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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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래 힘줄 보다 더 질긴 악습으로부터의 탈출
새벽시간과 활동
* 새벽시간 : 06:00 ~ 9:00
* 새벽활동 : 아침 글쓰기
전체적인 목표
*수십년 악습으로 굳어진 늦은 기상의 고약한 버릇을 고친다
*300매의 창작 글쓰기를 완성한다.
*최소 10 건의 인터뷰 칼럼을 쓴다.
중간목표
*매일 21일, 아침 3시간 정도 책상에 앉는다.
*글쓰기의 능력과 능력을 향상시킨다. (+ 21일 까지)
*블로그, 일기, 생각찾기, 300매 글 완성하기 ( +63일 까지)
*300매 완성한 글 1차,2차 순서대로 다듬는다 (+100일까지
*고정 생활비 외에 사치스런 쇼핑을 삼간다.
*야간 활동을 일찍 접고 11시까지는 마무리 한다.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할 난관과 극복 방안
1)타성과의 싸움: 너무도 오래 동안 악습으로 굳어진 늦은 기상, 이제 안녕!! 죽기 전에 나도
아침이라는 시간과 만나는 사람이고 싶다. 내 인생을 너무도 무기력하고 나태하게 끌고 온 아주
엿같은 지난 날이었다.
시간 죽이기의 허무한 과거여 안녕! 일어나야하는 줄 알면서도 어제의 맹세는 새까많게
까먹는 건망증 환자. 엎어져서 꿈을 부르고 잠을 부르며 몇가지 생각한 것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기발한 생각일리 없었다. 장막을 걷듯, 무지한 잠버릇의 악습을 걷어내자.
2) 늦게 일어났다 실망한 적이 많다. 절망스러워 멍하니 먼산 바라 본적이 있다.
이제 다 집어치우자. 긍정적인 견인 동지들이 있고 나를 북돋워주는 아침 기운이 있다.
전체적인 시간은 많이 줄였으나, 늦은 시간 밤 10시 넘어부터 TV룰 켜고서 밤 시간에 TV를 봤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책도 잘 안 보이고, 효율도 떨어지니 영상으로라도 지식을 보충하자는 그
런 논리였다. 그러나 유익한 프로는 드믈었고 정신사에 보탬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티비시청도
과감히 정리하고, 밤을 깔끔히 정리한다.
3) 난 써야하게에, 다른 일을 한다해서 행복하지 않기에 목표를 향하여 뚜벅뚜벅 가야한다고
나의 1차적인 승리를 이뤄내고 자랑스러워하는 나를 상상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 일어날 긍적적인 변화 묘사
1)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과정은 긍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나의 몸 습관에 부정적인 면도 많이 끼친 것 같다.
운동이란 극한 상황에 몰리도록 몸을 쓰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리를 하면 고스란히 몸이 축나고 축난 몸을
추스리기 위해서는 자구책을 강구해야 했다.
그것이 어린 마음에 잠을 더 자고 싶은 욕구로 이어져 습관으로 잘 못 굳어진 것이다. 늦잠 자는 것이 죄 지은
기분이 들어 자책하면서 싫었는데 오랫동안 떨치지 못했고 극복하지 못했다.
자 이제다. 난 몸도 건강하고, 자의지로 늦잠을 거부하며, 아침 5:40~6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내 천직인양 머리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폈던 생각을 조각하듯이 아침마다 새겨 넣는 사람이 된 것이다.
아침 기상이 이른 사람한테는 하루의 시간이 길고 여유롭다. 여유있는 나를 그리면서 난 기쁨에 젖어 있다.
2) 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내가 쓴 원고를 출력해 보니 300매가 되었다.
틈틈이 쓴 무용대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 기쁘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21일 성공했을 때 ===> 씨네큐브에 가서 영화를 본다.
63일에 성공했을 때 ==> 기념 시를 한편 지어 붙이고 친구랑 같이 영화를 본다.
100일에 성공했을 때==> 해외여행을 간다. 유럽쪽으로 여행지를 정하겠다.
