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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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단군 4기_천복부족_200일차 출사표] 마침내 길이 열리다! (김현숙)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5시 30분 기상 / 수련시간 : 6:40~08:40
새벽활동
1) 평일 - 6:40~7:00 패턴학습 / 7:00~7:30 발음 / 7:30~8:40 독서
2) 주말 - 5:30~6:30 걷기, 6:30~7:30 감사일기 쓰기(영문/한글)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성공경험을 만들고, 영웅이 됨으로써 자존감을 키운다.
2) 새벽활동을 통해 나를 빛나게 해줄 천복을 찾는다.
3) 독서와 영어스터디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습관화 한다.
4. 중간목표
1) 패턴북 1권 완전정복(9월5일 ~ 10월5일)
2) 영어발음 온라인 과정 수강완료 (9월 17일~10/30일)
5.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아침시간, 집중력 저하
100일차 동안 느낀 것은 나는 아침보다는 저녁형 인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스터디나 독서는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기상 직후 바로 수련에
들어가지 않고, 평일의 경우 우선 출근 후 활동을 시작하고, 주말엔 육체 수련으로
대체한다.
2) 약속 and 술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것은 삶의 활력이지만 정상적인 수면시간
확보를 위해 12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고, 술은 최대한 자제한다.
다행히 요즘은 술을 자제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3)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습관
주말엔 항상 늦잠을 자는 것이 익숙한 나의 습관이다. 100일차를 마치고 방학기간 동안 익숙한
나의 습관을 다시 만났다. 이렇게 힘들게 살 필요도, 치열하게 살 필요도 없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며 난 다시 게으른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곤 한다. 문제는 항상 무언가를 벌여놓고
마무리 하지 못하니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 내가 나를 예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번 미션은 반드시 성공하자! 반드시 당일 단군일지를 써서 항상 나의 의지를 단단히
붙잡아야겠다. 아침의식은 나에게 주는 파이팅 메시지로 시작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새벽에 눈을 떠서 긍정적인 메시지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고, 새벽활동과 함께 정성스런
하루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삶일 것 같다. 정성스런 하루를 통해 정성스런 1년과
10년을 보낼 수 있다. 내 삶의 주인으로서 정성스럽게 가꾸는 인생은 빛나지 않을 수 없다.
200일간은 집중적인 관찰과 사고를 통해 천복도 함께 찾을 것이다.
천복을 만나 황홀경에 빠진 일상이 그려진다.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크리스마스 선물로 근사한 가방을 선물한다 (단, 영웅이 되었을 경우에 한함)
현숙님 오셨어요, 방가요^^
조용조용,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이야기를 이어가던 현숙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러나 내면에 품고 계시는 열정은 아마 참으로 깊고 뜨거울거라는것도 느껴졌습니다..^^
체력적 습관들이 한 사이클 순환하며, 에너지를 더욱 내부로 가져갈 수 있는 시기가 2백일차인만큼,
함께하게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가을,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현숙님을 알아가는 농도 진한 시간들되시기 기원하며
저 또한 때론 가까이서, 때론 한 걸음 떨어져 현숙님의 조용한 이야기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아자, 홧팅임다^^
▶ 1일차 / 9월 5일(월)
* 취침/기상시간 : 23:00 / 5:00
* 활동시간 : 6:40 ~ 7:20
* 활동내역 : Lisening
200일차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전날 무리하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월요일 아침,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주말엔 단군의 후예 동지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에서 행복한 1박 2일을 보낸터라 좋은 에너지가 넘쳤다.
어머니 같이 푸근한 기운이 넘치는 지리산에서
푸짐하게 밥공기를 채워주는,
땀흘리는 우리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는,
버스를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달콤한 포도한송이를 건네는... 따듯한 인심을 만났다.
지리산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에게 항상 넉넉한 인심을 선물한다.
게다가 밤 하늘의 영롱한 별빛을 보며 감탄하고, 아예 드러누워 별님과 대화를 나누줄 아는,
자연에게 '예쁘다 예쁘다'칭찬할 아는...
그런 벗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여행!
그리고 그들과 함께 다시 200일을 시작한다.
오늘 난 재 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일어났다.
월례조회가 있는 날이라 수련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출근길 내내 이어폰을 끼며 공부를 했다.
나의 첫날은 그렇게 유쾌하고 생쾌했다.
* 취침/기상시간 : 12:00 / 5:10
* 활동시간 : 7:30 ~ 8:20
* 활동내역 : 49th, mp3 청취
- 외근이어서 지하철에서 영어듣기 함
교육장에 일찍 들어가서 학습할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비슷한 시간에
오신 분들이 계셔서 제대로 수행을 하지 못했다. 출장이나 새벽에 이동할 땐
집중할 꺼리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의식수행하는 것이 꽤나 뿌듯하다.
지속적으로 나를 안고 이쁘다 이쁘다~ 주문을 외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으로
짠하니 변해 있을듯한 느낌~
난 이쁘다!
앞서갈 수 있다!
강점혁명을 읽기 시작했다. 명절기간 동안 다 읽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책을 회사에 놓고 와서 읽을 책이 없다 ㅠㅠ
나의 강점은 학습자/개인화/공감/미래지향 / 한가지가 기억이 안난다!
이 기억력의 한계..
대체로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 주변인들은 너무 일치한다고 피드백을 해준다.
이번 200일차를 통해 천복을 찾고 싶은 만큼 나의 강점을
어떻게 개발하여 확대시킬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겠다.
명절기간 동안, 부디 나의 새벽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길 ...나를 믿는다.
그리고 보름달을 볼 수 없을거라고 하지만 하늘을 보며 간절함을 우주에
보내겠다. 부디 나의 천복과 함께 +알파를 보내달라고...
아침 출근 길, 조쉬그로반의 'You are loved'를 수없이 많이 들었다.
Don't give up을 지속적으로 듣다보니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그동안 내가 너무 나를 포기하고 산 것은 아닌지, 나를 과소평가하며 산 것은 아닌지...
환상을 위한 환상을 머리 속과 가슴 속에 심어놓은 것인가, 어느 순간 노래를 듣는 중,
뜨거운 에너지가 흘러나왔다. 거대한 에너지가 나를 감싸안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
의도했을 것이다. 에너지와의 조우..그렇게 비장한 출근길이었다.
그리고 나의 새벽활동은 단단했다.

