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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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yeo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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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23시 20분 등록

단군4기 현무부족 김여울 espressivo 표정있게


● 새벽시간 새벽활동
4:30-6:30
필라 워밍 및 hundred 40분
영어 1page 정독해석듣고스피킹 1시간 20분(총60page)
책을 읽고 내면 돌아보기 1시간 20분
모닝페이지 작성 10분

● 목표
1 전체적 목표
espressivo life 표정있는, 순간의 감동하기
(매일 아침 나는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 스티븐 스필버그)
2 구체적 목표
영어 내것으로 만들기 - 회화 TOEIC
필라 자격증 취득
3 틈틈이
매일아침 미소지으며 콧노래
화분가꾸면서 마음도 가꾸기
잠들기 전 스트레칭 30분 명상 30분

● 중간목표
30일(-6/7) : 영어소설 1page, 영어회화 1달, 책2권, 필라 level 1
30일(-7/7) : 영어소설 1page, 영어회화 2달, 책2권, 필라 level 1
40일(-8/16) : 영어 토익self study, 책1권, 필라 level 2

● 난관과 극복 방안
- 나만 잘하면 되 마음가짐
매주 1달에 1번 토요일 오전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장기계획중)
돕고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진실된 real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 할수있을까 두려움과 늦지않았나 불안감
멘토에게 상담을 청한다, 영어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자신감을 얻는다(주말)
- 극기훈련을 방불케하는 완벽주의
카페에서 여유를 가진다 + 나의 10년 plan 세운다

● 긍정적인 변화 묘사
세상의 아름다움과 살아있음에 감동한다
겉치레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에서, 그리고 표정과 눈빛, 분위기로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아우라를 전달한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그리던 꿈을 닮아가고있다
강하게 원하여 한걸음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아주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조용히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꿈은 내가 된다

● 목표달성 시 나에게 줄 보상
가족과 뮤지컬 or 컬투쇼 or 싸이 콘서트 등 보러간다
꽃처럼 아름다운 20대를 사진으로 남겨둔다

 

 


 

IP *.85.4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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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03:59:04 *.44.190.25
안녕하세요. 같은 부족 이진호라고 합니다.
espressivo의 의미를 확인해보니 참 이쁘면서도 힘이 있는 단어였군요.
명확하신 목표에서 성취에 대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저도 '아우라'의 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100일 나아가시면서 긍정적인 아우라 서로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부족모임 때는 꼭 인사드릴 수 있길 바라며.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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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09 22:55:35 *.85.42.162
진호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새벽에 밖에 나가기란 쉬운일이 아닌데 그래도 단군 첫날을 잘 보내셨군요
앞으로도 화이팅하여 100일과 목표 꼭 이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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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09 22:40:40 *.162.55.11
001● 0509
취침12:00 / 기상04:15 / 수면4시간30분 / 활동2시간30분

회사에 엄청나게 지각하여 발을 동동 거리는 꿈을 꾸다가 눈을 떴다. 하필 단군 첫날에 지각 꿈이라니.
시계를 보니 알람보다 5분 일찍일어난 것을 알았다. 요즘 신경쓸일이 많아서 혼자 잠들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단군의 첫 날을 잘 보냈구나 기특해 ^ ^ 출석체크 후 스트레칭 필라 30분으로 잠에 취한 나를 깨웠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무겁지만 한 열흘만 지나면 모터를 단것처럼 빨라지겠지
계획보다 늦은 잠자리에 개운함은 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조금의 지끈함과 함께 영어 1page 주어진 과제를 완료했다. 영어는 재밌어 ♪
첫날이라 모든 행동들이 한템포씩 느렸지만 하루 참 알차게 썼다. 잘했다 앞으론 더 잘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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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0 11:16:59 *.85.42.162

002● 0510
취침11:30 / 기상04:20 / 수면5시간 / 활동2시간

일어나자마자 스탠드를 켜고 창문을 열었다. 새벽공기가 참 좋다. 여전히 잠이 부족해서인지 개운함은 없었다.
휴일이라 출근의 압박이 없으니 몸이 가는대로 천천히 스트레칭 후 조금은 무겁게 책상앞에 앉았다.
아직까진 집중이 잘 안되어 노래를 조금 들어주고 겨우겨우 영어 스피킹까지 끝마쳤다.
이제 막 이틀째인데 효과를 기대하면 안되겠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할일을 마치고 청소도 하고 가족과 느긋이 밥을 먹었는데도 아직 오전이다.
두시간 일찍 일어나 활용한 것만으로도 하루를 더 번 것 같은 느낌. 미루었던 다른일도 막 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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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1 18:27:50 *.162.55.11

003● 0511
취침10:30 / 기상04:31 / 수면6시간 / 활동1시간30분

알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중요한건 정확히 4시 30분에 눈을 떴다는 것. 곧바로 출석체크를 했지만
나는 이미 늦었고 마음은 한참동안이나 진정되지 않았다 .... 그동안 긍정이라고 억지로 돌려놓았던 생각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한번에 쓰러진 느낌 을 받았다. 새벽영어 회사 회화학원 주말일정까지. 할수있다고 자부했는데
계획들과는 별개로, 내 마음이 집중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그어떤것도 내것으로 만들 수가 없었다
그저 잔뜩 늘어놓은 일들을 기계처럼 행하고 있는 것 같은. 열심히는 하지만 깊이는 없는.
결국 고심끝에 난 새벽계획을 조금 수정하기로 하였다. 욕심내었던 나의 부수적인 것(영어)들은 다음으로 미루고
새벽시간을 당분간 내 마음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원래 단군이의 의도를 나만 잘못파악했었나 싶었지만 ^ ^
어쨌든 좋다. 오전에 주문했던 구본형님의 <낯선곳에서의 아침> 책이 이제 막 도착하였다. 신난다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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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5.12 11:33:27 *.39.188.173
김여울님...안녕하세요..
수호장 이은미입니다.
단군이 활동을 하시다보면 몇번씩 고민을 하시게 될런지도 모르겠어요.
활동에 대한 고만... 나와의 만남에 대한 고민들...
그런 과정들을 통해 우리는 더 깊어질 것이고 영글어 가겠지요...
새벽활동으로 나를 만나고 더 알아가고 깊이 들여다보는 것은 참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첫 출발은 나로부터 이니까요...

