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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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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7일 22시 39분 등록

'자유'란 자기의 이유로 사는 것이다 -신영복

우리는 모두 자유를 꿈꾸면서도 진정한 "자기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를때가 많다.

나도 자유롭고 싶다. 타인의 이유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이유"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이번 100일간의 시간이 그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  -김규리(유진)

 

1.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새벽 시간: 5시~7시

 

 새벽 활동: 모닝페이지로 나와 만나기

                       꽂히는 책 읽기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①모닝페이지를 통해 나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다면 좋겠고, 내 삶의 전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올해 목표가 최소 24권의 책을 읽는것인데, 100일동안 최소 10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긴다.


3. 중간 목표

 ①모닝페이지 80일 이상 성공

 

 ② 책 10권 이상 읽고 리뷰남기기

   -열흘에 한권 꼴.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①저녁 약속-저녁 약속이 있으면 늦게 자고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푹 잘자기 어렵다. 

                       상대가 만나자고 하는 경우 아니면 내가 먼저 평일 저녁 약속은 잡지 말자.

 

②새벽 기상 습관화-워낙 오래 쉬어서;; 감 잡으려면 시간좀 걸리겠다.

                           일단 자는 방과 활동하는 장소 분리해서 다시 잠 들지 않도록 할것.

                                    생활 패턴 변화로 당분간 몸이 좀 힘들테니 틈틈이 쉬어주자.


5.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일단 좀 더 주관이 확실해지겠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지겠지.

저녁에 일찍 잘테니 살이 조금 빠지는건 덤이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리뷰를 남김으로써 그냥 읽고 마는것보다 많은것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차 렌트해서 여행가기(구체적 장소는 나중에)->면허 딴지 2년 안되면 렌트 안해준단다..ㅠㅁㅜ

어쨌든 여행은 가겠어!!!

IP *.146.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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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1:55:05 *.32.94.3

[귤양 일기 1일차]

어라? 난 분명 단군일지를 입력하였는데..사라져버렸다-_-;; 이 아이는 어디로 가버린걸까 ㅋㅋ 설마 다른 분 출사표에 떡!하니 붙어 있는건 아니겠지;

한번 썼던거 다시 쓰려니 엄청 귀찮아지네.

새벽에 눈을 떠서 출첵은 했지만 다시 잠들어서 새벽 활동은 못했다는거..

역시 스맛폰 출첵은 할게 못된다는걸 첫날부터 깔끔하게 확인한 셈-_-v

원래 계획은 부족장님이 선물해준 책을 읽거나 어제 다녀온 교육에 대해 곱씹어 볼 생각이었는데..

결국 하지 못한 셈이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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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4:35:09 *.12.196.125

귤양.. 닉네임 귀여운데요. 유진씨처럼요^^

 

새벽에 모닝펭이지하고 좋은책 읽으면 새벽시간이 꽉 차는 느낌일 것 같아요.

좋은 계획인 것 같습니다.

 

유진님 강점재능이 무엇일지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밝고 예쁜 분이니 그에 맞는 좋은 재능들을 지니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천복을 찾는 2백일차 100일 여정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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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22:40:45 *.44.190.25

늘 유쾌하고 화사한 귤양의 스타일대로.

함께하는 200일이라 마음 든든하고 더 기대된다.

서로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며 200일뒤의 기분좋은 성취감을 향해가자.

화이팅! 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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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10:17:34 *.32.94.3

[귤양 일기 2일차]

-수면시간;pm 11:15~am 4:45 (5시간 30분)

오늘은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 컴터로 출첵을 하고 한두개의 길지 않은 글을 읽고 나니 잠이 좀 깼다.

책상에 앉아 램프에 유칼립투스(왠지 이 이름이 참 좋다) 오일을 떨어뜨려 발향을 시킨 후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

촛불 때문일까?? 왠지 좀 더 따뜻하고 아늑한..편안한 기분이다.

새벽 감을 잡으려면 꽤 오래 걸릴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새벽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한시간 정도 쓰고 난 후 "강점"에 대한 책을 조금 읽고 나니 6시 25분..

