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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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나도 타오르고 싶다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ㅇ 새벽시간 : 4:00 ~ 6:00 (2시간)
ㅇ 새벽활동 : 읽기 / 쓰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ㅇ 새벽활동 꽉 채우기
ㅇ 나를 태울 수 있는 소명 찾기
ㅇ 새벽활동기 책자 발간
4. 중간 목표
ㅇ 체력관리 : 평일(오전 30분, 점심시간 30분 걷기, 오후 30분씩 2번 걷기), 토요일(산행)
ㅇ 생각 + 기록 : 늘 생각한다, 늘 메모한다.
- 나는 무얼 하고 싶은가? 나는 뭘 잘하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뭐지?
ㅇ 월별 새벽활동기 책자 발간
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ㅇ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때 → 단식 + 산행
ㅇ 중간에 출장 등으로 리듬이 깨졌을 때(일찍 일어나기도 귀찮아지고 일지쓰기도 내키지 않는다)
→ 하루 날 잡아서 일찍 퇴근하고 맛있는 거 먹고, 샤워하고 일찍 푹 자고 일찍 일어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ㅇ 자신감
되는구나, 그래 내 생각이 맞었어. 빙고!! : 내 식대로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자신감.
ㅇ 확신
양이 쌓여서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확신.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리라.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ㅇ 제주 올레길 걷기

11: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10 글쓰기
- 5:10 - 5:40 기도
100일차에는 새벽기상은 이상없이 수행했지만,
새벽활동 내용에 있어서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번 200일차에는 무엇보다도 새벽활동에 충실하고자 한다.
일지도 빠지지 않고 꽉 채우리라.
나도 이제 타오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
매일 새벽 글쓰기를 통해서 나는 알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나의 소명도 발견하고 싶다.
나는 다 태우지 못할까봐 그게 두려운 것이다.
좋은 아침을 맞기 위해서는
좋은 잠을 자야 한다. 좋은 잠을 자려면
'잠자기 전 30분'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잠자기 전 30분'에 뇌에 좋은 정보를 보내주면
기억은 강화되고 '번득임'도 발휘된다.
그리고 멋진 아침을 맞이하여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다카시마 데쓰지의《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중에서 -
* 저는 잠자기 전 30분을 독서로 보냅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은 생각 속에 잠들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날 하루 동안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자는 동안 책이 나의 정보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잠자기 전 30분, 독서 습관을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요?
-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10: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글쓰기
- 5:10 - 5:40 책읽기(몰입, 황농문)
오늘은 글이 아주 물 흐르듯이 잘 풀려나갔다.
올 한해를 정말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터닝 포인트의 시기가 될 것이다.
글을 써내려가는데 무언가 마음속에서 고개를 내밀었다고 사라졌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하여.
선택과 집중해야 할 대상이 조금 보였다.
가슴이 설레였다.
순간적인 느낌이었는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지금 시작할려고 한다.
해나가면서 계속해서 하고 싶은일, 내가 잘하는 일들에 대해서
고민해나가려 한다.
좋은 수확이 있었던 새벽이었다.

11: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30 : 글쓰기
- 4:30 - 4:54 : 기도
일이 있어서 1시간 일찍 출근해야 한다.
새벽활동을 1시간만 수행하게 됐다.
몰입, 몰두, 집중하면 1시간도 2시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약간의 압박이 있어야 집중하게 된다.
원고지 10장을 30분 동안 내리 써내려 갔다.
다시한번 뇌에게 자꾸 인식시켜 준다.
전문가의 길이 나의 소명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쓰레기차 같아요. 절망감, 분노, 짜증, 우울함 같은 쓰레기 감정을 가득 담고 돌아다니거든요. 쓰레기가 쌓이면 자연히 그것을 쏟아버릴 장소를 물색하게 되지요. 아마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들은 당신에게 쓰레기를 버릴 거예요. 그러니 누군가가 얼토당토않게 화를 내고 신경질을 부리더라도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냥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어주고는 다른 일로 주의를 돌리세요. 제 말을 믿으세요. 틀림없이 전보다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36p) |
데이비드 폴레이 지음, 신예경 옮김 '3초간' 중에서 (알키) |
살아가면서 남의 이야기에 상처받고 마음 속 깊이 새겨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의 말에 신경을 쓰느라 자신의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마음 근육'이 거의 없는, 행복이나 심적 평화와는 거리가 먼 상태입니다.
저자는 '3초 법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감정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는데 대개 3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 3초를 현명하게 관리하라는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성질을 부리는 상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를 고민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즉 분석하지도 말고 심사숙고하지도 말고 곱씹지도 말고, 그저 철저히 무시하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

