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연구원의

변화경영연구소의

  • 효우
  • 조회 수 223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4월 15일 10시 34분 등록


  코로나로 인한 만성적 심신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중임에도, 계절은 혼자 내달아 봄의 중턱에 머문 햇살이 눈부신 건 어찌 할 수 없는 아침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경제계급사회라고 이르지만 계층이란 말의 어원은 어디서부터 생성됐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계층이란 업무와 지위 간의 불평등이 사회 전반에 받아들여져서 제도로 정착된 걸 이릅니다. 그러므로 이미 계층에는‘권력’이란 뜻도 내포돼 있는 거지요.


주인의 의사에 따라 한 사람의 생이 결정되는 가장 오래된 불평등 형태의 노예제도가 남아 있는 국가도 아직도 극히 일부지만 지구상에 남아 있고, 자본주의 국가에서 부를 세습시키며 출생부터 계층의 위치가 정해지는 것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권력 [權力]의 뜻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처럼.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 즉 힘이고 특히 국가나 정부가 제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에 대한 강제력을 이릅니다.


  잘 못된 인식을 하는 권력자로 인해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나라에서 힘을 행사하려는 권력자로 인한 폐혜는 말 할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으로 돌아옵니다.  


권력은 이처럼 인간이 인간을 통제 하는 그야말로 막강한 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오늘 같은 날, 단지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당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 어제의 얼굴까지 바꾸며 힘을 행사 할 수 있는 권한, (강제력)을 얻기 위해 권력가가 되려는 위정자들이 기생해 왔습니다. 그들은 개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집단 적대감과 불신을 조장하여 사회 갈등을 유발시키고  또 지배 집단에 유리한 기준의 안건을 통과 시키는데 우리의 세금을 낭비 했지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후보 중 누가 권력보다는 다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소명, 정치의 순수한 본질을 꿰뚫고 있는지 알아차릴 눈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가 마음을 모았듯 권력욕으로 날뛰는 그들이 아니라 계층 간의 불평등을 해소 하려고 노력하는, 당신의 대리자가 되어줄 후보에게 지지의 투표를 하시길 바랍니다.


지배 집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차등 분배가 아닌, 사회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구성원들 간의 합의된 사회. 개인의 자질과 능력으로 배분 되어 불평등이 해소되는 사회로 바로 서기 위해 우리, 유권자는 위정자들을 경계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권력자에 의해 계층이 확연히 구분되는 우리 사회를 모르쇠 하지 않는 건 우리가 빈곤사회로 향하는 것을 방지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그일은  오늘 우리가  투표를 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세금을 어떻게 쓰느냐를 방치하는 건 투표를 하지 않는 것과 동의어이니 말입니다. 


내가 행사하지 않은 투표권이 권력자의 권력욕구를 채우는데 이용돼 자칫 우리 삶의 지표가 바뀌지 않도록 오늘은 아무리 봄볕이 화사해도 우리의 주권을 행사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나를 세우는 네가지 기둥 6기 연구원  지원안내  https://cafe.naver.com/ueber35/11014  



IP *.216.64.12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6 현재의 일, 만족하시나요?(10기 이동희) 차칸양 2020.09.16 3265
675 엔딩노트, 당신의 정말 소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4기 차칸... 차칸양 2020.09.02 2339
674 마법이 사라진 '인생의 사막'에서(6기 박경숙) 차칸양 2020.08.24 1954
673 내 속의 두 모습(5기 장성우) 차칸양 2020.08.18 1915
672 저렴하게 인생을 즐기는 법(2기 한명석) 차칸양 2020.08.11 2169
671 아저씨, 힘들다...(10기 강종희) 차칸양 2020.08.03 2032
670 여행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4기 오현정) 차칸양 2020.07.21 2100
669 잘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의 차이(5기 김성렬) 차칸양 2020.07.14 2211
668 정예서/슬픔이 슬픔에게,임영웅 효우 2020.04.24 2516
» 정예서/우리가 투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유 효우 2020.04.15 2239
666 정예서/ 질문의 힘, 봉준호 효우 2020.02.12 2681
665 정예서/ 에메랄드빛 두려움 file 효우 2019.08.22 3178
664 인사동 외팔이(6기 이은주) 차칸양 2018.12.21 3493
663 사랑과 우정을 넘어(6기 이선형) 차칸양 2018.11.30 2702
662 4차원 성철이(6기 김윤정) 차칸양 2018.11.16 2682
661 잘 다듬은 창조성(4기 이한숙) 차칸양 2018.11.10 2676
660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9기 유형선) 차칸양 2018.10.26 2790
659 고양이는 무엇으로 사는가?(3기 이은남) 차칸양 2018.10.05 2805
658 당신, 매번 준비만 하며 살고 있진 않나요?(7기 노미선) 차칸양 2018.09.28 2492
657 수학 100점 맞는 방법(8기 최세린) 차칸양 2018.09.21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