요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좀 피곤하길래 20여분 잠시 눈을 붙인 후 일어나 평소처럼 출근 준비~

새삼스러웠던건..모닝페이지는 전에도 쓰다말다 쓰다말다 했던 것인데..

아주 오랜만에 쓰는 것임에도 마음이 무척 편안했다는것^^

그냥..누구한테 보여줄것도 아니니까..주절주절 친구한테 이야기하듯 늘어놓다보면..금방 3페이지가 채워지는 기분이다.

정신없는 시간들 틈에서..나와 만나는 아주 고요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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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12:54:03 *.32.94.3

[귤양 일기 3일차]

출첵은 성공!!

근데 다시 잠들어버림-_-; 하루걸러 하루 꼴이네 ㅋㅋㅋ

별로 힘든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내 몸의 면역계는 왜 휘청휘청하는걸까?

스트레스?? 글쎄...

나이탓인가...;;

오늘 퇴근하고 마저 책을 읽고..테스트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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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22:03:58 *.252.213.211

신영복 선생님 밑에 바로 쓴 글은 유진님 본인의 글이신가요?

신영복 선생님 글과 너무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200일동안 한결같이 화이팅하시길! 세미나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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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6:14:58 *.161.79.106

규리님 코너에서 자유로운 공기를 듬뿍 마시게 되네요.

요즘은 하도 초인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지라 ㅎㅎㅎ 

1차 세미나 때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유진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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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8:57:12 *.128.73.61

귤양님 안녕하세요? 지난 모임때 못뵈어 어떤 분일지 궁금하네요^^

안타깝게도 저는 이번 1차 세미나에 지방 갈 일이 생겨 요번에도 못뵙겠네여..ㅠ

책, 모닝페이지…제 삶의 원동력인 단어들을 귤양님 일지에서 만나니 강력한 연대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ㅋ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바랄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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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9:24:52 *.32.94.3
[귤양 일기 4일차]

-수면시간;pm 11:15~am 4:45 (5시간 30분)

눈을 뜨고 출첵하고 살짝 위험했는데..진호오빠가 남긴 "오늘도 자랑스럽게(??)"라는 문구에 마음이 움직여 일어났다.

무엇을 하고 안하고는 결국 마음이 움직이느냐 마느냐로 결정되게 마련인데.. 그 마음이란것은 참 신기한 구석이 있어서,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서로 공명(?)하게되면..움직이게 되는것 같다. 오늘 아침의 내가 그랬다. 이렇게 다시 눈을 감아버리면..스스로 자랑스러울수 있을까? 그건 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전 안나던 다래끼가 두개씩이나 쨔쟌~하고 깜짝 방문해주어 최근 급격히 내 면역력이 떨어진건 아닐까 의심이 들어 오늘은 "티트리"오일 선택!!

티트리는 강한 항균,항박테리아 성질을 가지고 있고 면역계를 자극하여 자가 면역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왠지 더 튼튼해지는 기분이다^^

 

노트를 펴서 모닝페이지를 끄적끄적..2페이지 반쯤 적으니 그만 적고 싶다는 생각이 엄습하여 서둘러 주절주절 반페이지를 채우고, 어제 읽던 "강점혁명"책을 마저 읽었다.

테스트 전에 읽어야 할 부분은 다 읽었으니 오늘은 정말 퇴근 후에 테스트 하는 일만 남았다. 아..나의 강점으로 꽃 피울지도 모를 씨앗들은..어떤 것들일까??

 

난 나 스스로가 "공감"지수가 꽤 높다고 생각했더랬다.

근데 곰곰히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내가 "공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정말 "공감"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절대적으로 따지더라도 공감지수가 현저히 낮은 편은 아닌것 같지만..그렇다고 내가 인식하는 만큼 높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쳤다.

공감을 잘 한다는 것은..그만큼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고 상대방의 머리속 그림이 그려진다는 건데..