IP *.161.74.112
새벽시간과 활동
* 새벽시간 : 06:00 ~ 9:00
* 새벽활동 : 아침 글쓰기
전체적인 목표
*수십년 악습으로 굳어진 늦은 기상의 고약한 버릇을 고친다
*300매의 창작 글쓰기를 완성한다.
*최소 10 건의 인터뷰 칼럼을 쓴다.
중간목표
*매일 21일, 아침 3시간 정도 책상에 앉는다.
*글쓰기의 능력과 능력을 향상시킨다. (+ 21일 까지)
*블로그, 일기, 생각찾기, 300매 글 완성하기 ( +63일 까지)
*300매 완성한 글 1차,2차 순서대로 다듬는다 (+100일까지
*고정 생활비 외에 사치스런 쇼핑을 삼간다.
*야간 활동을 일찍 접고 11시까지는 마무리 한다.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할 난관과 극복 방안
1)타성과의 싸움: 너무도 오래 동안 악습으로 굳어진 늦은 기상, 이제 안녕!! 죽기 전에 나도
아침이라는 시간과 만나는 사람이고 싶다. 내 인생을 너무도 무기력하고 나태하게 끌고 온 아주
엿같은 지난 날이었다.
시간 죽이기의 허무한 과거여 안녕! 일어나야하는 줄 알면서도 어제의 맹세는 새까많게
까먹는 건망증 환자. 엎어져서 꿈을 부르고 잠을 부르며 몇가지 생각한 것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기발한 생각일리 없었다. 장막을 걷듯, 무지한 잠버릇의 악습을 걷어내자.
2) 늦게 일어났다 실망한 적이 많다. 절망스러워 멍하니 먼산 바라 본적이 있다.
이제 다 집어치우자. 긍정적인 견인 동지들이 있고 나를 북돋워주는 아침 기운이 있다.
전체적인 시간은 많이 줄였으나, 늦은 시간 밤 10시 넘어부터 TV룰 켜고서 밤 시간에 TV를 봤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책도 잘 안 보이고, 효율도 떨어지니 영상으로라도 지식을 보충하자는 그
런 논리였다. 그러나 유익한 프로는 드믈었고 정신사에 보탬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티비시청도
과감히 정리하고, 밤을 깔끔히 정리한다.
3) 난 써야하게에, 다른 일을 한다해서 행복하지 않기에 목표를 향하여 뚜벅뚜벅 가야한다고
나의 1차적인 승리를 이뤄내고 자랑스러워하는 나를 상상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 일어날 긍적적인 변화 묘사
1)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과정은 긍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나의 몸 습관에 부정적인 면도 많이 끼친 것 같다.
운동이란 극한 상황에 몰리도록 몸을 쓰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리를 하면 고스란히 몸이 축나고 축난 몸을
추스리기 위해서는 자구책을 강구해야 했다.
그것이 어린 마음에 잠을 더 자고 싶은 욕구로 이어져 습관으로 잘 못 굳어진 것이다. 늦잠 자는 것이 죄 지은
기분이 들어 자책하면서 싫었는데 오랫동안 떨치지 못했고 극복하지 못했다.
자 이제다. 난 몸도 건강하고, 자의지로 늦잠을 거부하며, 아침 5:40~6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내 천직인양 머리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폈던 생각을 조각하듯이 아침마다 새겨 넣는 사람이 된 것이다.
아침 기상이 이른 사람한테는 하루의 시간이 길고 여유롭다. 여유있는 나를 그리면서 난 기쁨에 젖어 있다.
2) 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내가 쓴 원고를 출력해 보니 300매가 되었다.
틈틈이 쓴 무용대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 기쁘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21일 성공했을 때 ===> 씨네큐브에 가서 영화를 본다.
63일에 성공했을 때 ==> 기념 시를 한편 지어 붙이고 친구랑 같이 영화를 본다.
100일에 성공했을 때==> 해외여행을 간다. 유럽쪽으로 여행지를 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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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안녕하세요 청룡 부족장 민진홍입니다....^^
고래 힘줄보다 더 질긴 악습...표현이 뇌리에 속 박히는 AMAZING이네요..^^
화이팅입니다.!!