여울님이 이 100일간 아주 멋진 여정을 보내게 되실것 같아요.
중간중간 조금 힘겹더라도 용기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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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2 17:06:28 *.162.55.11
은미 수호장님 감사드려요 ^^^ !
말씀드릴것도 해서 메일 보내드렸습니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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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2 17:50:35 *.85.42.162

004● 0512
취침11:00 / 기상04:20 / 수면5시간30분 / 활동2시간 / 낯선곳에서의 아침 -P50

첫 알람에 눈을 뜨고 전보단 가벼워진 몸으로 스트레칭. 창문을 열때 솔솔 들어오는 공기가 정말 감동이다!
필라는 실기를 배운 뒤 시행하기로 하고 맑은 공기로 호흡부터 다듬었다 (필라에선 호흡과 정렬이 중요하다)
다음 활동은 낯선곳에서의 아침. 첫 서문을 읽는 순간 머리는 헉 했고 마음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렀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세월이 지나 어떤것에도 마음을 쏟지 못한 자신처럼 미운것은 없다.
나의 지난날들에는 나름 애쓴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것들은 나의 경력이 되어주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느낌들은 곧 나의 이야기가 되어주었다. 정말 돌이켜보니 나름 소중했구나. 그리구 중요한건 이런 경험들로 인해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 ^
음 .... 책의 첫 이야기는 변화 살아있다는 것. 새겨들어야 할 것은 욕망과 용기 긍정을 연결하는 것
그리고 하나의 빛깔이 되어 세상에 일부가 되고 그 빛은 스스로가 아름답게 빛나야 한다는 것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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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3 18:37:53 *.162.55.11
005● 0513
취침11:20 / 기상04:20 / 수면5시간10분 / 활동1시간30분 / 낯선곳에서의 아침 -P82

어제밤에 바람이 너무 차가웠는지 아침에도 몸이 떨렸다. 그래도 좋은공기를 흠뻑 마시고 활동을 시작.
새벽의 고요함도 좋지만 좋아하는 뉴에이지를 들으니 어제의 새벽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사람은 밤이 되서야 감성적으로 변한다구 요즘엔 일찍 잠들어버리니, 새벽에 온갖 생각이 삼천포로 흐른다
요리조리 스트레칭을 하고 책을 읽다가 하도 멍해져서 ㅋㅋㅋㅋ 다이어리를 들고 생각에 빠졌다
좋은생각은 몸에도 마음에도 긍정으로 작용하는 것 같당. 오늘은 회식이 있는날인데 내일 새벽기상이 고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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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4 22:13:55 *.148.19.238
006● 0514
취침12:00 / 기상04:25 / 수면4시간25분 / 활동1시간20분 / 낯선곳에서의 아침 -P98

회식 때문에 늦게 잠자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번쩍. 깊이 잠들어서 였을까 꽤 괜찮은 새벽이다.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스트레칭 및 필라를 40여분 조금 오래 해주고 다시 책을.
꿈을 잃은 마음은 모든것을 파괴한다. 존중하고 지켜야 할 기품과 아름다움이 없는 파괴는 파괴일 뿐이다.
결국 2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는 눈꺼풀에 못이겨 잠이 들어버렸다 .... 반성 반성. 그래도 어제는 너무
좋은사람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시간이였으니까 조금 늦게 들어온거 후회는 안한다 대신 내일은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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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5 22:39:40 *.148.19.238
007● 0515
취침11:00 / 기상04:20 / 수면5시간20분 / 활동2시간 / test study

새로 들어서는 낯선길에 적응하기까지는 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
남들과 똑같은 상황속에서 해내는 것 보단 조금 뒤떨어져 있더라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의미있겠지.
오늘 새벽은 어마어마한 양의 테스트 공부를 하였다. 새로배우는 용어들이 생소했지만 재미있다.
다큐프로그램은 다음에 몰아서 보기로 하구 어서 잠자리에 들어야지. 내일 두시간 더더 값진 시간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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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6 22:24:50 *.148.19.238
008● 0516
취침11:00 / 기상04:20 / 수면5시간20분 / 활동1시간 / 필라

조금 풀어진 것 같다. 긴장하기 집중하기 일찍자기 소식하기 배려하기 긍정하기.
그리고 일지는 오전 내 작성하기 (오후에 쓰면 어째 하루일기가 되어버리는것 같다) 다시한번 느끼자 새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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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7 10:21:27 *.162.55.11

009● 0517
취침11:20 / 기상04:20 / 수면5시간 / 활동1간50분 / test 준비

이제 아침에 눈을 뜨는 건 조금 쉬워진 것 같다 (저녁소식은 필수). 힘들게 일어나도 활기찬 부족사람들을 보면
아자아자 힘이 절로나고 눈이 번뜩해진다. 한가지 문제점이라 함은 계획을 계속해서 멈춘다는 점.
오늘도 계획을 멈추고 저녁에 있을 영어테스트를 준비했다. 뭐 나의 100일이 완벽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간다는 점에 칭찬 ^ ^ 이렇게 하루하루가 쌓이면 나도 모르게 아주 자연스러운 몰입의 경지에 이르겠징 ♪
아래는 생각날때마다 꺼내보는, 좋아하는 글 (마음을 나누는 편지에서 발췌했다) 읽고 읽어도 좋다

나를 알아가면서 나는 다시 꿈을 꾼다. 타인의 꿈을 대신 꾸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꿈을 다시 꾼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작아지는 꿈이 아니라, 피가 끓는 꿈을 꾼다. 꿈을 향한 길은 일식적인 힘을 폭팔시켜야하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그러나 긴긴 여정을 달리는 내내 심장만을 의지하며 헉헉대는 마라톤 또한 아니다. 깊은 산속 퐁당퐁당 샘솟는 옹달샘이, 점차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이 되고 때로는 폭포를 만나 떨어지고 때로는 소용돌이치며 깊어져서 결국 도도하게 출렁이는 물결을 타는, 강처럼 흐르는 물결이자 흐름이다. 흐르는 물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작은 돌은 넘어가고 큰 바위는 돌아가고 때로는 바위를 뚫고 때로는 바위를 옮겨가며 끊임없이 흐른다.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흘러야 한다는 본질을 잊지 않는다. 꿈은 그런 것이다. 때로는 웅덩이에 갇히고 때로는 가물어도 나를 끝내 아래로 흐르게 하는 힘이 된다.
나는 나에게 다시 묻는다. 너의 꿈은 너의 심장을 열정으로 벌렁이게 하는가. 너의 꿈은 너를 살아있게 하는가. 소풍가기 전날의 초등학생처럼 설레임으로 잠 못들게 하는가. 이제는 다시 꿈을 꿀 시간이다. 꿈을 꾸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꿈을 꾸자. 나와 그들의 열정이 서로 교감하게 할 것이다. 또한 나의 꿈을 큰 소리로 이야기하자.
불타는 태양아래 나의 욕망과 꿈을 꺼내놓고 붉은 태양의 열로 나의 꿈이 달아오를 수 있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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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8 11:47:34 *.76.121.241