난 사실 누군가의 말에 수긍을 잘하는 편이고 "응응~충분히 그럴수 있지"라고 이야기해주는 편이지만..상대방의 감정이 느껴진다거나 머리속 그림이 그려지는것은..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다. 수긍을 잘하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온전히 느낀다기보다는 갈등을 싫어하는 내 성격과 상대방이 감정적 토로를 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더 상처 받을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듯.. 일단 기본적으로 "나"와 "상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설령 내가 "A는 B"라는 가치관과 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다 하더라도 상대가 "A는 C"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틀리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상대의 감정을 내가 느껴서 공감한다기보다.."상대방이 그런 감정을 느낄수도 있다"는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아..너는 이런 상황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그래그래 그럴수도 있지, 많이 속상했겠네.."하는 식이다.

이런것도 공감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 흠..아무튼^^

궁금하다. 내 안에 어떤 씨앗들이 들어 있을지..

내가 정성들여 돌봐주고..보듬어주면 어떤 꽃을 피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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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21:39:54 *.252.61.25

전 1년정도 지나서 제주도 가서 렌트했던거 같은데 'o' a

SUV는 2년 지나기 전에 몰면 안된다.. 약관에 있었으나 무시하고

QM5 몰고 다니다 정신놓고 제주대 정문앞에서 연석을 올라타서 바퀴가 터진 슬픈 기억이..;;;

 

잠깐 뵈었지만 밝고 화사한 웃음이 매력적이었던 유진님. 

꼭 목표 달성해서 예쁜 웃음이 담긴 여행 인증샷 남겨요 :D

만나서 반가워요. 자주 보고 이야기 나눌수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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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23:10:04 *.13.81.106

200일 성공하고 꼭 멋진 여행을 떠나시길... 제주 올레길도 멋지지 안나요? ^^ 렌트도 필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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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9:34:22 *.32.94.3

[귤양 일기 5일차]

말한대로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이번주는 계속 출첵 후 자고->새벽활동하고->자고의 반복-_-; 하루 걸러 하루..지루할까봐 일부러 그러는거니 ㅜㅠ???

무사히 새벽활동을 하기 위해선 전날 "어떻게 잠들었는가"가 중요하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스르륵 잠들어버린 경우에는 담날 다시 잘 확률이 높고, 딱 잘 준비하고 "나 잡니다!"하고 잔 경우에는 비교적 잘 일어나는 편.

뭔가 흐름이 깨지면 흐트러지는 기분이랄까?

이번주는 50%의 새벽활동 달성률을 기록할듯하니;;(솔직히 출첵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담주는 75%까지 끌어올리는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어제 저녁에는 강점 검사를 했는데 5개 중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테마도 있는 반면 "응?? 나한테 이런점이 있다고?" 의아했던 부분도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강점인걸까?

내 5가지 테마는 [행동주의자,조화,공감,개발자,책임]

다른 분들은 어떤 것들이 나왔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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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22:41:23 *.46.85.69

신상에 무슨 변화가?!

규리라~~

(암튼) 귤양, 올만에 이 공간에서 보니  반갑군^^

귤양의 스탈대로 이쁘고 귀여운 일지를 다시 보게 되어 기쁘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이유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되길 응원할게^^

나 역시 이제는 매일같이 나의 날을 갖길 소망하며 300일차를 맞이했어.

함께 응원하며 100일을 보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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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10:20 *.146.36.106

[귤양 일기 6일차]

흠..변명의 여지없이 출첵 후 곧 잠이 들어버렸다.

그래서 단군일지를 쓰지 않을까하다가..그래도 써두는게 좋겠다 싶었다.

나중~에 보게된다면..솔직한 기록들 앞에서 좀 더 겸손해(?) 질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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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17:31 *.146.36.106

[귤양 일기 7일차]

어제 세미나를 즐겁게 마치고 뒷풀이 후 집에 오니 12시 반..씻고서 1시 15분쯤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정확하게 3시간 반 잠을 잔 후 일어났고, 출첵 후 새벽 활동을 해야지!라고 생각했으나-_-

역시나 터무니없이 짧은 수면시간으로 제정신을 잃고 말았다는;;;

좀 부끄럽지만 이번주 한주 동안 제대로 새벽활동한 날은 딱 이틀..