P.S. 페이스북에 저희 5기 모임겸 아침, 새벽 노하우 공유 및 정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모닝하버" 검색 후 "좋아요" 클릭하시면 됩니다. 많은 활동부탁드립니다.^^
http://www.facebook.com/pages/%EB%AA%A8%EB%8B%9D%ED%95%98%EB%B2%84/169522736444114
고래 힘줄보다 더 질긴 악습...표현이 뇌리에 속 박히는 AMAZING이네요..^^
화이팅입니다.!!
P.S. 페이스북에 저희 5기 모임겸 아침, 새벽 노하우 공유 및 정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모닝하버" 검색 후 "좋아요" 클릭하시면 됩니다. 많은 활동부탁드립니다.^^
http://www.facebook.com/pages/%EB%AA%A8%EB%8B%9D%ED%95%98%EB%B2%84/169522736444114

박정례
9/6일. 02일차. 정시 기상
오늘 9월 6일 단군이 2일차다.
어제 쓰던 글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정으로 출발하려 했으나
마무리 못하고 떠나야할 모양이다.
8순 친정어머니를 뵈러가는 거라서 거긴 컴도 없다.
부득이 낼 기상은 문자로 해야겠다,
지금 집을 나서면 몇 시간 동안 동대문시장을 헤집고 돌아다닐 거고
곧 바로 강남터미널로 가서 군산행 고속버스를 탈 예정이다.
벼르고 별러 가는 친정, 어머니의 애타는 기다림에 아랑곳 없이
낼은 또 볼일만 겨우 보고 부리나케 귀경버스를 타야 한다.
어머니의 소일거리 삼아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는데
시늉만 겨우, 마지 못해 겨우, 하는 모양새라서 마음 한켠으로 죄스럽다.
자 이제 나간다.
오늘 9월 6일 단군이 2일차다.
어제 쓰던 글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정으로 출발하려 했으나
마무리 못하고 떠나야할 모양이다.
8순 친정어머니를 뵈러가는 거라서 거긴 컴도 없다.
부득이 낼 기상은 문자로 해야겠다,
지금 집을 나서면 몇 시간 동안 동대문시장을 헤집고 돌아다닐 거고
곧 바로 강남터미널로 가서 군산행 고속버스를 탈 예정이다.
벼르고 별러 가는 친정, 어머니의 애타는 기다림에 아랑곳 없이
낼은 또 볼일만 겨우 보고 부리나케 귀경버스를 타야 한다.
어머니의 소일거리 삼아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는데
시늉만 겨우, 마지 못해 겨우, 하는 모양새라서 마음 한켠으로 죄스럽다.
자 이제 나간다.

박정례
03일차 9월 7일이다.
5시에 눈을 떴다. 동생과 어머니한테 체면차리느라 눈이 번쩍 떠졌다.
일찍 서두르자 마음 멱었다.
어머니일을 조금 돕고 나면
서들러 귀경해야지 하는 생각이었기에 속으론 은근히 서두르고 있었다.
친정에 온 것은 어제 낮 2시 반 차를 타고 왔다. 동생과 둘이 같이였다.
우선 오전 10시에 동대문시장에 나가서 양말과 가방을 사서
양손에 바리바리 짊 싸 짊어지고 강남터미널로 가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어수선하게 늘어진 짐들을 치우고 어머니가 편히 앉을 수 있게 쇼파를 놔드렷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조금 거창하게 보였지만 듀오백 의자로 바꿔드렸다. 짐정리를 했다.
3시 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8시였다.
5시에 눈을 떴다. 동생과 어머니한테 체면차리느라 눈이 번쩍 떠졌다.
일찍 서두르자 마음 멱었다.
어머니일을 조금 돕고 나면
서들러 귀경해야지 하는 생각이었기에 속으론 은근히 서두르고 있었다.
친정에 온 것은 어제 낮 2시 반 차를 타고 왔다. 동생과 둘이 같이였다.
우선 오전 10시에 동대문시장에 나가서 양말과 가방을 사서
양손에 바리바리 짊 싸 짊어지고 강남터미널로 가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어수선하게 늘어진 짐들을 치우고 어머니가 편히 앉을 수 있게 쇼파를 놔드렷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조금 거창하게 보였지만 듀오백 의자로 바꿔드렸다. 짐정리를 했다.
