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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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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 10시 44분 등록





  제 목  :  길어진 우리의 삶.  

     

     늙어가면서 알아야 할게 없는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시대는 내가 젊었을 때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배울게 더 많아진 느낌이다.  

이런걸 두고, 한 고개 넘어가면 또 고개가 나타나고,  

산 하나 넘으니 또 산이 있고 … 뭐 이런 식이다.  

스마트 에이징 (smart aging),  ‘현명하게 나이들기’ 라는  

단순한 단어적인 의미보다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말이다.

뒤따라서 설명을 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인지노화' 일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가 이해하고 알아야 할 필요한 부분으로 노인들 옆으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건강과 장수에 대한 수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이제는 모두가 실천하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 진 느낌이 드는 오늘 날이다.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곧,  

인지노화(認知老化)인것이다.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의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점진적으로 약해지는  현상이다.  

그렇다하여 이것이 치매와 같이 인지 장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이다.  

모든 사람이 꼭 이해를 해야 할 것이 있다. 

인지노화란 모든 사람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예방을 할 수가 있다. 

신문이나 눈에 보이는 아무 책이라도 잠깐씩 이라도 읽어야 한다.  

건강을 증진 시키는 의미에서 작은 운동이라도 하면, 

뇌 혈류를 증가 시키게 될 것이라는 주치의로 부터 조언을 들었다.  

여하한 방법으로라도 고립감에서 벗어 나려 해야 한다.  

노년에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명상이나,  

쉬운 요가 같은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보탬이 될 듯 하다.  

오랜 동안 심리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것을 보면,  

현재 처하여 있는 사회적인 관계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활발 함을 밝혀 냈다.  

눈이 침침해진다는 이유로 보고 듣는 것 만을 좋아 하는 노인일 수록 

건강 상태의 흐름이 빨라지는 것 같다.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방향으로 빠르게 진척(進陟) 되어 간다는 거다.  

느리고 힘들어도 머리로 생각해야만 할 걸 찾아야 한다.

 다르게 표현을 하면 뇌 운동을 시켜야만 한다는 거다. 

.

    나이들어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 해도 배워야 한다. 

“ 젊을 때 일해서 노후를 대비한다.” 라는 말 속에 숨은 뜻이 하나 있다.  

그것은 노년이 되면 새로운 일을 하거나  배울수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쉴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있다. 

 나이들면 자동적으로 뇌가 굳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말로 만 들린다.  

인간의 뇌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는 거다.  

전에 어느 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게 있다.  

아주 복잡하다는 영국 런던 시내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뇌에 있는 해마가 일반인들 것 보다 크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해마라는 것은 뇌의 해마체(hippocampus)를 의미한다. 

뇌 속에 있는 해마체는 기억 형성, 공간 인지 및 감정 조절 등 , 

다양한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다.  

뇌의 기능이 작동을 하고 있는 한에는 배울수 있고, 

숙련 할 수 있고, 기억 할 수 가 있다.  

노년의 무기력을 뇌(腦)의 퇴화가 주는 영향이라 믿으면 안된다.

     노년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 중요한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살아있을 수 있는 한계라는게 있다.  

한계를 알게 되면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이로 인해서 지금이란 공간적인 개념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된다.   

삶의 유한(有限)함을 알게 되면 

오늘을 더욱 값지게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나이에 가두어 놓고 

한정 지을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젊다는 표현을 빌리면, 곧 죽게 될 것이니 

지금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을 말 하는거다.  

.

나는 매일 같이 창 밖을 보면 

다람쥐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엔 다람쥐들이 열심히 노는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노는 거지, 놀면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다는 말이다. 

다만,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음을 본다.  

나는 그걸 보고, 의자에서 일어 나서 잠시라도 서있던지,  

아니면 집 속에서 몇 발자국은 안되지만 움직인다. 

.

   인생의 유한성을 인정하면,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의미와 목적이 있다. 

여기서 삶의 만족감을 얻게 된다. 

지식을 확장하는데서 오는 희열도 있다.  

가족간의 관계를 통해서, 유대 관계 때문에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남을 돕는다든지,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생각하면서  얻는 기쁨.  

이 모든 것을 위해서 더 낳은 자신을 발견하면서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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