세미나때 "심층연습"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새벽활동이 점점 깊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바라는 만큼 성장할 수 없을꺼라는 말..많이 와닿았다.

편안한대로, 익숙한대로, 평소와 다름없이....늘 그렇게 생활한다면 정말 딱 그정도일 뿐.

내가 바라는것은 그런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성장하는..나아지는 내가 되는것.

그럼 하나 물어보자.

나는, 좀 더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생각만이 아니라 행동하고 있는가?

지금 해야겠다고 느낀다면, 지체하지 말고 지금 움직이자.

나에게 허락된 시간은..내 생각보다 길지 않음을 잊지 말도록!

이번 돌아오는 한주의 목표는! 새벽활동 5일이상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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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0:17:57 *.178.51.156

귤양님 밝은 행동주의자다운 모습이 너무 좋았다능..^^ 주위를 밝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한주일동안 또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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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5:07:30 *.234.167.68

나도 정말 움찔했었다오.

심층연습이 없고 반응학습으로 새벽시간을 보내면 발전은 없다라는 말을 듣었을때 말이야.

이번주 목표 꼭 달성하기를 나도 마음으로 함께 기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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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2:47:59 *.85.42.183

언니언니야 언니일지 다시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아 히히

이전에 나누었던 따뜻한 댓글들이 떠오르는거 있지

나도 얼마전에 캔들 다시 구입했는데 *.*  통했다 힛

이번 200일 분명 언니것이 될 수 있을거야 진심으로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데이트 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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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4:43:41 *.252.61.25

귤양~ 세미나 반가웠어요 :)

쉬는시간에 밖에서 잠깐 나눴던 이야기에 나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밝게 빛나다. 라는 뜻이라 듣고 마음에 들었었는데 소심하고 어색해서

해보려다 에이. 말아야지 하는걸보면 아직 쉽지는 않은듯? ㅎㅎ 

 

믿는대로 행동하는. 행복한 한주 되길

(행동주의자. 완전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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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9:05:23 *.32.94.3

[귤양 일기 8일차]

8일만에 첫 지각!! 한주의 시작이 아주 상큼하다-ㅅ-;;

[행동주의자]라는 나의 재능 씨앗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이 필요할듯..

내가 원하는 것은 일단 시작해보는 편이지만.. 깊이가 없다는게 큰 단점이란걸 알고 있으니까.

정체기를 참아내는 인내심이 나에게는 너무 부족하다.

그 부족한 간극을..무엇으로 메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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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2.01.17 08:55:52 *.33.109.130
선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자주 제 안에서 '악마'를 느끼는데 ^^ 제가 결국 제 동창이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ㅋㅋ 가끔 뵐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서 ㅋㅋ 그런데 이름은 어느게 진짜 이름인가요? 하나는 별명으로 쓰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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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21:21:08 *.146.31.14

[귤양 일기 9일차]

9이라..벌써 100일중에 9일이 지나가버렸다.

거의 1/10이나 되는 시간..

2시간씩하면 18시간..

그 짧지 않은 시간들을 난 무엇으로 채웠는지?

대부분 잠으로 채웠구나 OTL;;

지금까지 게으름 부린만큼!! 나머지 시간들을 꽉꽉!!채워갈 수 있기를..^-^

나에게 너무 관대해지지 말자꾸나, 규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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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17:19:26 *.94.38.235

귤양님 단군일지 보고 가요. :)

강점 테마가 전체적으로 액티브하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많으시네요~ 제 주변에 종종 액티브한 친구들이 있는데 사고형인 저로서는 그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어 좋았던 경험이 많았아요. 행동력이 좋은 것은 매우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_^   저도 아침활동으로 모닝페이지와 책 읽기를 하고 있어요.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아침에 읽기는 늘 쉽지 않아요. 따뜻한 방에서 책을 읽으면 스르르 잠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중이랍니다. 읽었던 책 메모하면서 두두두 타이핑 하면 좀 잠이 금방 깰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 겠어요. ㅎ

그럼 종종 들르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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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0:21:00 *.146.29.130

[귤양 일기 13일차]2011.1.21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새벽활동을 했다.

