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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0일 10시 07분 등록
소박한 다짐



아, 오늘 올리는 이 칼럼이 연구원 1년을 수료하는 마지막 칼럼이라니..


살아오면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난 적이 없었다. 주중이면 주중이어서 일하랴 책보랴 바빴고 주말은 고스란히 글을 쓰는데 할애했다. 나의 방 창문 한번 열지 못하고 계절이 바뀐 적도 있었다. 1년을 이렇게 보내고 나니 이 시간이 내게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되고 힘든 것은 분명했으나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웠고 그 이상의 벅찬 행복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승질 더러운 딸의 눈치를 보며 몰래 방을 청소해 놓으시고 빨래를 개켜 침대 위에 올려놓아 주신 사랑하는 엄마, 은근하고 살뜰한 보살핌, 너그러운 이해심, 모든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감당해주었던 나의 가족, 선배에게 미안한 마음과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부족한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어여삐 보아주신 우리 사부님, 가5기 동기들, 그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한다. 그들이 쏟아낸 글들, 그들이 털어놓은 말들,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나눈 그 시간이 좋았다. 겪을수록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존경하는 스승님, 진득한 동지가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힘이 되는 일인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변경연과 함께한 1년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 처음 만나는 세상이었고, 평소에 책과 함께 살아온 삶이 아니어서 책을 쓰기 위해 공부한다고 말하는 것이 쑥스러웠다.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말이 앞서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할까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다.


많은 생각과 감동, 작은 깨달음으로 하루하루를 걷다보니 이젠 제법 힘이 붙은 것도 같다. 가까이는 앞으로의 1년, 차곡차곡 쌓이는 인연, 새로이 만들어갈 인연, 그 종착역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이제부턴 붙은 힘에 더 탄력을 더해 걸어야겠다.


끝을 맺는 것은 시작하는 것과 같다

끝나는 곳에서 우리는 시작한다

- T.S. 엘리엇 -


이 글을 내 눈에 담고, 나의 가슴에 담고,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소박하게 다짐해본다.




침실 드레싱 - ‘부티크 호텔의 매력을 끌어들이다’



“우와~...”


결이 고운 새하얀 이집트산 코튼 침구 세트, 그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보라색 원단에 아이보리빛  수국을 정교하게 수놓은 쿠션이 놓여져 있고, 침대 밑에는 크림 칼라의 루프형 울 카펫이 깔려 있어 여행자의 피곤한 발을 살포시 감싸준다. 자연스럽게 낡은 마룻바닥, 풀을 먹여 정성스럽게 손질한 뽀얀 오프화이트 린넨이 덮여있는 라운드 테이블, 그리고 벽난로 위에 옹기종기 세워둔 액자가 정겹다. 침대 헤드 위 벽에 걸린 보태니컬 꽃그림은 마치 집주인의 세심함과 애정을 엿보이게 한다.


창문을 열면 작은 테라스가 보이고 블루그레이빛 벨벳 커튼, 적당히 비치는 화이트 린넨 속커튼이 바람에 날리는 창 너머로 보이는 자연의 풍광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나의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인다. 하얀색 시트가 덮인 침대에 누워 포근한 구름 속에 안긴 듯 나는 잠 속으로 빠져 든다. 


매일매일 이렇게 잠들 수 있다면.. 나의 침실도 이랬으면..

나는 얼마나 멋진 꿈을 꾸게 될까.


호텔. 내가 여행지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사다. 교통비를 아끼느라 발에 물집이 잡히는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세 끼 식사를 한 끼로 줄여서라도, 이번만은 기필코 손에 넣으리라 다짐했던 오브제를 포기하면 꿈에서도 나타나리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호텔만큼은 다른 곳에 쓸 돈을 아끼고 아껴 까다롭게 고른다.