9: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글쓰기
- 5:00 - 5:50 책읽기(몰입2, 황농문)
요며칠 저녁을 먹고나면 잠이 쏟아진다.
그래서 일찍 자게된다.
30분만에 2장을 쓰게되었다.
집중하면 시간이 휙하고 지나가게 된다.
몰입하는 과정에는 행복을 느낄 수가 없다.
끝나고 났을 때 뿌듯한 감정이 밀려온다. 그런게 행복인지는 모르겠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통해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몰입하느냐에 달려있다.
몰입할 때 내 능력을 100% 발휘하게 된다.
깨어있는 동안 내내 그 문제만을 생각하는 것.

대훈님께서 지니고 계신 다중지능 중 3가지에 미래지향화 공감이란 재능이 어우러지니
대훈님께서 그렇게 내면탐험을 어렵지 않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분이란건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제 100가지 리스트를 함 해보시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실거에요.
정말 하고 싶었던 게 뭔지, 어떤 삶을 꿈꾸었는지 잘 흘러나오게 모든 거 다 뒤로 하고
거침없이 함 적어보세요. 대훈님이라면 스스로에 대해 또 하나의 조각찾기가 가능하실거에요..^^
그럼 3주차도 잘 보내시고요, 계속해서 정진하시고요^^

11: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40 글쓰기
- 5:50 - 5:40 꿈 리스트 작성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들, 가지고 싶은 것들, 가고 싶은 것들, 되고 싶은 것들.
꿈을 생각하는게 이렇게 어려웠단 말인가.
항상 꿈을 꾸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떠오르지 않음에
당황하고 있었다.
서재에서 불을 끄고 가만히 생각에 잠기니 저기 깊숙이 숨어 있던 꿈들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나씩 겨우 보이기 시작했다.
몽골 광활한 초원에서 말타기.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너머까지 가슴이 터져라 말을 타고 달리고 싶다.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우주를 느끼고 싶다.

11: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00 글쓰기
- 4:50 - 5:40 기도
어제 태릉에 있는 교육원에 들어왔다.
산 밑이라 공기가 시원하다.
유난히도 조용한 새벽이다.
아침 산책을 해야겠다.
수십미터나 솟아오른 플라타너스 길이 참 인상적이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를 보고있으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절로 든다.
꼭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가지고 싶은 것. 제트 스키.
하고 싶은 것. 스킨 스쿠버.
친구의 말에 의하면 우주를 유영하는 것 같다고 한다.
날고 있다는 느낌.
이번 토요일에 친구 사무실에 놀러 가야겠다.
생각난 김에 잠깐 맛보기로 배워봐야 겠다.
하고 싶은 것. 평일 낮에 친구 찾아가서 생맥주 한잔하기.
시간을 내가 자유롭게 쓸수 있으면 좋겠다.
대훈님의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저 역시 시간이란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스스로에게 시간이란 한계를 지은 것은 누구일까에 대해서요..
플라타너스의 생명력을 느끼시는 대훈님이시니까 자신과의 대화도 더 깊이 나누실 수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대훈님은 이번 2백일차에 자신을 깊이 만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나머지 버킷 리스트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버킷리스트란 그 자체로, 생각 자체만으로 가슴이 설레이는 기쁨이 될터이니, 무엇보다 대훈님께서 작성하시면서 기쁘고 행복하신 느낌을 많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4주차입니다. 더욱 풍성한 시간들되시기 저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홧팅입니다!! ^^

11: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책읽기(깊은 인생, 구본형)
"조지프 캠벨은 이 모든 위대한 영웅이 탄생하면서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밝혀준다.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 하나가 어느 날 한 안내자의
등장으로 영언히 잊지 못할 모험을 떠남으로써 전설적 영웅으로
깊은 인생을 살게되는 명료한 사실을 우리에게 입증해 알려준다."
나는 지금 단군이라는 안내자를 만나 모험을 하고 있는중이다.
영웅으로 깊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소중한 기회를 흘려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오지 못할 기회이므로 더욱 치열하게 따라갈 것.

10: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글쓰기
- 5:00 - 6:00 버킷 리스트
이 새벽 무엇을 할것인가.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얼핏 잠이 든것 같은데 의식은 계속해서 깨어있는 느낌이다.
살싹 잠이 든 것은 확실한데 의식은 깨어있으니 신기하다.
지난날을 생각하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본다.
그런데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꿈들에 대해서는 잘 떠올려지지가 않는다.
나무들도 꿈이 있을까.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도 꿈이 있을까.
꿈이 없어도 마냥 행복해 보이는데.