모닝페이지를 적고, 책을 읽고..

출근 준비하느라 쫓기지 않아도 되고, 시계를 틈틈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니까 자유롭다.

난 내가 생각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데 딱히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부쩍 말문이 막힌다고 해야하나?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절하게 표현해내기가 점점 어렵다. 내 글은 단순하기만 한데..내 느낌이나 생각들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하다.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알랭 드 보통의 책에 대해 말하면서 그런 글귀가 나왔다.

"사랑을 사랑하는 것"...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난 지금 외로움을 느끼고 있고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면 딱히 "그 누군가"여야 할 필요는 없는..적당히 괜찮은 사람이면 좋은..그런 사랑.

그 사람이기 때문에 시작된 사랑도 해봤고, 외로움때문에 시작된 사랑도 해봤다.

둘다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그 두개가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는지는..내 스스로가 가장 잘 알리라.

사랑을 위한 사랑..사랑을 사랑하는 사랑은 나에게 썩 좋은 선택이 아님을 앎에도..

시간에 쫓겨, 주위 사람들의 재촉에 쫓겨..난 어느새 또 그런 선택을 하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 꿈꾼다. 바란다. "그 사람"이 내 눈에 띄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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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44:28 *.85.42.183

요기에두 "좋아요" 이런기능 있었으면 좋겠어 언니

오랜만에 언니일기 읽고 마음이 또 말랑말랑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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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양
2012.01.22 10:01:08 *.246.78.63
[귤양 일기 14일차]
4시쯤 일어나 시골 갈 준비를 하고 5시에 오빠 차 타고 출발!!!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옆에서 조잘조잘 떠드는걸로 새벽활동을 대신했다^^;;
휴게소에서 신난다고 이것저것 먹었더니 앉아서 배만 나오는 기분 ㅠㅠ
모두모두 행복한 설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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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양
2012.01.23 20:35:09 *.246.77.198
[귤양 일기 15일차]
참...우리집 아닌곳에서 새벽활동을 하려니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다.
결국 출첵하고 어영부영 다시 자버린..;
아침에 밖을 나가보니 온세상이 하~얗더라..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도끼다" 덕분인지 부쩍 모든것에 관심이 가고 새삼스럽게 보인다.
내리는 눈발도, 나무 사이로 지나는 바람소리도, 장작더미 사이로 보이는 둥근 나이테도..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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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5 10:26:00 *.32.94.3

[귤양 일기 16일차]2012.1.24

시골은 달리 할게 없다. 오락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르면 달려올 친구가 사는것도 아니고..

덕분에 한권 가져간 책을 꽤 읽었다.

밥 먹고 좀 쉬다가 잠조차 오지 않으면 책을 펼쳐든다.

"책은 도끼다"를 읽으며 새삼 느낀다. 나도 실존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지중해성 사고를 좋아하는구나..

책을 꾹꾹 눌러 읽으라는 저자의 말이 좋다.

나도 어느샌가 일년에 몇권!하고 목표를 정해서 해치우듯이, 의무적으로 읽었던 경험도 많았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백권을 읽든 열권을 읽든, 그 책들 안에서 얼마나 맘에 쏙 들어오는..

카프카의 말을 빌리자면 얼어붙은 내 사고를 깨부셔줄 수 있는 그런 도끼를 만나는게 중요할테니.

다만 백권과 열권의 차이라면.. 더 많은 책을 읽었을때 더 좋은 책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정도 아닐까? 책에 대한 감도 더 생길수도 있고..

아무튼, 2012년 내 독서의 motive는 이 책으로 정했다! "책은 도끼다"

일년동안 이 안에서 작가가 말했던 책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공감해보는것..꽤 흥미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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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21:20:14 *.216.25.172

공감!!! 책을 몇 권 읽었느냐 보다는 얼마나 내 가슴에 임팩트가 남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요즘 느껴요.