이러한 나의 호텔 선택의 기준은 새로운 콘셉트에 따른  다양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로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건축이나 실내장식이 남다르거나 뛰어난 호텔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훌륭한 공부가 된다.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다크그레이톤 실내, 곳곳에서 나의 눈길을 끌던 남다른 색감의 꽃 장식,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룸, 와인빛 자수가 곱게 수놓아진 패브릭 전등갓 하나, 섬세하게 조각된 타일 조각 하나, 급하게 지날 때도 양옆으로 스치듯 지나는 그림들이 나를 들뜨게 만든다. 공간 하나하나마다, 아이템, 소품 하나하나마다 세련된 멋과 따뜻함, 아기자기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나를 흥분시킨다. 호텔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창조 에너지가 분출되어 있는 곳이다. 내가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다.


호텔의 정형화된 틀이 점점 깨지면서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부티크 호텔이나 디자인 호텔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름과 크기, 화려한 인테리어 장식이 높이 평가받던 시대는 지나고 콘셉트가 얼마나 새롭고 인테리어 디자인이 얼마나 참신한지, 룸은 어떤 분위기, 어떤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되어 있는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지, 맞춤 서비스는 가능한지 등 새로운 기준으로 호텔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텔이 잠만 자는 곳이 되기도 하지만, 작지만 매력적인 인테리어, 소박하지만 주인의 손길 하나하나가 느껴지는 물건들, 사소한 서비스 하나까지 나의 취향에 꼭 맞게 꾸며진 공간이라면 내 집에서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우리의 침실도 단순히 자는 것을 넘어서서, 저마다의 스타일이 확실한 부티크 호텔의 매력을 끌어들여 각기 다른 우리의 꿈을 꾸고 실현해주는 공간으로, 나의 성향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맞춤 공간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IP *.40.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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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10.03.30 12:42:35 *.52.96.30
소박한 다짐이라는 제목이 마치 작은 옹기 하나가 놓여져 있는 모습으로 보여졌어.
나에겐 누나의 이미지가 옹기처럼 느껴지게 했나봐.
장인의 손길과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느낌~
음 더이상 나가면 누나의 핀잔을 들어야 하니
그만 거둘께^^
한 해 동안 즐거웠고
누나로 인해 모임때마다
형형색색 우리를 연출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어.
그 새벽 그 시간들이 그립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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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8:37:00 *.40.227.17
처얼~ ^^

ㅇㄱ.. ㅈㅇ은 무신..
창피하게.. ㅉ ㅍ ㄹ.. ㅎ

실핀.. 마이 아팠지만.. 그때만 해도.. 누나야 승질.. 잘 몰라서 참은거쥐.. ㅋ
타올 목도리..  마실용 츄리닝에 이은.. 남다른  패션센스?..  짱! 이었어.. ㄲㄲㄲ
무엇보다.. 쉰?음성으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외치던 철~, 그 새벽을 기억해..
참.. 찡했던.. 가슴 벅찼던 날들이.. 많았쥐.. ^^
앞으로두.. 기렇게 가자.. 유치하게.. 쭈----욱.. ^^

장인은.. 될 수 없을지 몰라도.. 
장인의 정신 + 공유의 노력.. 잊지 않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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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07:18:44 *.45.129.181
혜향이의 세밀한 배려와 마지막 터치가 없었다면 5기의 유치함은 탄생할 수 없었을꺼야. 그치?ㅋㅋㅋ.

1년 동안 깊이 있게 지켜봐 주고 들어 주고 조용히 메워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해. 너의 그윽함으로 원하는 것들 하나씩 이루어 가기를 기원해. 뭐 잘 되리라는 것에 조금도 의심이 들지 않아서 좀 심심하긴 하지만ㅎ.

올해도 더욱 깊게~~~~~~.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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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9:03:17 *.40.227.17

희산 오라버니~ ^^

음.. 흠.. 오라버니께서.. 이쟈 좀.. 저를.. 아시는군여..
제가.. 승질 피울때 빼고는.. 조신한 편이에여.. ㅋㄲ

벌써 1년.. 제가 좋아하는 송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참 빠르져..

