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김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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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방황은 영화에서나 필요하지, 인생에 생각만큼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공부나, 진로선택은 때가 있다. 때가 지나면, 만회할 수가 없다. 고시 패스나 의사 자격증이 대표적 결정체다. 이른 나이에 취득할수록 , 특권의 정도는 커진다.
직장인은 어떻게 실력을 쌓아야 하는가. 학생때처럼 오로지 실력만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이제는 없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른다면, 일단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고 본다. 다른 분야에서 새롭게 경력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10년 법칙, 1만 시간 법칙, 언제 다른 분야로 가서 시작하겠는가? 올라가기만 하면, 골라내려올 수 있다. 엉뚱한 곳에 있는 것보다, 무엇을 할까 망설이며 시간 보내는 것이, 더 나쁘다. 성장과 현실의 점접은 어디에 있을까? 생업이다. 생업은 나를 옭아매지만, 또 나를 구원한다.
자영업자와 직장인은 생업에서 성장도구를 발견할수 있다. 스티븐잡스는 대학을 중퇴하고, 서체수업을 청강한다.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그냥 서체의 아름다움에 끌렸을 뿐이다. 10년후 서체에 대한 지식을, 매킨토시로 구현한다. 지금 하는 일이 훗날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지금 하는 일을 잘 해놓아야 인연이 생긴다는 것이다. 강점이 성과를 만든다. 어설픈 경력은 그냥, 시간 낭비다. 강점과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남이 흉내내지 못하는 사업모델이다. 기발한 아이템은 금방 카피된다. 강점은 타인이 흉내내기 어렵다. 두개의 강점을 가지는 것 역시 only one이 된다. 엔지니어는 많치만, 일본어를 구사하는 엔지니어는 적다. 의사는 많지만, 법학 의사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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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 윤송이씨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 책임자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아직도 30대다. 요즘 살이 빠졌는데,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재미있게 일해서라고 한다. 과학고 시절부터 화제가 되었다. 20대에 굴지의 기업에서 임원이 된다. 남들이 평생해야할 공부를 이미 마쳤다. 내가 큰 맘먹고, MIT로 유학가서 박사 받는다고 하자. 유학 갔다와서, 경력을 쌓고 자리 잡을려면 환갑이 될지도 모른다. 피터드러커는 시간을 집중하라고 말한다. 비단 과업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경력도 같다. 어린 시절 집중적인 훈련이, 나이 들어서 보다 시간이 적게 걸린다.
사람은 두 종류로 나뉜다. 시간이 갈수록 갈피 못잡는 사람과,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람이다. 깊이가 있다면, 힘이 모인다. 어설프게 할 줄만 알면 힘이 분산된다. 장인匠人은 존경 받지만, 기술자는 질투의 대상이다. 범인이 범접 못할 정도로, 실력을 쌓는 것이 누구나 해야할 일이다.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어느 정도가 되어야 '실력이 있다'라고 말할까? 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은 왜 날 몰라주는 것일까?
영화감독 심형래는 아바타를 보고 질렸다고 한다. 아바타는 막대한 자원과 시간을 투자한 영화다. 그 용기와 문화에 질린 것이다. 실력이란, 남이 보기에 아바타처럼 질릴 정도여야 한다. 억소리 나고, 입이 벌어질 정도가 아니면, 비싸게 값을 못 부른다. 깊을수록, 시간당 단가는 올라간다. 적게 일하고 일의 내용도 재미있다. 깊이가 없는 일은 많이 일하고, 적게 받는다. 재미도 없고,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이다. 억소리 나면, 내가 가격을 정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가격 결정권은 소비자에게 있다.
직장인은 어떻게 실력을 쌓아야 하는가. 학생때처럼 오로지 실력만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이제는 없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른다면, 일단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고 본다. 다른 분야에서 새롭게 경력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10년 법칙, 1만 시간 법칙, 언제 다른 분야로 가서 시작하겠는가? 올라가기만 하면, 골라내려올 수 있다. 엉뚱한 곳에 있는 것보다, 무엇을 할까 망설이며 시간 보내는 것이, 더 나쁘다. 성장과 현실의 점접은 어디에 있을까? 생업이다. 생업은 나를 옭아매지만, 또 나를 구원한다.
생업에서 최고가 되지 못하면, 인생의 획을 긋지 못한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업을 하거나, 전직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난 전직 보다는 자연스럽게 옮겨가는것이 옳다고 본다. 전직은 우주선이 달에 착지하는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곳에 있는데 저쪽에서 불러서 가면 그래도 수월하다. 내가 탐난다면, 부름을 많이 받을 것이다. 딴 곳 볼 필요가 없다. 이력서도 쓸 필요 없고, 헤드헌터도 필요없다. 불러주는 이가 없다면, 실력이 없어서다. 세상이 나를 몰라서가 아니다.
자영업자와 직장인은 생업에서 성장도구를 발견할수 있다. 스티븐잡스는 대학을 중퇴하고, 서체수업을 청강한다.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그냥 서체의 아름다움에 끌렸을 뿐이다. 10년후 서체에 대한 지식을, 매킨토시로 구현한다. 지금 하는 일이 훗날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지금 하는 일을 잘 해놓아야 인연이 생긴다는 것이다. 강점이 성과를 만든다. 어설픈 경력은 그냥, 시간 낭비다. 강점과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남이 흉내내지 못하는 사업모델이다. 기발한 아이템은 금방 카피된다. 강점은 타인이 흉내내기 어렵다. 두개의 강점을 가지는 것 역시 only one이 된다. 엔지니어는 많치만, 일본어를 구사하는 엔지니어는 적다. 의사는 많지만, 법학 의사는 드물다.
프랜차이즈로 찜닭을 시작하다. 시작부터 본사와 갈등이 생겼다. 1년만에 계약을 해지한다. 계약해지를 하면 같은 장소에서 1년간 찜닭을 못 판다. 망하라는 이야기인데, 어쩔 수 없이 간판 내리고, 닭한마리를 팔다. 찜닭 찾으러 오는 손님은 되돌려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얼마전 1년만에 찜닭을 팔기 시작하다. 닭한마리 손님과 찜닭 손님의 시너지효과로 매출이 올랐다. 만일, 찜닭을 계속 팔았다면 닭한마리 메뉴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냥 기존의 메뉴로 영업을 계속했을 것이다.
이 시대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생업, 현직에서 시작하는 것이 빠르다.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고, 다음 연결 대상을 물색한다. 외식업과 여행업은 찰떡 궁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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