'책은 도끼다'.. 책을 사두고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도끼라는 단어가 주는 명쾌함이 신선한 듯...

암튼 요즘도 활동가의 모습으로 멋지게 지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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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0:34:54 *.32.94.3

[귤양 일기 19일차]2012.1.27

하핫~이러다가 200일도 재수하겠다.

왜 이렇게 마음이 안잡히는걸까........?

역시 100일부터 다시 시작했어야 했나 싶다. 뭐, 그래도 일단 시작한것 끝까지 가봐야지^^;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는 개구리처럼..

그냥 조용히 웅크리고 있고 싶은 요즘.

작년에는 연말이라 그런지 막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바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잘 안하게 되고 집에서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하다.

저녁 먹고 나서 식탁에 앉아 책을 읽을때가 가장 집중이 잘되는것 같다. 그냥..모든것이 제자리에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는 느낌.

요즘의 나는..무게없이 붕붕 뜨기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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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12:34:59 *.252.217.9

그럴 때는 말이죠, 부족장을 하시면 됩니다.^^ㅎㅎㅎ


농담이구요, 다시 Start를 끊어주는 무언가를 해보심은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새벽 산행길에 오르거든요.

(물론 매주 하고 싶지만 쉽지는 않습니다.ㅎㅎ)


재수한다는 것이 중요할까요? 중요한 것은 새벽활동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겠죠^^

돌아오는 주도 화이팅입니다. 곧 2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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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05:32 *.146.25.78

[귤양 일기 20일차]2012.1.28

식탁에 앉아 책을 보았다.

가지고있던 "아름다운 커피"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뚝딱! 만들어 향기를 즐겨본다.

좀 나른해서 다시 잠을 좀 잤다.

저녁 6시가 넘어 커피를 먹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하면서..

이른 아침에 커피를 한잔하고 또 잠이라니..뭔가 아이러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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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08:41 *.146.25.78

[귤양 일기 21일차]2012.1.29

전날 술을 좀 먹었다. 생각해보니 꽤 오랜만의 음주인듯..

처음 시작은 가볍게 녹두전에 막걸리 한잔이었는데.. 집에 돌아오는길, 못내 아쉽단 생각에 캔맥주를 사들고 왔고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아 맥주를 꽤 먹어버렸다.

새벽에 눈은 잘 떴으나..알콜분해에 탁월하지 못한 간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_-; 머리가 어지럽고 메슥거려 새벽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정범님 말대로..뭔가 새로운 start가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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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9:40:02 *.94.245.164

귤양, 이백일차 잘 하고 있어여?

난 3백일차 완전 꼴찌를 달리고 있어요. 쉽게 맘이 잡히지 않지만

다시 정신차리고 이번주는 밝고 유쾌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화사한 에너지를 나눠주는 귤양,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한번 만나길 바라며, 그때 까지 좋은 에너지 잘 간직하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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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1:42:39 *.32.94.3

[귤양 일기 24일차]2012.2.1

문득..그 언젠가 은미님이 했던 얘기가 떠오른다.

"꾸준히만 할 수 있다면..정말 대부분의 것들은 이룰수 있는것 같다고.. 하지만 꾸준히 한다는 것..그게 정말 쉽지 않다고."

아..정말이다.

새벽 2시간을 온전히 내 시간으로 쓰는것..

"꾸준히"만 할 수 있다면 생의 가장 큰 축복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 "꾸준히"가 참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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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2:00:25 *.32.94.3

[귤양 일기 25일차]2012.2.2

Re..Start

Re..Play

Re..Re..Re..Re...Re...Re...

요즘 내 머리를 채우고 있는 "Re.."

 

틈틈이 생각날때마다 버킷 리스트를 적고 있는데..생각보다 적기 힘들어서 깜짝 놀랐다.

100개는 힘들어도..그래도 50여개 정도는 가뿐하게 쓸 수 있을거라 자신했는데!!