글구.. 심심.. 원래 제 별명이.. 심심해였어여..
기케 어려운 거이?를.. 발견해내시구.. 1년 동안.. 깊어지셨군여.. 헤헤^^

제가.. 부족한 거이가 많아여..
오라버니.. 가5기가.. 빈 거이를 메꿔주어서.. 의심 안받구?.. 살 수 있었던 거이.. 같아여.. (과연.. ㅎ)

올해.. 더욱.. 깊어지도록.. 노력할께여.. 오바!.. (오케?의 답으루.. 괘한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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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3.31 08:12:36 *.118.92.88
소박한 다짐. 참으로 너다운 말이다.
너가 있어 행복했다. 그말뿐.
그래도 한마디 더하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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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9:20:48 *.40.227.17
정현 언니~ ^^

행복했다.. 그말뿐.. 한 마디 더하자.. 사랑한다..
승질 하고는.. 저만.. 승질 있는 거이.. 졸--대.. 아니라니께여.. ㄲㄲㄲ
글구.. 음.. 흠.. 저는 왜.. 이 글귀에서.. 소지섭이 생각날까여.. ㅇㅎㅎ

어쟈께.. ㄸㅃㄲ를 보는데.. 언니야가.. 생각나더군여.. 
번역 끝나믄.. ㅇ ㄷ 마이 넣은 거이루.. 먹여 줄께여.. 
머리에.. 삔 꽂고 나오면.. 별다방 코피도여.. ^^

아마.. 내가 더 마이.. 사랑할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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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3.31 10:49:17 *.248.235.10
깊이 스며드는 혜향
말없이 조용한 눈길로 많은 것을 함께 느껴주는 혜향이 있어서...
지난 한 해 외롭지 않았단다. 그게 아니라 불확해서 늘 부뚜막이었지.

무쇠 솥에 누릉지 만들어서 사이좋게 나누어먹자. 부뚜막아, ...유끼는 메롱이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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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9:36:52 *.40.227.17
좌샘~ ^^

깊지 몬해서.. 자꾸.. 깊이.. 깊이하는 거이를.. 어케 간파하시구여.. ㅋㅋㅋ
깊이 스며든다 말씀해 주셔서.. 무쟈게 감사해여.. ^^

봄.. 그리고 4월..
구여운 태양이가 초록이를 더 환하게 비추는..  연두의 달이져.. 
연두빛의 발랄함이 묻어나는 문학소녀의 행보.. 기대할께여.. ^^

글구.. 누룽지.. 제겐.. 어린 시절의 아픈? 추억이에여.. 꼭 나눠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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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00:56:32 *.168.23.196
'승질이 더러운' 이라는 표현에 이의제기합니다!
'결단력있고 화끈한', 그리고 무엇보다 '배려심 깊은' 언니한테 늘 배우고 감동했던걸요

빨간 립스틱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신애언니
생각해보면 언니는 빨간색인가봐요. 별명까지 불확으로! ㅎㅎ
언니의 빨간 불꽃덕분에 늘 포근했구요. 환했어요
고마워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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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9:52:55 *.40.227.17
쎄이쎄이~ ^^

승질.. 드러운 거이는.. 맞는거이 같으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정할 수밖에 읍써.. ㅎ

자신의 눈.. 마음으루 보는 법이니.. 쎄이의 눈이.. 마음이..  맑아서 일꺼야..
더러운 언니야의 승질을 이쁘게 보아주어서.. 무쟈게 땅큐~
쎄이의 배려에.. 따심에.. 언니야도 감동했으.. ^^

봄소풍 가믄.. 쎄이에게두.. 빨강이.. 발라줘봐야쥐..
뽀얗게 흰 바탕에.. 반짝이는 까망이.. 빨강이..  오케?  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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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09:18:51 *.40.227.17
혁산~, 희산 오라버니~, 수희향 언니~, 범해 선상님~, 숙인~,  굿모닝.. ^^

모두.. 감사드려여..
열씨미.. 일하고 돌아와서.. 소박한 댓글?로.. 깊은 마음?.. 전할께여..