분명 해 내실 거예요.
그 밝은 웃음과 강한 마음과 따뜻한배려가 결국 현숙님의 바램까지 데리고 갈 것이라 확신해요^^
제가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는거 알지요...힘껏 뜨겁게 응원합니다.
저는 아직도 우리의 여행이 자꾸만 아른거려요..
드러누워 온 가슴으로 안았던 별무리들과 그 넉넉한 마음들...
굽이 굽이 흐르는 길 위를 걷듯이 이 삶 또한 다르지 않음을 알기에
그렇기에 오늘 이 삶을 더 많이 사랑합니다.
참) 저의 요즘 300일 새벽은 현숙님으로부터 받은 차와 함께하고 잇습니다.
감사합니다.덕분에 말아가 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추석아침, 스마트폰으로 출석 체크했다. 그리고 다시 자고 한 시간 후 기상.
제사를 지낼 준비를 하고 배불리 먹고
이대로 있다간 2kg늘어 집에 갈 것 같은 느낌으로 온 가족과 함께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걸었다.
요즘은 산의 정상에 악착같이 이를 악물고 걸어가는 것 보단
숲을 찬찬히 살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을 걷는 것이 좋다.
둘레길이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 것이 어쩜 정상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를 하는 사람들보단
천천히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평화와 그를 통한 위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걸었고 숲을 느꼈다.
걸으면서 느끼는 생각 하나하나를 집중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성공인가, 행복인가.
행복을 위한 성공인가?!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방금 난 혹시 보름달이 떠있을까 밖에 다녀왔다.
기쁘게도 달님이 환한 자태를 빛내며 방긋~
둥근 송이공원을 걸으며 소원빌고 다시 걸으며 소원빌고..
그렇게 반복된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이 얼마나 간절한걸까,를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 간절함이란게 있을까!
간절함은 반드시 치열함을 동반한다.
간절하지도 치열하지도 않은 나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반성하다가도
뭐 그리 치열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교차한다.
유혹을 참고,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은 아이들이 훗날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난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고, 그 행복을 위해 내가 더 좋은 향기를 지닌
좋은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좋은사람의 조건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오늘의 수련활동은 ha's homework
요즘은 한시간 정도밖에 수련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좀더 부지런을 떨어 아침 시간을 더 풍족하게 채워야 겠다.
저녁엔 단군이들과 함께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보았다.
젊고 멋있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사랑이야기 를 통해
외모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극중에서도 현실에서도 외모가 훌륭한 사람들이 주인공, 그에 밑도는 사람들은
'두번째'인듯~
극 중의 '두번째'는 잘생긴 주인공들의 그림자로 살다가
끝내는 주인공을 향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폭력을 휘두른다.
나도 마찬가지로 잘생긴, 이쁜 사람들에게 끌린다.
누군가 한 말, 영안으로 사람을 좀 봐달라는 ...그 말이 새삼 머리에서 맴돌았다.
영안으로 세상을, 사람을 보는 순간,
그 위대한 날들은 언제 내곁으로 올까!!