3시 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8시였다.

박정례
9/10. 06차 일지. 정시기상
낮 3시가 넘었다. 정확히 20분이다. 그저께 일지 쓸 때 한글 자판이 말을 안 들어서 몇번 시도하다가
좀 있다 쓴다는 것이 그만 제때 못쓴 기억이 아프다. 그래서 오늘도 일지 쓰기를 서두르기로 했다.
웨딩에 관한 글을 한 편 써서 올렸다. 멋있고 환상적인 이미지가 있으면 거기에 시를 곁들여서도 써
볼 예정이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붙들고 앉아 있지만 아직 15매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늘 중으로 15매 쓰기 하고
그 분량을 매일 채우겠다. 어머니한테 전화를 했는데 계속 꺼져있다. 당신 할 일이 있고, 재밌어서
하루가 지루한 줄 모르고 지나면 행복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리라. 요즘 생활이 재밌어서 더 살고 싶
다고 하신다.
이해한다. 이웃 집 사람처럼, 건너 집 사람처럼 당신도 이제 곧이라는 생각만 해도 얼마나 두려우실까.
한을 갖고 가슴에 피멍 든체 가시게 될까봐 서두른 일이 잘 되어 기분이 좋다.
그래, 나의 2~3년 후의 일도 어찌 될지 장담 못한다. 오늘 내가 잘났다고 얼굴쳐들고 살고 있다손 쳐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종말이 다가온다면 얼마나 서러운 일이랴. 대비할 틈도 없고, 마음의 준비도 안 됐을
때 도둑 같이 온다면 말이다.
어머니에겐 나의 도움과 권고가 조금만 보태져도 큰 도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배운 가락이 있고
독서한 내공이 있고, 합리적인 제안을 할 수 있으니까. 자 이제 또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오늘 6시부터는 무용대본을 들여다 보자.
낮 3시가 넘었다. 정확히 20분이다. 그저께 일지 쓸 때 한글 자판이 말을 안 들어서 몇번 시도하다가
좀 있다 쓴다는 것이 그만 제때 못쓴 기억이 아프다. 그래서 오늘도 일지 쓰기를 서두르기로 했다.
웨딩에 관한 글을 한 편 써서 올렸다. 멋있고 환상적인 이미지가 있으면 거기에 시를 곁들여서도 써
볼 예정이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붙들고 앉아 있지만 아직 15매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늘 중으로 15매 쓰기 하고
그 분량을 매일 채우겠다. 어머니한테 전화를 했는데 계속 꺼져있다. 당신 할 일이 있고, 재밌어서
하루가 지루한 줄 모르고 지나면 행복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리라. 요즘 생활이 재밌어서 더 살고 싶
다고 하신다.
이해한다. 이웃 집 사람처럼, 건너 집 사람처럼 당신도 이제 곧이라는 생각만 해도 얼마나 두려우실까.
한을 갖고 가슴에 피멍 든체 가시게 될까봐 서두른 일이 잘 되어 기분이 좋다.
그래, 나의 2~3년 후의 일도 어찌 될지 장담 못한다. 오늘 내가 잘났다고 얼굴쳐들고 살고 있다손 쳐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종말이 다가온다면 얼마나 서러운 일이랴. 대비할 틈도 없고, 마음의 준비도 안 됐을
때 도둑 같이 온다면 말이다.
어머니에겐 나의 도움과 권고가 조금만 보태져도 큰 도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배운 가락이 있고
독서한 내공이 있고, 합리적인 제안을 할 수 있으니까. 자 이제 또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오늘 6시부터는 무용대본을 들여다 보자.

박정례
9/13일. 09일차 일지. 정시 기상
컴만 켜면 머리를 누르는 게 있다. 부담감이다. 숙제를 잔뜩 지고 있는 가련한 어린이 마냥..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좋은 기분으로 시작해도 시원찮은데, 정수리에서부터 뭐가 잔뜩 나를 누른다.
무엇일까? 부담감, 자괴감, 걱정, 근심,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옥죄고 오늘 하루 사는데 도움도 안 되는데 그런다.
무거운 부담감, 걱정, 초조 이런 것들 한데 뭉쳐서 한켠으로 밀어두고 가능하면 덜어내버리자.