010● 0518
취침11:10 / 기상04:20 / 수면5시간30분 / 활동2시간 / 낯선곳에서의 아침 -P192

일어나는 폼이 꼭 로봇같다. 눈을 뜨면 시간 확인 직후 나도 모르게 손이 컴퓨터 본체로 가고 있다 .... ㅋㅋㅋㅋ
앞으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지만 그래도 새벽 일찍 눈뜨는 것만으로도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조금씩 무엇인가가 되어간다. 깊어질 수 있다면 무엇이 되어도 좋다. 우리는 무대 위에서 지휘봉을 흔드는 지휘자로 평생을 살아도 좋다. 색소폰 주자여도 좋다. 아니면 슬로모션으로 재생되는 비디오 속의 그 멋진 야구 선수여도 좋다. 한평생 별을 보고, 별로부터의 신호를 기다리는 넋 나간 천문학자여도 좋다. 혹은 화가 혹은 사진사여도 좋다. 언제 어디서나 긴박한 사고가 있는 곳에 가 있어야 하는 119 구조대여도 좋다.

그러나 몰입하지 못한다면 바보라 불려야 한다. 그것은 마치 다녀온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여행자와 같다.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되돌아온다면, 살지 않은 삶과 같다. 여행은어딘가를 찾아 헤매는 것이다. 도착한 그곳의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는 것이다. 새로운 것 속에 또 그일을 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고기를 보고 싶으면 물속으로 들어가라. 말을 타고 싶으면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라. 깊고 자세함 속에 디테일이 있다. 디테일 속에 비로소 고유한 삶이 담길 수 있다. 디테일이 결여되어 있을 때, 우리는 그저 비슷비슷한 삶을 살았을 뿐이다. 그것은 자신의 삶이 아니다. 깊이. 자신의 뱃속으로 침잠하여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그저 청중이나 관객으로 객석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다른사람이 주인공인 음악회나 축구 경기를 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의 삶을 구경하는 증인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은 한번 도 주인공이 된 적이 없다면 슬픈 일이다. 인류를 위해 한순간의 빛조차 된 적이 없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삶의 길을 걸어오다가 '나'에게 이르러, 눈을 크게 뜨고 잠시 매료되는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었던 것인가? 미치지 못하고 세상을 산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이 부분을 읽고 오랜만에 가슴이 뛴다. 자신의 일에 매료되는 순간. 깊이있는 삶.
열여덟살 양방언 피아노연주를 처음보았을 때. 회사생활 중 구본형 선생님 터닝포인트 글을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이 떠오른다.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삐져나와 입을 귀에 걸고 다니던.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보였던 순간.
그 후로 언젠가 다시 그 순간을 기억하려고 애썼지만 지금은 그냥 놓아버렸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 ^ 지금 단군이의 새벽도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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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19 23:44:20 *.76.121.241

011● 0519
취침12:30 / 기상04:20 / 수면4시간 / 활동20분 ㅜ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송별회 한아름의 꽃과 작은 정성. 너무 감사했다. 그래두 나름 일찍 귀가했지만 은근하게
올라오던 술기운 때문에 새벽 눈을 떠서도 세상이 돌았다 @.@ 공기도 잔뜩 물도 마셔보고 이리 저리 몸도
움직이다가 나도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았는데 눈떠보니 띠용 아침이당. 그래두 벌떡 일어나 활동을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고마운 마음으로 인한 행복함을 마음속으로 기억하기로 하고.
대신 주말부터 앞으로의 백일까지는 지금보다 더 타잇하고 하드하게 새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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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1 00:57:54 *.148.19.238

012● 0520
취침11:30 / 기상04:20 / 수면5시간 / 활동2시간 / 낯선곳에서의 아침 -P228

또또또 일지작성에 늦어버렸다. 그래서 살짝 메모해두었던 글귀만 작성 (맘에 드는구절이 너무 많았다 ㅜㅜ)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해가며 사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만이 오직 자신의 삶을 통해서 다른사람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라.

변화는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갈 때 성공한다. 그것은 마음이 움직여 가는 대로 생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것은 마음이 움직여 가는 대로 생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것은 변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인생의 한 길을 따라 걷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걷는 길 속에서 누구보다도 많이 그 길섶에 숨어 있는 것들을 보고 느끼고 숨쉬는 것이다. 그 길이 자신이 가는 길임을 믿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해가는 것이다. 점점 더 마음을 여는 것이다. 점점 더 스스로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점점 더 자신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사랑할수록 우리는 위대해진다. 변화는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시작하며, 에너지가 생겨날수록 자신의 마음에 따라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마음을 열지 않고는 자신을 위해 춤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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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1 22:47:36 *.148.19.251

013● 0521 지각
취침02:00 / 기상05:20 / 수면3시간30분 / 활동40분 / 스트레칭

어제 첫 보금자리를 떠났다. 마지막 회식이 되었고 이젠 마지막 지각이 될거야 ♪ 신나게 새벽을 시작하려 했으나
결국 피곤해서 몸만 실컷 늘려주고는 다시 잠들었다. 계획도 하루걸러서 지체되고 있구. 더욱 마음이 다져진다.
이제 앞으로는 진짜 나 자신 둘만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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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2 08:09:31 *.148.19.251
014● 0522 지각
취침12:20 / 기상07:40 / 수면7시간 /

