2360 |
3830 | [버스안 시 한편]비밀이 사랑을 낳는다 [3] | 정야 | 2014.08.06 | 1768 |
3829 | 꿈. [4] | 햇빛처럼 | 2014.08.02 | 1719 |
3828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햇빛처럼 | 2014.07.31 | 1578 |
3827 | [버스안 시 한편]제부도 [1] | 정야 | 2014.07.27 | 1785 |
3826 | [버스안 시 한편]이흔복시집 <나를 두고 내가 떠나간다> | 정야 | 2014.07.25 | 2682 |
3825 | 살다보면 | 이수 | 2014.07.04 | 1591 |
3824 | 박지성 선수가 오늘 은퇴를 했네요 | 신웅 | 2014.05.14 | 2527 |
3823 | 세월호 | 이수 | 2014.05.09 | 1586 |
3822 | 유수민의 구본형 아저씨게 드리는 편지 [2] | 앨리스 | 2014.04.17 | 3753 |
3821 | 구나현의 구본형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4] | 재키제동 | 2014.04.14 | 2786 |
3820 | 2014 연구원 10기 환영, 전체 연구원 봄 여행 [6] | 써니 | 2014.04.08 | 2223 |
3819 | 사부님를 추모하면서 | 이수 | 2014.04.08 | 1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