저 또한 외모를 봅니다.
'이왕이면 다홍 치마' 라는 나름의 이유를 대면서..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
그 선택의 기준이 외모 또는 능력이 우선시 되는
요즘은 유머도 한 몫 하는 듯 해요.
부정 할 수 없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지 않나 싶어요.
좀 더 나이가 들어 여러 사람들을 겪어지면서 외적인 모습보다 내적인, 더 나아가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에게
끌리게 되는 거 같아요.
아뭏든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ㅎㅎ
여러가지의 우여 곡절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래도 인생은 살만하다. 다시 선택하라 해도 이 길을 선택하겠다 '
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힘이 많이 나요.
저도 그런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요.
다 나름의.. 각자의 삶이 있는 거 같아요.
현숙님의 일지를 보면서 왜 그런지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ㅎㅎ
토요일, 현숙님의 밝은 미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삶,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즈음에 알게된 자연으로의 회귀!
몸이 아픈 사람은 언제나 자연을 선택한다.
자연이 우리에게 내어주는 치유능력으로 사람은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
오늘 자연치유능력과 관련된 교육을 들었다.
자연식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 가까운 삶,
이대원 총국장은 우리들에게 농부가 될것을 부탁했다.
내가 먹을 것을 씨뿌리고 정성껏 키우는 삶 속에서 자연 앞에 겸허해지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기고, 그 안에서 마음의 평화와 육신의 건강이
찾아온다는...
궁극적으로 내가 꿈꾸는 삶이기도 하다.
서울 한복판의 호화로운 아파트가 아니라
산과 개울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소담스런 집을 지어 놓고 사는, 상추며 오이를 키우며
키움의 자양분이 되어줄 햇살에 감사할 줄 아는 삶.
내 삶의 모습은 이런 그림이길 원한다.
비타민을 생성하기 위하여 햇살을 즐기려는 마음과
잡티를 차단하기 위해 온 몸을 옷으로 둘둘말고, 얼굴과 팔뚝엔
자외선 차단크림을 덕지덕지 바르는 행동속에서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올곧은 판단을 내리지 못한채
늘 고개를 갸우뚱 하는 나이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물 한방울, 쓰레기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나라서,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나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200일차 1차 세미나, 그 어느 때보다 더 실리적인 내용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 역시, '나를 위한 교육과정'을 하나 창조하고자 한다.
늘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살사댄스, 요가, 태극권부터 시작하여
토피어리, 기타, 외국어, 다양한 산업교육 등을 들어왔다.
그 교육과정들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얻고자
원하는지 알지 못한채 이것저것 다양하게 배워왔다.
그래서 에너지가 분산되는 느낌이 들곤 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가지 결심한 것은
즉흥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을 그때그때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위한 평생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나를 위한, 나만의
개인대학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나의 드림리스트 100'에 포함될 것이다.
새롭게 시작될 한주는 나의 꿈이야기로, 머리와 가슴이 풍요로울 듯하다.
나는 이렇게 꿈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아있음을 느낀다.
토요일, 단군이들과 함께 했던 세미나, 2차의 비어파티, 함께 나눈 대화가 모두
나를 살아있음을 느끼게 했다.

200일차 시작, 벌써 2주가 지났다.
지난 2주간의 반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될 월요일 부터는 좀더 개념있는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
이번 한주는 원치않지만 필독서, '아큐를 위한 변명'을 읽어야 한다.
이후부터는 새롭게 내면탐험을 위한 도서를 선정하여
집중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독서 후엔 리뷰를 꼭 작성하자.
오늘, 10월 초에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게 될 친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키나와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그 친구가 너무 부럽다.
인생의 업그레이드,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된다.
나역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두가지 측면에서 꼭 만들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 오늘은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안은채 잠을 청하리라~
Don't give up