아 .... 정말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기억이안난다 .... 흠 이런날은 처음이라 조금 많이 당황스럽다.
어제 하루종일 수업듣고 한강에서 운동하는게 조금 힘들긴 했는데 .... ~!#$%^&*()
새벽시간의 리듬이 깨지는 기분이라서 자신감이 조금 부족해진다. 세번의 찬스를 다 써버렸다는 기분도 들고 ....
그래도 지각이 3번이라면 잘일어날수 있는날은 앞으로 86일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장하자.
 1 저녁시간의 활용 - 명상의 계획은 어디로 갔는가 .... 출사표를 확인하고 계획을 체크하자
 2 수면시간 확보 - 그러고 보니 이전 수면시간은 항상 일정치 못했고 여섯시간이 안된다. 11시엔 코 자자
 3 일지는 꼬박꼬박 - 반드시 그날 아침에 활동 후 작성하도록 한다. 내 기억력을 믿어선 안되
 4 컴퓨터 X  - 잠자기 전 새벽출석 후 컴퓨터를 한번 잡게되면 이것저것보느라 넋을 놓는다.  반드시 할것만 짧게.
 5 완벽주의 -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야 지금 상황만 보지말고 앞으로를 넓게 보자. 더 잘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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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4 16:29:39 *.148.19.251
016● 0524
취침11:00 / 기상04:40 / 수면5시간40분 / 활동1시간30분 / 공상 망상, 낯선곳에서의 아침 단 몇장

정말 맛있는 새벽. 세번 연속으로 지각한 뒤 맞이하는 첫새벽. 으아 이거였어 를 백만번 외치며 감동했다.
연속두번 그리고 세번까지 갔을때는 어쩌지, 내가 그동안 어떻게 일어났지, 뭐했지, 괜히했나, 백일이라니 ....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눈물을 글썽글썽 거렸다 힝 .... 심지어 그간 나름 쌓아놓은 리듬이 완전히 틀어져버려서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면 수면시간은 2배로 훌쩍 넘었고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했다 (생각만해두 머리아픔)
최근 몇달사이 느낀건데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먹을수록 실패할 때 다시 회복하기까지가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음 .... 그러고보면 즐긴다 라는것과 독하다 라는것의 차이가 있을까 .... 즐기게
되었을때 저절로 독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 실패를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 .... 난 아직 어린가 ..
모르겠당 그냥 구본형 선생님 글 읽고 힘내야겠다. 어쨌든 경험의 일부분이고 가장 중요한건 이미 겪었으며
난 언제나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내 해석은 긍정 이다.

나는 가장 중요한 젊음의 특성은 바로 '아주 많은 우연한 사건들' 속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용기라고 생각하네. 지나고 보니 인생은 결국 아주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로 짜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 계획대로 되어 기쁜 일도 있고, 오래 준비하고 바라던 일이 무산되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삶에 당황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세월이 지나기도 하지만, 결국 그 사건들이 곧 인생의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네. 누군가의 삶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가 되려면 그 사건들이 흥미진진해야하지 않겠는가? 이것은 커다란 사건만을 추구하라는 뜻이 아니라네.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든 그것을 훌륭하게 재해석해 낼 수 있는 힘에 달려있네.

젊음은 젊음으로 인생에 기여한다네. 너무도 쉽게 늙지 말게. 위대한 것이 그대의 가슴 속에서 자라나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주와 공명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그 일'을 반드시 해 내게.

+개선해야할 점  새벽활동의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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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5 10:06:11 *.148.19.251
017● 0525
취침11:20 / 기상04:40 / 수면5시간10분 / 활동2시간 / 낯선곳에서의 아침 완료

일어나는게 조곰 더디지만 그래도 책상앞에 앉으면 금새 정신이 차리어진다. 확실히 전날 저녁소식이 좋더라.
잠시 컴퓨터의 유혹에 넘어가 헤메이다가 다시 정신을 붙잡고 간단한 스트레칭. 물 한잔. 으따 시원하다
오늘은 낯선곳에서의 아침을 다 읽었다. 중간중간 멈추기도 했지만 열흘반 정도에 책한권을 다 읽다니 게다가
표시한 곳을 제외하곤 새책처럼 깨끗하다 ^.^ 나에게는 정말 칭찬해줄 일이다. 읽고싶은 책들은 쌓아두고
나름 가지고 다니며 읽었지만 어찌어찌 중간에 멈춘책들이 많았기 때문에 .... 흑

나에게는 비전이 있다. 내가 앞으로 한5년쯤 더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다.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것보다 기분 좋은 일은 없다. 10년 쯤 더 이렇게 할 수 있다면 혹시 이 분야에 아주 가치있는 기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것처럼 기쁜 일은 없다. 20년쯤 더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이 분야에 들어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가다가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잠시경이로움을 줄 수도 있고,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옳은 일이었다는 자신감을줄 수 있다면 그 분야에서는 하나의 일가를 이루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34년의 몰입이라. 그거 괜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매일 자신을 들여다보라. 당신이 왜 변화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보라. 슬픔이 있다면 적어라. 또 기쁨이 있다면 그것도 놓치지 말라. 바라지 않는 것을 해야만 한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 보아라. 후회가 있고 통한이 있는 것이 인생이다. 원망이 있고 억울한 것이 또한 인생이다. 그러나 도움이 있고 정이 있고 애정이 있는것이 또한우리의 삶이다. 그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늘 자신이 유일무이한 삶을 살고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신의 마음이 깨어있는 한 그리고 처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당신은 저항에 굴복할 수 없다. 욕망이 흐르는대로 마음의 길을 따라 껍데기를 벗고 그렇게 가라.

아 .... 나의 두가지 꿈 중 무엇이 될까 이토록 고민하는 것은 바로 깊이 때문이다. 언제나 나는 하나의 분야에 깊숙히
파고들어 그 분야 최고가 되고 싶었다. 이말인 즉 내가 뒤돌아보았을 때 자신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경험에서 묻어나는 지혜와 여유로움을 가득 담고,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나의 그 일' 을 척척 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세상은 얼마나 따뜻하고 아름다운지 등 자연스럽게 베어나오는 감동을
다른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행복한 표정으로 말투로 느낌으로 ....
그러기 위해선 지금 나 자신의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행복한 순간도 슬픈 순간도 모두 저장하고 감동해야하고
각각 다른 상황에 맞는 인생의 표정을 지어야한다. 백만가지의 표정있는 삶. 조금 더 집중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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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5.25 12:57:53 *.32.94.34
와~낯선곳에서의 아침을 다 읽으셨군요^^?
전 아직 반도 못읽었는데 ㅋㅋㅋ
삼청동~매력적인 곳이죠^^ 즉석 떡볶이는.."먹쉬돈나"-먹고쉬고 돈내고 나가라는 뜻이래요;라는 곳이 유명해요~저도 한번 가봤는데^^ 막~맛있고 하진 않은데 함 더가보고 싶더라구요..ㅋㅋ줄이 엄청나긴 하지만요ㅡㅜ
삼청동 와플은 꽤 유명해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팔구요~"빈스빈스"라는 곳도 유명하고..와플은 정말 많아요^^
언제 기회되면 가서 꼭 먹어보세요 ㅋㅋ
즐건 하루 마저 잘보내시고~~이따 저녁에 봐요^--^*
*여울..이름이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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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6 09:49:06 *.148.19.251
018● 0526
취침11:30 / 기상04:30 / 수면5시간 / 활동2시간 / 서있는 사람들 -P40