오늘도.. 모두모두.. 힘차게 홧팅! 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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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인
2010.04.02 19:58:04 *.10.109.213
혜향!
오프 수업 때 한 번은 옆에 앉아보는게 소원이었는데!
항상 승호가 앉아 있는 통에 1년이 다 지나가버렸구나.
하지만 난 지금도 꿈꾼다 ........
잔잔하게 보내준 격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나도 방을 멋지게 꾸미고 그 공간에서 새롭게 아름답게
변화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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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07:38:54 *.222.142.115
효인 오라버니~

ㅋㅋㅋ.. ㄲㄲㄲ.. ㅇㅎㅎㅎㅎ..
처음엔.. 오라버니께서 하신말씀.. 그대로? 믿었었는데여..
이쟈는.. 이거이가 다.. ㅃㄱ언니야의 ㅈㅌ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거이를.. 알게 되었어여.. 헤헤^^

어떤 장난을 해두.. 
늘.. 잔잔한 미소로..  화답해주시는.. 재미난 홍영 오라버니..
저두.. 고마워여.. ^^

홍영 오라버니의 공간 콘셉트는?.. 음.. 흠..
1. 순수해야 한다.. 
2. 매력적이어야 한다..
3. 무엇보다.. 재미나야 한다.. 와~ 아~아~아, 땅! 땅!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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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08:42:47 *.160.3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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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07:17:56 *.222.142.115

사부님~
-------------------------------------------------------------------------------------------------------------------------------------------------------------------------------------------------------- ..  ------------------------------- ..  ------------------..
----- .. ................... ............ ...... ..

말을.. 모하겠어여.. ...................................
넘........... 감동이에여.. 글구.. 넘..  이뽀여..
넘.. 귀한 선물이에여.. 고이.. 간직할께여.. ^^

근데여.. 사부님..
불확이가.. 계속.. 말을 잘 들으려구 했는데여.. (또 얘가..  뭔소리를 하려는겨.. 하구 계시져..ㅇㅎ)

좀.. 넙대대하지만.. 잘 생긴 얼굴.. 엥? 윙크까지..ㅋㅋㅋ
머리는 뭘 발라서.. 세운 거이 같구여.. 게다가.. 어깨 근육이 장난이 아네여.. ㄲㄲㄲ
깊은 넘?이.. 넘 깊게? 생겨셔.. 불확이가.. 그림대루.. 따라쟁이하려면.. ㅇㅎㅎㅎ
쪼께만.. 얕게? 그려주.. 시.. 져..  헤헤^^

이쁜집.. 맹글어서.. 화~악.. 그러라는 말씀이시져..
네~,  일도.. 사랑도.. 함께.. 열씨미.. 하겠습니다..
글궁.. 계속해서.. 말 잘 들을께여.. ^^

아, 수국이.. 깜딱! 놀랐어여..
음.. 흠.. 정말루.. 자리.. 지대루.. 깔아드려야겠어여.. ^^

사부님~, 맨날맨날.. 깊이 존경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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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21:55:50 *.142.204.124
우리 혜향이 없었으면 무슨 재미로 댓글 구경 댕겼을까?
우히힛, 푸헤헤 , 낄낄...
그대 글속에 들어있는 유치오기  ..숨은 그림찾기가 너무 깊고 우끼다. 철이가 젤 우끼고 , 홍영도 우끼고,,,, 정현이 성질도 우낀다.
확이가 사하고 존하는 싸부께서 유난히 섬세하게 그려두신 윙크하는 ㄴ... 잘 챙겨라,  불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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