구본형 선생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마음을 진정된다. 이분의 글을 보면 표현력이 참 좋다.
나도 편안한 상태에서 생각의 그믈을 밖으로 던지자. 오늘 한번 해보자.
자신감있게 기쁜 맘으로 생각의 그믈을 확~
8시 45분
읽다가 글 두어자 쓰다가 9시 직전에 밥 한술 먹고, 포도 몇알도 먹고,
이제 냉커피 타 놓은 거 한 모금까지 마시고 나면 나의 먹는 시리즈 끝난다.
더 이상 머뭇거릴 핑게는 없겠지? 자 그러니 얘야 지금부터는 가자. 한눈 팔지 말고 어서 가자.
낮 12시
비교적 머리가 맑다. 진도가 잘 나가서인가 보다.
그러니 속효성 있는 두통약은 숙제를 빨리 잘 하는 것인데
알고 보면 숙제의 과정이 그리 녹녹지 않은 게 문제다.
숙제를 잘 하면 짐덩어리 벗은 것 마냥 홀가분한 것은 겉으로 나탄나 결론이고
결론과 달리 숙제하는 것이 실은 그리 쉽지 않다.
힘든 과정을 겪으며 가슴앓이를 상당히 해야 해결된다는 사실
알았으면 어서 다시 고고!
3시다. 방에 걸레질을 잠깐 하고나서 컴에 다시 앉았다.
좋은 글을 읽고 잠시 마음을 가다듬었다. 다시 자판 두드리기
컴만 켜면 머리를 누르는 게 있다. 부담감이다. 숙제를 잔뜩 지고 있는 가련한 어린이 마냥..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좋은 기분으로 시작해도 시원찮은데, 정수리에서부터 뭐가 잔뜩 나를 누른다.
무엇일까? 부담감, 자괴감, 걱정, 근심,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옥죄고 오늘 하루 사는데 도움도 안 되는데 그런다.
무거운 부담감, 걱정, 초조 이런 것들 한데 뭉쳐서 한켠으로 밀어두고 가능하면 덜어내버리자.
구본형 선생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마음을 진정된다. 이분의 글을 보면 표현력이 참 좋다.
나도 편안한 상태에서 생각의 그믈을 밖으로 던지자. 오늘 한번 해보자.
자신감있게 기쁜 맘으로 생각의 그믈을 확~
8시 45분
읽다가 글 두어자 쓰다가 9시 직전에 밥 한술 먹고, 포도 몇알도 먹고,
이제 냉커피 타 놓은 거 한 모금까지 마시고 나면 나의 먹는 시리즈 끝난다.
더 이상 머뭇거릴 핑게는 없겠지? 자 그러니 얘야 지금부터는 가자. 한눈 팔지 말고 어서 가자.
낮 12시
비교적 머리가 맑다. 진도가 잘 나가서인가 보다.
그러니 속효성 있는 두통약은 숙제를 빨리 잘 하는 것인데
알고 보면 숙제의 과정이 그리 녹녹지 않은 게 문제다.
숙제를 잘 하면 짐덩어리 벗은 것 마냥 홀가분한 것은 겉으로 나탄나 결론이고
결론과 달리 숙제하는 것이 실은 그리 쉽지 않다.
힘든 과정을 겪으며 가슴앓이를 상당히 해야 해결된다는 사실
알았으면 어서 다시 고고!
3시다. 방에 걸레질을 잠깐 하고나서 컴에 다시 앉았다.
좋은 글을 읽고 잠시 마음을 가다듬었다. 다시 자판 두드리기

민진홍
박정례님....풍성한 한가위 보내셨어요? ^^
꾸준히 일지도 잘쓰시고 있으시네요, 그냥 제가 약간 슬럼프라서 눈팅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http://www.facebook.com/morning04
꾸준히 일지도 잘쓰시고 있으시네요, 그냥 제가 약간 슬럼프라서 눈팅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http://www.facebook.com/morning04

박정례
검은 등 '자칼'과 '가젤' 간의 추격전을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유난히 뾰족한 귀와 삼각 얼굴, 늘씬한 몸체, 먹이를 뒤쫒는 추격실력
개과, 혹은 맹금류의 그 어떤 종에 비해서 인간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에서 뒤지지 않는다.