오늘의 새벽느낌은 .... 훈훈하다. 머리는 조금 무거웠지만 무언가 마음이 단단해지고 놓여지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새벽활동을 조금만 하고 출사표를 점검하기로 했다. 호흡 후 어제 은미부족장님에게 선물받은 책 open!
법정스님의 책은 항상 궁금했는데 이 기회를 빌어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고 또 감사한 일이다 꺅
첫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 빛깔을 잎으로 내뿜고 있었다. 그 어떤 나무도 자기를 닮으라고 보채거나 강요하지 않았다. 저마다 자기 빛깔을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숲은 찬란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만일 나무들이 한결같은 빛깔을 하고 있다면 숲은 얼마나 답답하고 단조로울 것인가. 그것은 얼이 빠진 채 말라버린 숲이지 생명이 깊든 숲은 아닐 것이다.

첫 회사생활을 나름 대기업이라는 평탄한 곳에 머무르며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고, 업무적으로도, 사람과 사람
그 관계적으로도 정말 많은것들을 배웠다 그렇지만 .... 점점 내 감정에 무뎌지고 메말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나를 위한 일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신의 작은 시간까지도 빼앗기고 쫒겨지는 느낌이랄까 ....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웃음과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내가 바라보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지니까 살기위해 사는 것이였다.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오늘날의 획일화.
바로 이런게 아니였을까 .... 자유로움. 하루의 일부를 내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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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5.26 10:54:43 *.32.94.34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미소가 참 이쁜 여울님..
저도 법정스님 좋아라 하는데.."인연이야기"라는 책도 좋으니 나중에 함 읽어보세요.
얼마전에는 길상사라는 절에도 다녀왔는데..오목조목 아늑하고 숲에 온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져서 너무 좋았답니다 ㅋㅋ  그 어떤 나무도 자기를 닮으라고 보채거나 강요하지 않았다..~한결같은 빛깔을 하고 있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단조로울 것인가.........많이 곱씹게 되는 말이네요^^
여울님도 분명 푸르고 짙은..고운 색을 가진 멋진 나무가 될꺼에요~~
필라테스도 열씸히 하시고! 나중에 꼭 가르쳐 주세요 ㅋㅋ
그럼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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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6 10:52:15 *.10.48.65
 ■ 중간점검
1  모닝페이지 - 일단 다이어리와 일지 만으로도 충분할거같아서 Pass
2  목표 : 순간에 감동하기 - 몇일 사이 마음으로 새삼 느끼고 있다 ^.^  하지만 집중이 더 필요함
 틈틈이 : 화분가꾸기 - 집에서 기르는게 더 어렵다 물은 사람이 만지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느낀다는데 ㅜㅜ
3  중간목표 : 영어소설1page가 빠지면서 책을 2권으로 늘리고 필라활동에 비중을 두자
      40일 후 토익self study 는 변함없이 실행토록 한다
4  난관과 극복방안 : 금주 내 봉사활동 자리를 확인해보아야 겠다
         생각보다 스피킹이 어렵다 .... 주말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복습예습의 힘이 필요하다 ㅜㅜ
5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마음속으로 꿈을 그리는 일. 요즘은 이것 저것 하느라 마음만 바쁜 것 같다
           생각하자 가장 중요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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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7 07:17:42 *.10.48.65
019● 0527
취침11:20 / 기상04:40 / 수면5시간20분 / 활동2시간 / 서있는 사람들 -P96

잘때 쯤 그리고 일어나서 20여분간은 정신을 못차리고 흐믈거린다. 그럴때마다 수면 6시간!을 외치지만 쉽지않다
출석체크 후 부족모임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흐믓한 마음과 함께 모닝오픈 스트레칭.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날마다 좋은 날. 하루하루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시들한 날이 아니라 순간순간이 늘 새로운 날.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있으니 스님이 새롭게 느껴진다. 언론매체를 통해 스님의 모습을 상상한 나로서는 세상과
단절된 체 수행만 하시어 조금은 딱딱할 줄 알았는데 글속에 계시는 법정스님은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스님처럼 다선일미를 할 순 없어도 이따가 가족끼리 여린잎 녹차를 우려내 오손도손 나누어마셔야 겠다.
아 그리고 해보자 하루세번 10분의 시간을 내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생각만으로도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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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08:09:13 *.9.35.245
법륜스님 강연 몇번들었는데, 참 유쾌하시고 명쾌하시죠~
제가 좀더 부지런해지면 제 블로그에 좋은 강연 소식중 그분의 소식도 있을 겁니다

필라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네이놈' '그굴' 도 안갈켜주더라구요
기회되면 알려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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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5.27 11:49:10 *.32.94.34
"언니"라는 호칭이 참 친근하게 느껴져요^-^ 그럼요~한~~~참 언닌데 언니라도 불러도 되고 말구요 ㅋㅋㅋ
필라테스 짐볼 사용해서도 많이 하죠?
집에 쎄라밴드꺼 짐볼 사놨는데..아침에 거기 앉아 책 읽으니 괜찮더라구요^^ 심심하고 지루하면 통통 튕겨보기도 하고..ㅋㅋ 뒤로 누워 스트레칭도 하고~
오늘 아침에도 짐볼에 뒤로 기대서 쭉~~~ 스트레칭을 하는데....몇 초 지나니 어질어질 멀미하는거 같아서 냉큼 올라왔다는 -_-;;;;ㅋㅋ
드뎌 즐건 금욜이에요^-^*  주말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니!! 기분 좋게 학원 잘다녀오구요^^
종종 들릴께요~~(부족모임 이후로 급 친밀감 형성된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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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15:37:05 *.94.245.164
귀엽고 상큼한 여울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ㅎ
글을 읽어보니 나이답지 않게 많이 조숙하다는 생각...
내면의 깊이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네요..
여울님의 아름다운 인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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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5.28 06:20:38 *.100.98.72
여울님 그날 만나서 무척 반가웠어요.여울이라는 이름을 보고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이름처럼 맑고 고운 느낌이 드는 분이었어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예쁘신 분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여울님을 뵈니 제 24살 때를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후회해도 소용없지만요...
저도 예전엔 참 좋은 나이다라는 소릴 들었는데 이젠 제가 하는 나이가 되었네요.흑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울님께서 원하시는 모습 꼭 이루실거라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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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8 21:26:46 *.85.42.131
020● 0528
취침10:40 / 기상04:40 / 수면3시간 / 활동2시간 / test 준비