왠걸..20개도 못채웠다.

무의식중에 머리속에서 이리재고 저리 재고 있는것 같은데..

그 빗장을 푸는 것이 쉽지 않다.

자꾸 답이 없는 문젠데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것 같아서 답답하다.

내가 이렇게 원하는게 없는 아이였나?

그래..뭐 욕심이 철철 넘치는 에너지 만땅 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감정과 욕구에 충실하고 나름 솔직하다고 자부해왔거만..

버킷리스트를 잘 채우지 못하는 나를 보며..새삼 다른 나를 느낀다.

난..정말 솔직한게 맞는걸까??

내가 할 수 있는것에만 솔직한..선택되고 재단되어진 "솔직함"은 아닐까??

 

난 넘어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보드를 배우지 못했다.

넘어지는걸 대수롭지 않게 여겨야 배울 수 있을텐데.. 겁이 많다.

삶에서도 이런 성향은 마찬가지.

내가 해볼만한거엔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특성도 있지만..

머리로 생각해봐서 겁나거나 안될것 같은 일은 잘 시작 안한다.

오히려 피해버리지....

싫다. 이런 비겁함..안일함..

 

자..다시 찬찬히 생각해보자.

나는 왜 단군을 시작했는가?->나에 대한 불만족이 있었고, 그것을 개선해보고자 했으나 문득 내가 나 자신을 생각보다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를 좀 더 알고 싶었고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또 나 스스로에게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필요했다. 흐지부지한 내 자신이 너무 싫었으니까.

요즘 왜 마음이 안잡히는것 같은가?->일단은..100일차에 비해 그 간절함이 덜 한것 같다. 글쎄..요 근래 문득 새벽 기상은 잘 했는데..막상 나를 움직이게 하는 활동이 내게 큰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한다는걸 깨달았다. 역시 100일차때 새벽 기상이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에 좀 더 심도있는 활동을 하는것이 맞는데..

난 습관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적인 "책 읽기"를 하려니..흥미를 크게 못느끼나보다. 저녁시간때의 책 읽기는 참 좋은데..새벽은 아직 너무 졸리다.

그럼 뭐가 필요할까?->일단..새벽활동을  바꿔보자. 정적인것 말고, 좀 더 움직일 수 있는것으로.. 난..100일차나 다름없는 200일차니까.

어떤 새벽활동이 내 흥미를 끌 수 있을지..나를 이 수렁(?)에서 건져줄지는..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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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23:19:19 *.146.30.182

[귤양 일기 28일차]2012.2.5

민주님이 대문을 열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문자를 보내주었다.

안그래도 대문 열어보면 좀 더 새벽활동에 맘이 잡히려나 싶던 차에 잘됐다 싶어 냉큼 좋다고 했다.

근데..이번주 한주는 그 어느때보다 저녁 약속들이 많아서;;

그래도 맘을 다잡고 잘 해봐야지!!!

귤양 홧팅^---------------^*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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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22:31:28 *.252.30.78

귤양~ 화이팅,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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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0:25:06 *.109.64.131

귤양 홧팅^-------^

삶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반복하는 것 같다.

그 반복의 주기를 주도적으로 해 나가기까진 시간을 필요로 하고 많은 것들을 요구한는 것일 거야.

규리^^ 힘내. 더 잘하게 될 거라 믿어.

새벽시간이 더 몸에 베일때까지 역동적인걸 해봐도 좋을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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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22:22:28 *.146.33.107

[귤양 일기 29일차]2012.2.6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을 하면 삶은 질식되어 죽어간다."-알베르 카뮈

난 알베르 카뮈의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시사잡지 칼럼을 읽다 만난 그의 글귀는 그대로 내 심장에 꽂혀버렸다.

전에도 보았음직한 글귀였지만 오늘 더 깊게 다가온것은..우연이 아니겠지.

뭔가 머리 한구석이 시원해지는 느낌.