9: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글쓰기
- 5:00 - 버킷 리스트 작성
을 많이 잤는데도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
눈이 안쩌져서 눈을 감고 키보드를 친다.
이대로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온몸이 깨어나기 시작하리.
꾸준히 하는 일이 중요한데, 그게 어려워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일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요.
- 공병호의 새벽단상 중에서
단군 프로젝트, 새벽기상과 새벽활동.
아주 단순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어렵다.
100% 출석률이 얼마나 어려운지 100일차를 지나고 나면 알게된다.
왜 이렇게 단순한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가.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진리는 멀이 있지 않다. 오히려 아주 단순한다.
단순한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성공을 부른다.

10: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57 글쓰기
글을 쓰는데 갑자기 단군 프로젝트에 무한한 감사가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올라온다.
평생 모르고 살았을 새벽시간대를 알게 해줬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자원해서 세미나도 때마다 준비해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니 감사하다.
내가 부족해서 그것을 다 누리지 못할 뿐이다.
다시없는 기회이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말로만 최선이 아닌 이 좋은 기회를 다 누리기 위한
최선이 필요하다.
나는 살고 싶다. 제대로 살고 싶다. 나도 이제 타오르고 싶다.
곰이 100일 채워 사람으로 태어나듯이,
나도 단군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
다시 살고 싶다. 나는 자유롭고 싶다.
내 안에 이미 위대함은 존재한다.
내가 아직 발견하지 못할뿐이다.
그 위대함은 신에 이미 내가 태어나는 순간 내 안에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왜 나는 아직까지 몰랐을까.
새벽에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나는 사라지고 글쓰는 행위만이 남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러했다.

10: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50 글쓰기
- 5:00 - 5:40 상상
연휴로 부터 시작한 한주라 벌써 수요일이다.
거실 바닥에 앉아서 글을 쓰니 엉덩이가 베긴다.
글쓰기를 끝내고 자리에 누워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본다.
상상의 나래를 타고 몽골에서 말도타고,
일본 온천여행고 가기도 한다.
이것도 괜찮은 새벽활동이 되겠다 싶다.
매일 새벽 불가능한 꿈을 꾸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믿는다 그 불가능한 꿈은 가능한 현실이 되리라고.
저녁 강연까지 2시간 정도가 남은터라
강연 장소 가까운 곳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2시간 남짓 열심히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음만 잘 먹으면 그곳이 연구실이던 아니면 커피숍이던 아니면
대학교의 벤치이건 간에 한순간 한순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귀한 시간이 됩니다.
- 공병호 편지 생활속의 명상 중에서
아, 이 장면은 너무나도 부럽다.
꼭 미래의 내가 저 장면속에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미래까지 갈 필요가 있겠는가 지금도 할 수 있다.
강연이 아니더라고 내 일상 속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글을 쓸 수 있다.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 보면
저 장면이 내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식은 아주 간단하다.
에너지를 쓸데없이 빼앗아 가는 일을 줄이고, 반대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간단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 과정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 출처 : 공병호 사이트, 탤렌 마이테너 "꿈꾸는 스무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그럼 그럼.
성공 뿐만 아니라 모든 진리는 아주 간단하다.
단순할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명쾌하다.
하지만 그 단순한 것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 과정이라여 그냥 버티면 되는 것인데,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기 때문에 견디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재미있는, 자극적인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100일을 견디기가 어렵다.
그러니 단군 프로젝트를 만난 나는 얼마나 행운아인가.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며 더욱 충실히 새벽을 맞이해야 한다.
반드시 나의 소명을 만날 수 있다.
신의 나에게 새겨준 계획을 발견할 수 있다.
견디고 견뎌내야 한다.
나는 살고 싶다.

10:30 취침
3:48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45 글쓰기
- 5:00 - 5:40 상상하기
일어날때에는 몸이 피곤하여 출석부가 올리고
잘까 생각했었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몸이 깨기 시작한다.
그것을 한번 믿어봤다, 몸이 저절로 깨기 시작하리라는 것을.
그리고 새벽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것도 믿고 있었다.
조금 기다려 주는 거다.
나는 믿고, 내몸을 믿고 조금 기다려 주는 거다.
그러면 나는, 내몸은 그에 응답을 해준다, 반드시.
내가 믿는 만큼 해낸다.
꿈꾸는 장면들.
프랑스 노천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뉴욕 레스토랑에서 글을 쓴다.
캐나다 벤쿠버 공원에 누워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샌프란시스코 항구 카페에서 글을 쓴다.
"삶을 뼛속까지 느끼며 사는 사람을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 오스카 와일드, 공병호 소장 칼럼중에서
그래 새벽기상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어라고 위안을 하고 있었다.
위 문구를 보는 순간 나는 자기 기만을 하면서, 적당히 살고 있음을 알게된다.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정말 뼛속까지 진하게 살고 있는지,
그냥 밖으로 보이기에 열심히 살고 있는지.
나는 알 수 있다.
그러니 나를 속여서는 안된다.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
언제까지 뜨뜨 미지근하게 살것인가.
아주 치열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대충대충은 아닌
적당히 최선을 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아니, 펄떡 거리는 삶을 살고 싶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
나는 오늘도 살고 싶다.