수면시간 달성 꺅 ! 몸의 가벼움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마음은 깃털처럼 가볍다.
출석체크 할때 한번 웃고 울 부족 사람들 댓글과 이름 보고 괜히 두번 웃게 되는 신나는 새벽시간 ♪
요즘 놀기도 놀아야하고 테스트도 매번 봐야하고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문득 하고싶은 일이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 중 무엇보다도 가장 감사할 것은 학원에서 만난 단군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혼자서 지내다가 안면근육이 마비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걱정들은 일주일도 안되어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크크. 이따가 동창들에게도 연락을 해보기로 하고. 일단 오늘 테스트공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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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29 15:44:11 *.10.48.65
021● 0529
취침11:40 / 기상04:40 / 수면5시간 / 활동1시간 / test 준비

출석체크 후 불끈! 기운차게 책을 폈는데 얼마안되서 하품과 눈물이 앞을 가린다. 격한 운동과 차가운 물에도 결국
책을 편지 1시간만에 새우잠이 들었당. 몸을 너무 못살게 굴었나 .... 내일 월요일이니까 새로운 기분으로!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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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30 11:08:44 *.10.48.65
022● 0530
취침10:40 / 기상04:40 / 수면6시간 / 활동2시간30분 / 산책, 서있는 사람들 -P123

눈을 반쯤 감은 채 부족장님에게 출석문자를 보내고 10여분간 생각에 잠기기 ....
그러다가 밖을 보니 겨울새벽과는 사뭇 다르게 금방 밝아진 느낌이 들었다. 순간 자동적으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어제밤에 걸었던 공원으로 GOGO. WOW 이른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계셨다.
왠지 지각한 기분이 들어서 열심히 합류하여 걷기를 시작. 그런데 할머님들을 비롯하여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신다.
월요일 새벽 젊은애가 여기서 뭐하나 생각을 하신걸까 .... 내 별명도 김할머니인데 .... (건강식을 좋아해서ㅎㅎ)
암튼 40여분간 운동 후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책을 폈다. 어제오늘 조금무리를 해서 힘이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졌다. 역시 새벽의 차가운 공기는 너무너무 좋았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제비꽃의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꽃들이 그 꽃답게 피어날 때 그 꽃밭은 비로소 장엄한 교향악의 조화를 이룰 것이다.
사계절을 두고 생명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개인의 신념. 자신의 빛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것. 눈빛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것.
혼자의 시간을 즐기기도 하지만 인생은 정말 혼자가 아니라는 것.
또래에 비해 유달리 너무 얌전한것은 아닌지 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임에 가거나 하면 사람들이 항상
밝게 기억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밝을땐 밝게 조용할땐 조용함을 지니고 있는 양면성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음 .... 세상엔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잘하고 싶은것도 많구.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신념있게 나만의 빛깔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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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1 13:48:38 *.32.94.34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여울님은 여울님 답게..
나는 나 답게..^^
"나 답게"라는 그 말이 왜이렇게 어려웠던지..
항상 누군가를 쫓아가고 따라하고..어느새 정신차려보면 나는 없고..
이제서야 "나"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누가 맞고 틀린게 아니라..단지 "다를 뿐"이라는거..
그 다름이 사람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거라는거..
여울님의 단군일지를 보면서 다시 느껴요^-^*
왠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동생이에요~ㅋㅋㅋ
그럼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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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5.31 10:20:40 *.85.42.131
023● 0531
취침11:20 / 기상04:40 / 수면5시간10분 / 활동1시간30분 / 서있는 사람들 -P171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었더니 머리가 지끈지끈. 자다가 몇번이고 깨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무튼 몸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뜨끈한 차를 마시고 스트레칭 후 책을 읽었당.
마음이 맑으므로 보이는 것마다 맑고, 보이는 것이 맑으므로 눈이 맑으며, 눈이 맑으므로 눈의 작용이 맑다.
내가 믿는 것. 내 마음이 행복해야 자신의 행복을 다른사람에게도 나누어줄 수 있기 때문에 ....
오늘 심연에의 접근 영웅카드를 받았다. 항상 생각만 하고 미루어놓았던 아로마캔들을 오늘 구입해야겠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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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1 10:03:23 *.85.42.131
024● 0601
취침12:00 / 기상04:40 / 수면4시간40분 / 활동1시간 / 생각

번개가 번쩍 비가 주륵주륵 .... 잠을 설쳤다. 그래도 몸이 조금은 익숙해져서인지 일어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움 .... 자꾸 활동을 멈추고 멍해져있던 시간이 많았던 이유를 알아차렸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니까 웃으면서
담담하게 받아들였는데 어릴적부터 한가지만 꿈꾸어온 것을 한순간에 바꾸는 일이란 역시 쉽지 않았다.
난관과 극복방안 제3번 오늘 많이 이야기 해보구 잘 먹구 잘 보내고 그리고 plan p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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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2 08:53:01 *.85.42.131
025● 0602
취침11:30 / 기상04:40 / 수면5시간10분 / 활동2시간30분 / 운동, 서있는 사람들 -P242