평생 한쌍의 암수가 사이 좋게 살고, 먼곳에서 사냥한 먹이는 몸 속에 저장해뒀다가 머금고 온 그 먹이를
토해내어 새끼들을 먹인다. 바로 그 윗배 새끼 중에서 무리를 떠나지 않고 남는 형들 중 하나가 부모들을 도와서
동생들을 키우는 조력자로 남는다.
조력자는 먹이가 풍부한 우기에는 무리 중에서 제일 약한 새끼가 남고 먹이사냥 하기 힘든 건기에는
제일 강한 녀석이 부모 곁에 남아서 새로 태어날 동생들을 돌본다. 부모가 사냥을 하러 새끼 곁을 떠나있을 때
적이나 위험상황이나 돌발상황에서 늘 동생들을 감시하고 돌보는 역할을 한다.
유난히 뾰족한 귀와 삼각 얼굴, 늘씬한 몸체, 먹이를 뒤쫒는 추격실력
개과, 혹은 맹금류의 그 어떤 종에 비해서 인간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에서 뒤지지 않는다.
평생 한쌍의 암수가 사이 좋게 살고, 먼곳에서 사냥한 먹이는 몸 속에 저장해뒀다가 머금고 온 그 먹이를
토해내어 새끼들을 먹인다. 바로 그 윗배 새끼 중에서 무리를 떠나지 않고 남는 형들 중 하나가 부모들을 도와서
동생들을 키우는 조력자로 남는다.
조력자는 먹이가 풍부한 우기에는 무리 중에서 제일 약한 새끼가 남고 먹이사냥 하기 힘든 건기에는
제일 강한 녀석이 부모 곁에 남아서 새로 태어날 동생들을 돌본다. 부모가 사냥을 하러 새끼 곁을 떠나있을 때
적이나 위험상황이나 돌발상황에서 늘 동생들을 감시하고 돌보는 역할을 한다.

박정례
베니한테 전화가 왔다. 1970년대 '꽃반지 끼고'라는 노래를 불러 유명한 가수 은희에 대한 얘기였다.
감잎 염색과 개량한복 디자이너로서 성공했고, 근거지는 현재 전남 함평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감나무가
많아 염색연구가로서 더없이 원료가 풍부한 곳이라고 한다.
함평은 임방울의 '호남가'의 첫 대목에 나오는 전남 지방이다.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려하고~'로
시작하는 호남가에서 '함평'이 머릿말을 장식하게 된 이유는 함평이라는 곳이 아름다워 살기 좋은 땅이려니와
두루 화평스럽고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곳으로서 천지간에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없기 때문이란다.
전설절인 판소리 명창 임방울의 입을 통해서 '함평천지 늙은 몸을!' 하고 처음 들었을 때 그 감동은 대단했다.
현대의 함평은 '함평 나비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민혜은님으로부터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문자였다.
난 정말이지, 우리 것에 애정을 가지고 천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맘 속으로 굉장히 응원한다.
내 속엔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있어서 이런 일에 혼자 엄청 감동을 하는 체질이다.
감잎 염색과 개량한복 디자이너로서 성공했고, 근거지는 현재 전남 함평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감나무가
많아 염색연구가로서 더없이 원료가 풍부한 곳이라고 한다.
함평은 임방울의 '호남가'의 첫 대목에 나오는 전남 지방이다.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려하고~'로
시작하는 호남가에서 '함평'이 머릿말을 장식하게 된 이유는 함평이라는 곳이 아름다워 살기 좋은 땅이려니와
두루 화평스럽고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곳으로서 천지간에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없기 때문이란다.
전설절인 판소리 명창 임방울의 입을 통해서 '함평천지 늙은 몸을!' 하고 처음 들었을 때 그 감동은 대단했다.
현대의 함평은 '함평 나비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민혜은님으로부터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문자였다.
난 정말이지, 우리 것에 애정을 가지고 천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맘 속으로 굉장히 응원한다.
내 속엔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있어서 이런 일에 혼자 엄청 감동을 하는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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