내일 새벽은..오랜 방황을 마치고 마주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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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3:55:55 *.223.42.210

규리양. 멋져!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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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20:39:17 *.133.161.39

대문 여느라 수고 많으시지요? 하루하루 단군으로 연결되어 이렇게 응원합니다.

나이가 성숙을 보장하지는 않느다 합니다. 딱 저를 두고 한 말 아니겠어요? 일찍 내면탐험을 시작한 것에 대해 응원할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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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1:37:54 *.146.34.193

[귤양 일기 30일차]2012.2.7

이야기를 나눈다는것..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

너무 소중한 나의 인연들^^

규리양!! 멀리 보고..길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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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22:52:08 *.146.24.100

[귤양 일기 33일차]2012.2.10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모티브로 해서..

일년간의 책 읽기 방향을 잡았다 싶었는데 왠걸;;

찾아보는 책마다 절판된게 너무 많다.

김훈의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 여행 2는 있는데 1이 절판...

인기가 없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안나오는걸까?

 

책을 읽더라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함을 잊지 말자.

무방비로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는게 아니라..

내 생각은 어떤지..차이는 무엇인지,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지..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흡수한 정보는.. 그만큼 쉽게 잊혀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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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23:03:32 *.146.24.100

[귤양 일기 34일차]2012.2.11

며칠 전 치과를 다녀왔더니 이가 욱씬거린다.

익숙한 고무줄을 바꿨기 때문이겠지..

며칠전 너무나 태평스럽게 씹어 넘기던 김치가 이렇게 딱딱했나 싶다.

고무줄 하나에 갑자기 칠십먹은 할머니가 된 기분이다.

당연히 안색이 좋을리 없고 얼굴이 누리끼끼해서 거울보는 마음이 편치 않다.

모든 음식을 거의 삼키는 수준이니 위도 난리다.

 

요즘엔 두명의 내가 곧잘 싸운다.

어떤 날은 이녀석이 큰소리를 내다가, 또 다른날은 기죽어 있던 놈이 난리다.

머리로 생각하는 놈은 바른 말을 잘한다.  

가슴으로 느끼는 놈은 항상 제멋대로다. 꼴리는대로 하는 통에 뒤돌아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의 나는, 머리로 생각하는 녀석의 말을 좀 더 들어주려 한다.

그런데, 가슴으로 느끼는 녀석이 고집을 부리는 통에..참 쉽지가 않다.

어떻게 하면..요 녀석의 고집을 꺾고 잘 달래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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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22:25:45 *.252.244.7

↑그건 진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잘 해내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한 주동안 대문 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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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2012.02.13 00:59:44 *.246.70.224
귤양 일기 35일차
내일이 휴가라 마음이 편하다.
모처럼 대학 동기들과 1박 2일 놀기로해서 마음도 들뜨고..
자전거 여행2 책을 아주 조금 읽었다. 왠지 천천히 읽어야할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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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8:03:20 *.148.180.10

휴가! 좋겠다~~~~ 저도 모레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쉬어요. 쉬는날은 늘 행복 :D

어디 좋은곳으로 놀러가요? 다녀오면 살짝 알려주세요.

자전거여행 나왔을때 1쇄 샀던것 같은데, 누굴 빌려준건지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절판되었나요..? 뉴_누 좋은 책이니 예쁜 새책으로 다시 나올것 같기도 하고~

3차세미나엔. 밝고 예쁜웃음 다시 볼수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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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6:04:58 *.118.58.158

귤양님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바라만봐도 상대방이 즐거워지는 미소라는 걸 아시는지요? ^^

근데 그 느낌 그대로 일지가 사람을 닮았네요. 무슨 말을 어떻게 풀어놔도 화사한 햇살같은데요.

늘 그처럼 예쁜 에너지로 새벽활동도 내면탐험도 꾸준히 지속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열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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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09:27:45 *.32.94.3

[귤양 일기 37일차]2012.2.14

 출첵을 하고 침대에 누워 멀뚱멀뚱 눈을 뜨고 있었다. 

딱히 잠이 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가만히 있고 싶던 그 순간.

생각만 하다 다시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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