이젠 새벽활동이 기다려진다.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면 하루종일 몸과 마음도 가볍고 하루의 작은 순간들도 더욱
아껴쓰게되는 것같다. 상쾌한 마음으로 한시간 정도 공원에서 운동을 하였다. 좋은 생각을 많이많이 하면서 ^ ^
그냥 열심히 하고 즐기다보면 언젠가 번뜩 그래! 이게 맞았어! 하는 순간이 오겄지.
1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세월이 지나 어떤것에도 마음을 쏟지 못한 자신처럼 미운것은 없다.
2  미치지 못하고 세상을 산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결과가 무엇이든 현재는 과정이 중요하니까. 나는 아직 서론이니까. 난 운이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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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2 12:57:15 *.32.94.34
그 멍멍이 보고 나도 엄청 반가웠는데~~
보고 웃었다니 기분이 좋네^-^ (어느새 자연스레 말을 놔버린;;;이제 정말 아는 동생 같아서 ㅋㅋ)
아..여울이가 남긴 댓글을 읽고 거울 보고 빙그레~웃어봤다는^-^ ㅋㅋㅋ
그래그래~기분 안좋다고 울상하고 있으면 더 우울해지는듯햐~
 안그래도 세미나에도 못온다 그러고..내가 알기론 2차세미나도 주말인걸로 알고 있어서..
여울양 다시 보려면 백일파티가 되어야겠구나..ㅡㅜ 하고 아쉬운맘에..평일에 시간 나면 삼청동에서 밥이나 한번 먹쟈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통했나보네~ㅋㅋㅋ
그래그래~ 심연 통과할때가 힘들다고 하던데..
그때쯤 삼청동에서 맛난거 먹쟈공~~^-^*
언니가 맛난거 사줄께!!ㅋㅋㅋ
따뜻한 위로 고맙고~~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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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3 09:08:29 *.85.42.131
026● 0603
취침11:00 / 기상04:40 / 수면5시간40분 / 활동1시간30분 / 산책

모닝콜을 롤러코스터 버전으로 설정해놨더니 오마이갓 아침이에여 지각이에여가 몇십번이고 울려댔다.
역시 과식은 금물이라는 생각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첵 .... 인터넷 서핑에 잠시 빠졌다가 .... 집앞 놀이터로 가서
스트레칭과 호흡을 연습했다. 비가와서 그런지 바람도 불고 공기도 찼지만 수분을 한껏 머금고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20여분간은 어제 깊이 이야기했던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 ^ 오늘내로 서있는사람들 다 읽기

color bath '색을 입힌다'는 뜻으로 색깔을 매개로 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일컫는 말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 아무 색이든지 오늘의 행운의 색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빨간 색을 마음속에 생각했다면, 신기하게도 그날은 빨간 것들만이 눈에 들어온다. 빨간 것을 의식하면 빨간 차, 빨간 간판 온통 빨간 것만 눈에 이것들을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며 열거해 본다. 붉은 양말, 붉은 간판, 붉은 자전거 등등. 이렇게 하다보면 다른 분야에서 붉은색들만의 공통분모를 찾게되고 자신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아이템이 모이게 된다. 우리가 언제 양말과 회전초밥집 간판을 한꺼번에 생각하는 경우가 있겠는가. 얼핏 보기에는 서로 관계없는 사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것.
 컬러배스의 효과
1. '보이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관점을 이동한다면 놀라운 아이디어의 경험을 할 수 있다.
2. 특별한 목표나 목적 없이 일상적으로 컬러배스를 활용한다면 나중에 쓸만한 것을 찾을 수 있다.
3.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할 때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4. 얼핏 보기에는 서로 관계없는 사물들이 컬러 배스를 활용한다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5. 색깔, 모양, 위치, 소리, 냄새, 감촉 등에 집중할 때 신선한 아이템이 눈앞에 나타난다.
6. 평소와는 다른 영역에 주목하여 발견을 폭을 넓힐 수 있다.
 컬러배스를 활용하는 방법
1. 아침에 나오면서 마음 속으로 한 가지 색깔을 정한다.
2. 그 색깔로 된 모든 사물들을 관찰한다.
3. 눈앞에 나타나는 것들이 시시하고 분명치 않더라도 받아들인다.
4. 관점을 최대한 넓힌다.
5. 모은 아이템들을 모두 조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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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4 20:55:39 *.85.42.131
027● 0604
취침10:00 / 기상04:40 / 수면6시간40분 / 활동30분 / 산책

가까운 작은집 시골에 놀러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1박을 머무르게 되었다. 컴퓨터를 하지 못하여  부족장님에게
출첵을 하고 산책하기. 집이 산으로 빙 둘러싸여져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너무 맑고 새소리도 나서 너무 상쾌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을 하고 조금 걷다가 산속이라 무서워서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음 .... ㅋㅋ
여름즈음이라 그런지 더욱 푸르른 나무들을 바라보니 최근 책에서 보았던 법정스님의 산속생활이 생각났다
어렸을적 시골에서 흙가지고 장난치던 생활도 많이 생각났구. 할머니도 더 많이 보고싶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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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5 21:41:32 *.85.42.131
028● 0605
취침11:00 / 기상04:40 / 수면5시간40분 / 활동2시간 / 프로그래밍 숙제

일어나는건 익숙해졌지만 활동은 부족하다. 운동(산책or필라)1시간30분과 책읽기1시간 지키기 & 오전일지쓰기.
새벽은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주는 것 같다. 아무리 좌절하고 고된 날이라도 다음날 새벽공기면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고 무언가 할수있다는 에너지가 솟아난다. 백만가지의 표정이 있는 삶. 다시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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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6 10:05:11 *.85.42.173
029● 0606
취침11:30 / 기상04:40 / 수면5시간10분 / 활동2시간 / 운동, 보이지않는 차이 -P22

한강에 가기 위해서 다른 날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걷고 걷고 한강가는 길목에 위치한 humming way 에 들어섰을때
신선하고 수분이 가득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안았다. 꼭 다른세계 온것같은기분. 저번 밤에 걸었을땐 아카시아향이
가득했었는데! 한시간 운동 후 집에 돌아와 상쾌한 마음으로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 <보이지 않는 차이> 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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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7 09:47:27 *.85.42.173
030● 0607
취침10:40 / 기상04:40 / 수면6시간 / 활동2시간30분 / 운동, 보이지않는 차이 -P92

어제 운동을 무리해서 했더니 온몸이 아프다. 그래도 집을 나와서 공원으로. 이제 새벽에 뵙는 어르신들이 반갑다.
뉴발 운동화를 신은 걸음이 불편한 할머님, 수련하는 사람들, 검은색 쫄운동복을 입고 초스피드로 걷는 아주머니,
챙넓은 모자를 쓰고 공원 제일 바깥쪽으로만 걷는 할머님, 친구사이인듯 두분이서 다정히 걸으시는 할아버님들.
  ^ ^  어제는 한강에서 자전거타는 사람들만 가득하고 옆을 쌩쌩 지나가는바람에 깜짝깜짝 놀랬는데 ....
그래서일까 오늘의 느릿느릿 정겹고 작은 풍경들이 눈물겹도록 따뜻하기만 하다. 뜨끈뜨끈한 국밥이 땡긴당.