11: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55 글쓰기
- 5:00 - 5:40 상상하기
단군 4기, 활동이 시작됐나 보다.
내가 3기니까 지금 걸어가는 이 시간도 누군가에게는
앞서간 이의 발자국이 되겠구나 싶다.
좀더 충실히 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글을 쓰다보면 나는 중개인이 된다.
내면의 나와 글쓰기의 중개인.
나는 글쓰기를 통하여 내안의 나와 대화를 나눈다
현실의 나는 사라지고 글쓰기와 자아만이 남는다.
뭔가 구체적인 꿈이 손에 잡힐 듯 하다가 이내 사라진다
조금더 집중하고 찾아나간다면 완전하게 실체가 보일 것 같다.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으면 조금 더 집중, 몰두, 몰입.
나는 살고 싶다.
나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
나는 피어나고 싶다.
글을 쓰다가 갑자기 새벽활동 책자 표지 디자인인 몇개 생각났다.
다음주까지 해서 책을 만들 예정이다.

10: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55 글쓰기
- 5:00 - 5:40 상상하기
매일 매일 눈뜰때마다 힘들다.
오늘도 출석부만 올리고 다시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일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출석부를 올리고 조금만 지나고 나면 몸이 깨어난다.
매일 되풀이 되지만 신기하다.
우리 인간은 세상 속 자신의 무의미함을 상기시키는 일이나
내부 자아와 만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대한 바쁘게 지내는 것이다.
- 출처 : 엘링카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공병호 소장 사이트 중에서
그냥 분주한 사람은 고적함이 주는 분위기를 참아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나칠 필요는 없지만 인간은 혼자 있을때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더 야무진 삶을 살아갈 수 있답니다.
- 공병호 소장 성공노트, 분주함에 대한 단상 중에서
글쓰기가 끝나고 나면 누워서 한시간 정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꽤 괜찮은 상상이다.
단점이라면 가끔 잠이 들어버린다는 거다.
오늘도 한 15분 정도 잠들어 버렸다.
하마터면 출근이 늦을뻔했다.
알람은 맞춰놓긴 하는데, 방법을 바꿔봐야겠다.

11:30 취침
3:48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34 글쓰기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서 글쓰기 하고나서
1시간 정도 잤다.
너무 푹 자버려서 하마터면 출근이 늦을뻔 했다.
길게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단언컨대, 위대한 사람은 때로는 역경을 반긴다.
신은 자신이 인정하고 사랑하는 자들에게
역경을 주어 단련시키고 시험하고 훈련시킨다.
-세네카 (로마 철학자, 기원전 4년 – 기원후 65년)
2000년전 서양철학자의 글을 보면서 맹자의 다음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 행복한 경영이야기 중에서

12:30 취침
3:48 기상
ㅇ 새벽활동 : 없음
늦은 회식.
처음에 그 생각은 그리 명확한 것이 아니었어요.
명확한 계획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단순한 소망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내 마음을 온통 차지하도록 만들자,
마침내 내가 그 아이디어를 움직이는 대신
그 아이디어가 나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 나폴레온 힐의《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중에서 -
* 아이디어뿐 아니라
꿈에도 그런 힘이 있습니다.
단순한 소망이 자라나 꿈이 되고
그 꿈에 온 마음을 집중하여 몰입하면
그 꿈이 놀라운 힘으로 나를 움직입니다.
기적과도 같은 그 강력한 힘이 내 삶을 이끌고
나의 미래를 창조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사는게 별것 있나?
치열하게 밀어붙여 보는 거지.
그래도 안되면 어떻게 하죠? 할 수 없지.
마음대로 척척되기만 하면 인생이 고라는 말이없겠지.
그냥 될때까지 세게 밀어 붙여봐.
일을 추진하다가 자꾸 걱정이 되는데?
세상에 확실한게 뭐가 있겠어요.
언젠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빼곤.
그냥 잘될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우직하게 가는 거죠.
누가 뭐라든.
- 공병호의 새벽단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