~80p 아큐를 위한 변명
아침에 책을 읽는 것, 아직 쉽지 않다. 어느새 잠이 올 것 같은 그런 상황을 만나곤 한다.
게다가 관심사가 아니라 더욱 그럴듯..
어느덧 200일차도 2주가 넘어서니 마음의 고삐를 더 죄게 된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게으름을 피우면 안되지..나를 다독인다.
워크샵, 애니어 그램 유형 테스트를 했다.
내 안엔 내가 너무 많아, 그 중에 제일 큰 아이는 9번 아이로 나왔다.
9번은 중재자. 항상 머리형이 나왔는데 3년만에 다시 해보니 장형의 유형이 나온것..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던데, 나의 상황이 중재와 조율이 필요한 것일까?
중재자 -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유형
포용하고 믿을 줄 알며 안정적이다.
대체적으로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며 남들을 잘 지지한다.
그러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과의 좋은 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한다.
또한 모든 일이 불화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결점을 숨기고
문제를 단순화시키며 속상한 일은 무조건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게으름과 외고집이 문제가 된다.
나를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항상 안다는 것에 그치게 된다.
나의 강점을 알고, 성격유형을 알고 다중지능을 파악했다. 그러나 그뿐..
이것을 통해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강점과 성격을 통해 또 다른 나의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나이키 마라톤 접수 시작 1시간만에 서버 폭주하며 마감됐다던데.
행운의 1인이 되셨군요.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무척 신청하고 싶었지만, 하필 딱 그날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조선춘천마라톤대회와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올해는 포기를 했어요.ㅠ
그래도 저는 춘천에서 현숙님은 서울에서 달릴테니 그날은 또 힘차겠군요.
일지 자주와서 읽고 있는데, 단호하게 활동이어 가시는 모습들 보며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
100일전부터 지금까지 그 생기발랄한 에너지는 늘 변함이 없으세요.
저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도 해주실 얘기가 무궁무진하시겠구나란 생각도^^
오늘은 왠지 난폭해지고 싶군요.^^

일찍 일어났고, 출장길에 올랐다...
책을 읽으려 했으나, 졸음을 참을 수 없어 2시간 30분 동안 아주 푹 잤다.
문득 눈을 떳을 때, 마음의 조급함을 느꼈다. 벌서 19일째인데...
오늘 함께 한 동료들과 함께 일이 아닌 즐거운 놀이를 하듯 행사를 즐겼다.
소중한 사람들이, 마음에 잘 맞는 사람들이 있어서 요즘은 정신적으로 참
풍요롭다는 생각을 한다.
어제는, 직장동료와 함께 술 한잔을 하다가,
참 좋은 사람들이 내게 있어서, 난 즐겁다, 나는 사람 복이 많은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돌아서서 생각해 보니,
내 마음이 바뀌었다는 느낌이다. 늘 곁에는 그들이 있었는데 요즘 특별히 더 즐거운 이유는,
내마음에서 욕심을 조금 덜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나와 다르고,
그들로 부터 기대하는 바가 큰 것은 내 욕심이다는 생각, 이제는 그 욕심을 덜어내려 한다.
나는 이제,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지도 않고 흥분도 하지 않고,
현상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그런 나를 보고, 뜨거움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나의 객관적인 태도는 '뜨겁지 않음'과 관련이 있을까?!
왠지 반박을 하고 싶었고, 논쟁을 벌여 보고 싶었으나 그냥 나뒀다.
나의 이런 태도 역시, 뜨겁지 않음과 관련이 있을까?

폴포츠의 공연을 보고왔다.
한국에도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춘 수많은 성악가와 가수들이 있지만,
그에게 더 많은 갈채를 보내는 이유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만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휴대폰 판매상이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였기에
기회가 주어졌고,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이리라.
공연을 본 사람들은 가을의 정취와 폴포츠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빠져들었고
연신 박수와 브라보를 외쳤다.
폴포츠도 감동을 받은 듯 선뜻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연신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했다.
멋진 지휘자와 성악가, 뮤지컬 가수들의 공연을 보면서
난 왜 저런 멋진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참 아름다운 재능이다. 목소리 하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저들의 모습은...
그래도 감사한 건, 저런 공연을 즐기고 감동 받을 줄 아는 감성이라도 주셔서
정말 다행이다.
다행이다.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니 무슨 그런 말씀을요~ 현숙님안에 자리잡고 아주 예쁘게 빛나고 있는 보석이 있는걸요. 그걸 끄집어내어 세상에 내어놓는 일만 남았잖아요^^ 버킷리스트 작성은 10월 1일로 디-데이를 잡으신건가요? 애니어그램 유형테스트도 해보시고.. 다음 2차 세미나에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요. 제가 애니어그램 공부도 쪼가 하고 있거든요^^
지난 1차 세미나를 통해 현숙님을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어요. 그렇게 조금씩 더 알아가는 이 계절이 감사합니다. 4주차도 홧팅하시고요, 현숙님의 아름다운 사색들이 분명 예쁜 색깔의 꽃을 피워올릴거라 믿고 있어요. 현숙님 홧팅! ^^

회사(본부) 내에서 코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칭의 태도면에서 볼때 난 성적이 저조한 것 같다.
너무나 쉽게, (재미를 위해) 상대방을 웃음거리로 대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한사람을 낮춰서 다수를 웃게 만드는...
코칭의 태도를 배운 직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통해 나의 그런 태도가 지적되었다.
생각해 보니, 친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거나, 가벼운 농담의 소재로 사용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자기기만일 것이다.
코칭의 태도를 보면 성품을 느낄 수 있다.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자.
타고나지 않았다면, 연습으로 가능할 것이다.