1 우연의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2 운의 변덕을 받아들인다 3 운의 흐름을 잘 탄다 4 보이는 차원을 뛰어넘는다 5 두려움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6 성공에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는다 7 완벽주의로부터 자유롭다 8 작은 행운을 소중하게 여긴다 9 바빠도 잘 쉰다 10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린다 11 행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12 상대가 바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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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6.07 15:05:07 *.109.72.6
여울님^^ 일지 참 재밌어요. 이야기가 강물처럼 흐르는 ...
거기에 여울님이 물들어 있어요. 새벽을 정말 잘 즐기고 계신것 같아 제가 행복합니다.
여울님의 일지에서 메세지 마음에 담아갑니다.
1.우연의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2.운의 변덕을 받아들인다. 3.운의 흐름을 잘 탄다.
4.보이는 차원을 뛰어 넘는다. 5.두려움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가슴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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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8 11:24:49 *.85.42.173
수호장님께서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니까
또 따뜻한 부족님들과 함께하니 나날이 행복해집니다
물론 당연히 힘든 순간도 찾아오겠지만 잘 이겨내고
이 마음 70일까지 쭈욱 가지고 갈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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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21:13:28 *.44.190.25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여울님 일지에는 뚜렷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피어오르는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향기로 매일매일의 변화와 행복을 화끈하게 맞이하실 준비가 이미 충만하신 듯.
저도 어제부터 주신 '행복의 정복'을 읽고 있는데,벌써 반을 훌쩍 넘겼다는.^^ 
행복으로 가는 길에 오늘 하루 여울씨의 놀라운 느낌들이 함께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더하기. 연습하기전과 연습한 후의 달리기는 정말 놀랍도록 다르답니다.
몸은 정말 정직한 것 같아요. 아침 운동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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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8 12:03:08 *.85.42.173
행복의 정복 읽으셨군요 저도 얼른 읽어보아야겠네요  ^ ^
전 진호님 일지 보면서 mind control 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글은 참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어 읽기가 좋아요
매일아침 대문도 항상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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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8 11:55:54 *.85.42.173
031● 0608
취침10:00 / 기상04:40 / 수면6시간40분 / 활동2시간 / 생각, 보이지않는 차이 -P147

저녁부터 기침하더니 결국 감기에 걸렸다. 내 자랑은 건강한거 하나인데 감기에게 지고말다니 ....
그래도 약먹고 푹 자고나니 다시 말짱해졌다. 오늘 운동은 pass (운동할때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겠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 눈을 감고 다시 누웠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하나씩 떠올려보았다.
우량아로 태어나 유치원시절 초딩시절 중딩 고딩 대학시절 회사입사순간 퇴사하고 지금에 오기까지.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 그때의 마음가짐, 좋아했던 것들, 행복했던 순간, 힘들었던 때, 약간의 후회들도 등등
그리고 다시 미래를 상상했다. 내년에 나는, 20대 후반에 나는, 30대에 나는, 우리가족은, 내 마음은 ....?
 .... 약 30분 후 거울을 보고 나는 다시 새로운 마음을 가졌다. 갑자기 해야할일이 산떠미처럼 떠밀려온다.
차근 차근 여울스럽게. 가슴에 뻠쁘질을 느끼자.

지금은 라이트 형제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20세기 초의 비행시험에서 미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사람은 새뮤얼 랭글리였다. 그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었다. 국방부는 5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그에게 투자했다. 최고의 인재들이 랭글리 밑으로 몰렸고 언론은 그를 따라다니며 비행성공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써댔다. 반면 라이트 형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미국인들은 대학의 문턱도 밟아보지 못하고 자전거 점포를 해서 개발자금을 모은형제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는 날았다. 그래서 인류 역사에 영원히 남았다. 랭글리는 비행성공을 통해 유명인이 되려고 했다(to be). 반면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나는 것 자체가 꿈이었다(to do).

13 체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14 열린자세로 받아들인다 15 겸손으로 행운을 지켜낸다 16 게임 룰이 바뀔때 행운을 잡는다 17 통찰력으로 행운의 길목을 지킨다 18 몰입하는 순간으로 행운을 낚아챈다 19 감을 훈련시켜 운과 소통한다 20 정리정돈으로 운의 흐름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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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8 21:37:57 *.146.32.46
와우~멋진말이당^^  to do...
지금 밖에는 빗방울이 지붕을 타고 또르르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여울양은 뭘하고 있으려나^^?
책을 보고 있을까..아님 티비? 아님..나처럼 빗소리에 취해있을까..
뭔가..빗소리를 듣고 있자니..조금 센치해지는 기분인걸? ㅋㅋㅋ
"정리정돈으로 운의 흐름을 바꾼다"-->이거 나한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인듯;;
벌써 수요일이 지나고 있네~~ 아싸!내일은 목요일 ㅋㅋㅋ
세미나때 인선님이랑 여울양 얘기하면서..같이 밥먹쟈고 했어^^
삼청동이 디저트류는 좋지만 메인메뉴는 좀 부실한것 같다는 말도 함께 나누었다지;ㅋㅋ
언능 보고 싶네~~^^ 얼굴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울양의 반짝반짝한 미소가 보고 싶어요~ㅋㅋ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고~~이쁜 동생! 늘 응원할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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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09 21:59:27 *.85.42.133
032● 0609
취침12:30 / 기상04:40 / 수면4시간10분 / 활동30분 / 스트레칭, 재침

욕심이 과했다 ㅜㅜ  계획세워놓은 것들을 마무리짓다 보니 취침시간이 늦어졌다.
개운한 마음으로 잠들긴 했지만 결국 스트레칭 하면서 졸다가 꿈나라.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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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wool
2011.06.10 11:54:51 *.85.42.133
033● 0610
취침10:30 / 기상04:40 / 수면6시간 / 활동1시간 / 운동

왜 몸이 천근만근이지 ㅜㅜ 운동을 나갔다가 1시간 후 기어서 돌아왔다. 오자마자 멍하니 정자세로 누워있다가
겨우씻고 정신차림. 이럴땐 대청소가 최고. 이불도 새것으로 갈고 책상위도 정리하고 옷도 정리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도 정리하고 ♥ 이따가 좋아하는 운동하면서 땀빼야겠다. 숙면을 위해 커피 그만 웃음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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