2006년, 강대국의 패러다임을 소개한 <대국굴기>가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었다.
중국에서 3여 년에 걸쳐 제작한 이 영상은 500년 세계를 호령했던 강대국의 조건, 흥망의 결정요인 등을
고찰한 내용이었다. 그 제작의도를 살펴보면 역사와의 대화를 통해 21세기 세계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야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2~3년, 중국은 오랜 외교정책이었던 도광양회(韜光養晦, 재능을 감추고 때를 기다림)를 버리고
대국굴기(大國堀起, 떨쳐 일어섬)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때 이른 행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그들의 DNA 속에 새겨진 대륙기질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생각이다.
‘천하’를 다스리는 ‘천자’라고 그들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던 중국인, 그들의 대륙기질은 개방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친구의 친구도 도울 수 있는 의리의 네트워크가 그들의 대륙기질을 잘 설명한다.
물론 이기적 동기가 깔린 개방성이라, 중국인들은 믿을 수 없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이러한 대륙기질이 없었다면 상상을 뛰어넘을 성장도 없었을 것이다.
중원의 개방성이 대륙기질을 낳았다면 제국의 폐쇄성은 중국인들의 마음에 아큐기질의 그림자와
상흔을 남겼다. 대륙기질의 인간상이 전제통치의 절대적 폭압아래 짓눌렸을 때 이들의 심성은
아큐 기질로 왜곡될 수밖에 없다. 깔려 죽지 않으려면 호연지기와 같은 논리는 접어두고 아큐의
정신 승리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중인격의 노예근성을 보이는 아큐 근성은 누가 그를 모욕하거나
때리더라도 자기가 그보다 훨씬 더 낫기 때문에 모욕이나 굴종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관념적인 자기 위안이다.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나 아큐의 속성은 있다. 진실을 말하기 어려운 순간, 그때 우리의 모습은
아큐에 가깝다. <아큐를 위한 변명>에서 참 슬프게 다가오는 문장,
‘총애를 받으나 욕됨을 당하나 늘 놀란 듯이 대처하라.’
전제통치의 상황이 인민을 아큐로 만들 듯, 국가와 기업, 가정에서도 많은 아큐들이 양산되고 있다.
참모들을 벙어리로 만들어 버리는 국가 원수, 진실을 들으려 하지 않는 기업인, 아이들의 자율성을
침해하며 소신을 굽히게 하는 부모들..., 강하게 권위를 내세우는 이들은 수하의 많은 사람들 뿐 아니라
그 자신까지도 아큐로 만든다.
아큐에 비해 좀 더 품위 있는 폐쇄성이 ‘은자기질’이다.난세를 만나거든 벼슬을 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라고
말한 공자의 사상이 은자기질을 잘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장쩌민이 주창한 ‘도광양회’와도 닮았다는 생각이다.
오랫동안 칼날의 빛을 칼집에 숨긴 채 어둠 속에서 때를 기다렸을 중국의 새로운 중원은 어떤 모습일까!
잘 만들어진 엘리트 조직, 중국 공산당을 필두로 그들의 ‘대국굴기’가 이제 펼쳐질 것이다.
역사의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나의 글로벌 마인드를 살찌워야 하는 순간!

저 또한 선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모든 선택은 결국 내가 하는 것이다.(싫든, 좋든, 자의든, 타의든, 어쩔수 없는 선택도..)
그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어느 분이 해주신 말씀이예요.
내가 한 모든 선택들이 지금의 나의 결과인 거 같아 선택의 중요성을 아주 아주 크게 느끼게 되었어요.
어떤 선택이 옳고 좋은 것인지.. 선택이 참 어려운 듯 해요.
그 분의 말씀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본인의 의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잘 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현숙님의 일지가 저에게 많은 공감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어 좋아요.
감사합니다~
현숙님이 원하는 대로 행복한 순간이 매일 매일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한 세미나가 기다려집니다.
그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